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권리금 재테크와 프랜차이즈 인수합병 대박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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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74 등록일등록일: 2025-04-05본문
요즘 젊은 나이에 수백억대 심지어 수천억대 자산가가 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자영업에서 이런 알부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경기 침체로.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개별 점포들은 원재료비와 인건비, 배달 수수료 등 각종 비용 인상으로 수익성이 떨어져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별세계처럼 사업에서 시작해 성공한 후 엄청난 자산가가 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프랜차이즈로 수천억원대 자산가 등극
자영업을 통해 수백억 수천억 원대 부자가 된 사람의 유형은 다양하다.
직영점을 확장하거나 투자를 유치해서 대박이 난 사례도 있지만 대부분은 내가 하던 매장을 프랜차이즈 사업화하고, 성공한 프랜차이즈를 큰 돈을 받고 매각한 사례들이다.

*사진=요아정
지난해 큰 화제를 모았던 요거트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요아정은 대구의 대표적인 지역기업 삼화식품에 400억원에 매각됐다. 컴포즈 커피는 지난해 7월 졸리비 푸드에 4700억원대에 매각됐다.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2년에는 역전할머니 맥주가 사모펀드에 1500억원의 매각이 되기도 했다. 코로나 기간이라 주점 영업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었다.
2020년 700억원에 매각됐던 노랑통닭은 다시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왔는데 재매각 가치가 2000억원대로 거론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1차에 4500억원대에 매각됐으나 재매각 가격은 1조원대였다. 투썸플레이스의 경우 CJ푸드빌이라는 대기업 사례이지만 매각된 프랜차이즈 브랜드 대부분은 작은 가게에서 출발한 사례들이다.

◆과거의 권리금 장사
과거에는 권리금 장사가 자영업으로 재테크를 하는 방법 중에 하나였다. 장사가 잘되는 매장을 만들어서 권리금을 받고 퍄는 것이다.
지금도 기존에 운영되는 매장을 인수하기 위해서 권리금을 주고받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지만 직영점 확장이나 프랜차이즈가 발달하지 않았던 20, 30년 전에는 이런 권리금 장사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업가들이 있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발전하기 전에는 브랜드보다는 개별 매장의 매출과 손익 이 권리금 가격을 결정했으며 번창한 혹은 번창한 가게처럼 보이는 매장은 권리금 거래를 통해 큰돈을 만질 수 있는 좋은 수단이었다.

◆권리금 재테크 방법
과거의 권리금 재테크 방법은 크게 두 가지였다.
장사가 안되는 매장을 인수해서 번창하는 가게로 만든 다음에 높은 권리금을 받고 매각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새로운 가게를 창업해서 장사가 잘되는 매장을 만든 다음 창업할 때 투자한 금액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권리금을 받고 매각하는 것이다. 지금도 이런 방식은 유효하다. 심지어 수백 개 매장을 이런 방식으로 거래한 사업가들도 있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지 않는 대신 지역별로 똑같은 매장을 만들어서 장사가 잘 되면 권리금을 받고 넘기는 식이다.
지금처럼 프랜차이즈가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에는 장사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에 권리금을 주고 매장만 인수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 노하우도 전수 받았다. 특히 신규 아파트 단지 상가는 이런 권리금 장사꾼들의 주요 타깃이었다. 신규 아파트 단지에 슈퍼마켓이나 중국집, 제과점처럼 인기 있는 업종을 창업해서 그런 사업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비싼 권리금을 받고 매각했다.

◆ 뜨는 업종의 가맹점으로 하는 권리금 장사
프랜차이즈 산업이 성장하면서 이런 류의 권리금 거래는 많이 줄어들었다. 반면 뜨는 브랜드의 가맹점을 사업 초기에 창업한 후 한창 뜰 때 고수익을 얻은 다음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을 때 권리금을 받고 매장을 매각하는 걸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다.
과거 초저가 가격 파괴주스로 인기를 얻었던 쥬시를 비롯해 명랑 핫도그, 빽다방 등이 이런 방식으로 많이 거래되었다. 이런 거래는 가맹본사는 전혀 개입하지 않고 권리금 장사를 잘 아는 가맹점주들이 쓰는 방법이다.
이런 브랜드가 빽다방처럼 지속가능하면 문제가 안되지만 대만카스테라나 벌꿀아이스크림처럼 반짝 유행 업종으로 전락하면 권리금을 주고 그 매장을 인수한 다음 사업자는 매출 하락으로 낭패를 볼 수 있다.
◆AI시대의 권리금 장사는 플랫폼이 대세?
이처럼 자영업 시장에서 활발하게 진행되던 사업 매각과 권리금 관행이 프랜차이즈 사업의 등장으로 수백 수천 개 브랜드가 한꺼번에 매각되는 방식으로 단위가 커진 것이 요즘의 M&A 시장이다.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거래 대상으로 인기를 얻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가맹점 확대에 따른 수익 확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매출 예측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브랜드를 인수할 당시의 식재료 납품금액이나 로얄티, 가맹점당 평균 매출액 등을 산정하면 인수후 매출예측이 가능하다. 브랜드 관리만 잘한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가 있다. 가맹점을 확장한 이후에는 더 비싼 가격으로 재매각할 수도 있다.
*사진=컴포즈커피
◆AI시대에 프랜차이즈 M&A가 가진 가치
특히 AI 시대에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활용도가 높아진다.
인공지능 시대의 최종 승부처는 데이타이다. 누가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느냐에서 승부가 나는데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딥 데이터를 확보하는데 유리하다.
지금은 배달앱 이 고객 데이터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 각 브랜드 들은 자사 앱을 개발하고 활성화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비비큐 같은 브랜드들은 이미 자사 앱을 통해 엄청나게 많은 고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브랜드 앱이 배달 앱 만큼 활성화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서 얼마든지.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고 가입시키는 활동은 유리하게 전개할 수 있다.

◆사이버 공간과 오프라인 결합, 하이브리드 마케팅력
브랜드가 가진 힘도 무시할 수 없다. 웹이라는 가상 공간은 태평양보다 더 넓은 대양이다. 거기서 사람들이 검색어를 치고 들어오게 만들려면 막대한 홍보비를 투자해야 한다. 그런데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오프라인에 간판이 들어서면서 매장 하나하나가 광고판 역할을 하고 수많은 가맹점들이 자체적으로 가상공간에서 리뷰 등을 통해 마케팅을 전개하기때문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AI 시대에 오프라인 플랫폼으로서 가지는 가치도 높다. 가상 세계가 제공하지 못하는 맛 향기 촉감 분위기 같은 물리적 경험을 제공한다.
AI와 오프라인이 만났을 때 생기는 하이브리드 경쟁력도 무시할 수 없다.
또 하나는 ‘진짜’가 가진 힘이다. AI가 활발해지면서 가짜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오프라인의 매장은 실재한다. 매장이 많다는 것은 신뢰와 확장성 접근성을 상징한다. 즉 브랜드 자산을 실체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경희. 부자비즈 대표 컨설턴트. KFCEO주임교수, 부산프랜차이즈사관학교 주임교수. KFA봉사위원회 재능분과위원장. 저서 <CEO의탄생><내사업을한다는 것><이경희 소장의 2020창업트렌드> 외
**본 내용은 매일경제신문에 기고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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