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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추천] 야장의 계절! 봄바람 맞으며 구워먹는 고기 맛, ‘야장 맛집 7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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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130 등록일등록일: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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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지도 덥지도 않은 완연한 봄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야외 식당에서 살랑살랑 부는 바람 맞으며 고기를 구워먹기에 제격인 날씨다. 답답한 실내에서 벗어나 노포 감성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야장 맛집들을 소개한다.


◆안주 맛집, 분위기 맛집

서울 방이동에 위치한 <한남대교>는 제철 식재료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안주가 맛있는 맛집이다. 모든 요리는 라이브로 만들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그만큼 맛의 퀄리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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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메뉴는 ‘미나리새우낙지전’, ‘왕바지락술찜’, ‘감태김밥과 육회’, ‘한우소고기스키야키’, ‘차돌구이겉절이’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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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새우낙지전’은 청도돌미나리, 통낙지한마리, 새우가 들어간다. ‘왕바지락술찜’은 문어바지락, 방울토마토, 까펠리니면으로 맛을 낸다. ‘감태김밥과육회’는 감태김밥과 한우1++bms9, 배, 미나리로 만들었다. 그밖에 해산물을 사용한 요리와 사시미도 맛볼 수 있다. 메뉴의 가격은 1만~3만 원대.


실내인테리어도 쾌적하고 좋지만, 봄에는 역시 야외석이 인기다. 친구, 연인, 직장동료와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늦게가면 만석인 경우가 많으므로 조금 서둘러야 한다.


◆시원한 바람 맞으며 연탄에 구워먹는 고기 맛

서울 문래동의 <갈빗>은 연탄구이 갈빗살 맛집이다. 문래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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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모듬’, ‘갈빗살’이 대표 메뉴이다. 한우모듬에는 갈빗살, 등심, 안심, 안창살, 토시살, 치마살이 랜덤 제공된다. 갈빗살은 수입냉장이다. 한우모듬은 2만2900원, 갈빗살은 1만3900원.


연탄불이라도 불이 확 오르는 경우가 있어서 잘 구워야 제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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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이 크지는 않지만 배치를 잘해서 답답한 느낌은 없다. 야외에도 몇 좌석 있어서 운이 좋으면 봄 바람 맞으며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다.


◆야외에서 즐기는 골뱅이와 생맥주 한잔

서울 을지로의 <뮌헨호프>는 자연산 골뱅이 안주로 유명한 호프집이다. 여러 매체에도 소개된 유명한 곳이다. 밤이면 북적북적 활기가 넘치는 을지로 생맥주 골목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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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산 골뱅이 캔을 직접 따서 야채와 대구포에 버무려 비벼먹는 방식이다. 2/3 먹고나면 남은 양념에 소면과 삶을 달걀을 넣어 다시 비벼 먹을 수 있다. 을지로골뱅이의 가격은 3만 원.

참치파무침과 부추 두부김치 등 특색있는 메뉴도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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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뮌헨호프 블로그

요즘 같은 선선한 날씨에 야외에서 골뱅이 안주에 생맥주 한잔을 마시면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릴 수 있다. 이곳은 특히 친구나 직장동료들과 함께 하기 좋다.


◆신청곡 틀어주는 레트로 감성 야장 맛집

<노가리랩소디>는 서울 종로의 야장 맛집이다. 조명이 예쁜 야외 테이블에서 신청곡 들으며 가볍게 술 한잔 하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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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리’, ‘먹태’, ‘멘보샤’, ‘리얼치즈까스’, ‘모듬고로케’, ‘대구살어묵튀김’, ‘수제햄카츠’, ‘통골뱅이우동탕’, ‘홍게라면’ 등 수십 가지의 다양한 안주가 세팅되어 있다. 가격은 1만~2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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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도 맛있고, 음악도 좋고, 레트로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곳이다. 친절은 덤이다. 추억의 노래를 들으며 술을 마시다보면 분위기에 취해 자칫 과음을 할 수 있으니 조심하자.


◆야외에서 석쇠에 고기 구워먹을 수 있는 곳

서울 삼전동의 <드럼통참숯석쇠구이>는 요즘 같은 날씨에 야외에서 고기 구워먹기 딱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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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살’, ‘토시살’, ‘소막창’, ‘삼겹살’ 등의 고기 메뉴가 있다. 갈비살은 육향과 고기 맛이 좋고, 토시살은 부드러운 식감이다. 갈비살과 토시살이 1만5000원.


고기와 함께 된장찌개를 시켜먹어도 좋다. 된장찌개의 가격이 무려 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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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많은 곳이라 웨이팅이 있다. 실내가 더 자리가 빨리 날 정도로 야외석이 인기가 더 좋다. 대기손님이 있는 경우 식사시간을 2시간으로 제한하고 있다. 애견동반이 가능하다.


◆야장의 끝판왕

<다동 황소막창>은 서울 을지로에 있다. 메인은 소막창이지만, 쭈꾸미랑 같이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준다. 막창이 신선해서 잘 구워서 먹으면 쫄깃쫄깃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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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소막창과 쭈꾸미, 잔치국수 뿐이다. 음식 맛으로 승부를 보려는 주인장의 자신감이 묻어난다. 소막창과 쭈꾸미를 먹고 잔치국수를 입가심으로 먹으면 안성맞춤이다. 소막창의 가격은 2만2000원, 쭈꾸미는 1만4000원, 잔치국수는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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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장 분위기가 그렇듯 시끌벅적하고 정신이 없을 수 있지만, 그게 또 야장의 매력이 아닌가. 야장 핫플레이스라 대기가 길 수 있다. 


◆야외에서 구워먹는 꼼장어와 갈비살의 환상의 콜라보

야외에서 구워먹는 장어 맛은 어떨까?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전통숯불꼼장어>는 꼼장어와 갈비살을 삼합처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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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산꼼장어를 껍질만 벗겨서 급냉으로 보내진다. 신선하고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는다. 


이곳은 세트메뉴가 잘 되어 있다. ‘꼼장어 갈비살세트’가 5만1000원. ‘갈비살2, 양념꼼장어1, 참치주먹밥’이 5만5000원. ‘모듬꼬치, 파닭2, 닭껍질2, 염통2’이 1만8000원. 꼼장어와 갈비살 단품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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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석은 예약받지 않고 오는 순서대로 앉는 방식이다. 웨이팅이 있을 시, 야외는 이용시간이 2시간이다.

buza.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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