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 소상공인 낡고 오래된 가게 고쳐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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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676 등록일등록일: 2024-04-05본문
서초구가 지역 예술가와 협력해 소상공인들의 낡고 오래된 가게를 고쳐주는 사업을 진행한다. ‘서리풀 아트테리어’ 사업이다.
‘서리풀 아트테리어(Art+Interior)’ 사업은 지역 예술가의 창작재능을 통해 동네 점포를 차별화된 분위기로 새롭게 개선하는 사업이다. 가게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부터 브랜드, 로고, 상품패키지 디자인 제작까지 점포 소상공인에게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구에서 소상공인에게는 점포 인테리어 개선을 지원하고, 예술가에게는 재료비와 활동비를 지원한다.
모집대상 점포는 서초구 소재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매장이다. 소비자들이 직접 방문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매장형 가게라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며, 서초구민일 경우 가산점을 준다.
모집대상 예술가는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 주소재지를 두고 활동중인 예술가 중, 시각·조형 예술 분야, 산업디자인·인테리어 분야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비전공자 중에서도 디자인 과업수행이 가능하고 미술분야 활동 증명이 가능한 자라면 참여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6일까지이며 온라인 구글폼으로 신청가능하다.
올해는 서초구 예산 총 5억원으로 소상공인 가게 100곳, 지역 예술가 18명을 모집하며, 디자인 개선에 필요한 재료비와 시공비는 자치구 중 최다인 1곳당 280만원을 지원한다. 그간 소상공인과 예술가들의 수요와 요청사항을 반영해 운영방식을 좀 더 개선하고, 예술가 활동비 지원금액도 늘렸다.
올해부터 점포의 예술적 디자인 개선외에도 기능적 시설개선도 지원한다. 또한, 예술가의 디자인 개선 이후 남은 재료비 안에서 노후된 시설개선이나 단순교체도 가능토록 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힌다.
또한 예술가에 대한 활동비 지원방식도 변경된다. 사업기간 중 2회로 일괄 지급되던 활동비를 개별 성과에 따라 월별 지급해 원활한 활동을 돕는다. 예술가 1인당 활동비는 작년보다 140만원 늘린 총 600만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