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CU, 술알못 위한 국내 최저 1.5도 맥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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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414 등록일등록일: 2024-05-08본문
그동안 저알콜, 무알콜 주류는 술을 피해야 할 때 선택하는 하나의 대안에 불과했지만 코로나 펜데믹을 거친 후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을 구매하는 NoLo 트렌드가 확대되며 관련 상품 매출도 꾸준히 성장세다.
실제로 CU에서 판매 중인 알코올 함량 3% 이하 저알콜과 무알콜 주류의 연도별 매출신장률은 2022년 71.2%, 지난해 10.6%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1~4월)도 전년 동기 대비 16.8%를 기록해 여전히 성장세다.
또 CU가 저알콜, 무알콜 주류의 연령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30의 매출 비중은 2022년 69.7%, 지난해 71.7%, 올해(1~4월) 72.8%로 꾸준히 상승해 저알콜, 무알콜 주류 매출은 2030이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CU가 이번에 출시하는 주류는 ‘1.5도 맥주(3,500원, 355ml, 1.5%)’다. 주세법에 따르면 알코올 도수가 1도 미만일 경우 무알코올 음료로 분류되고 1도는 알코올 도수의 오차 발생 가능성으로 인해 주류로 분류되지 않는다. 해당 상품은 도수를 낮추고 최종 제조 단계에서 홉향을 배가 시키는 공법을 활용해 낮은 도수임에도 불구하고 맥주 본연의 맛과 풍미는 모두 구현했다. 패키지에는 도수가 낮은 상품 특성을 반영해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술을 많이 먹을 수 있어 주당이 될 수 있다’는 콘셉트를 표현했다.
상품을 구매할 때 건강까지 함께 고려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중 NoLo 트렌드가 2030을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다. CU가 업계 차별화 상품으로 출시한 저당, 무당, 저칼로리 콘셉트인 라라스윗은 지난달까지 아이스크림 800만 개, 디저트 70만 개 이상 팔려나갔고 CU의 대표 고단백 저칼로리 건강 스낵 브랜드 ‘Get balanced’도 지난해 기준 누적 150만개가 판매됐다. 이처럼 헬시플레저는 주류뿐만 아니라 타 상품군에서도 두드러지게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