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자대학생, 유아전용 화장품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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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176 등록일등록일: 2012-07-13본문
20대 후반의 한 남자 대학생이 유아전용 화장품 브랜드를 개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한라대학교에 재학 중인 청년창업가 김한균 대표(화장품 전문기업 코스토리 CEO, 27세). 그는 지난 2010년 케이블 TV프로그램인 ‘화성인바이러스’에 남성화장품 얼리어답터로 출연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남자 대학생인 김한균 대표가 유아전용 화장품을 개발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2월 6일은 김한균 대표에게 아주 특별한 날이었다. 바로 딸 한별양이 태어난 날이며, 그가 아빠가 된 날이기도 하다.
김한균 대표는 아토피를 가지고 있는 딸을 보살피며, 유기농 원료를 구입하여 오일이나 로션을 직접 만들게 된다. 그리고 ‘아빠표 화장품’을 사용한 아이의 피부가 차츰 안정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번 창업가적 기질을 발휘하게 된다.
코스토리는 ‘아빠의 마음으로 화장품을 만들자.’라는 슬로건으로 유아전용 화장품 브랜드 ‘아빠가 만든 화장품’를 런칭하게 된다. ‘아빠가 만든 화장품’은 화학성분이 없는 천연 유기농 성분으로 유아를 위한 화장품이다. 현재 ‘딸바보 유기농 호호바 오일’ 단일 제품으로 런칭을 완료하였으며, ‘눈에 들어가도 안 아픈 버블배스, 외출 후 바르는 베이비 진정 로션, 가지고 다니는 호호바 스틱, 발진 없는 항염 살균 물티슈’ 등의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
코스토리 대표 김한균씨는 “‘아빠가 만드는 화장품’이 싱글맘의 고용을 창출하고, 수익금의 대부분을 한 부모 가정을 위해 환원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힌다.
김한균씨
- 남성화장품 전문 블로그 ‘완소균이’, 2010년 화성인바이러스 ‘남성화장품 얼리어답터’ 출연
- 한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4학년 2학기 재학
출처: 김한균 코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