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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핫한 이벤트 유형은 ‘먹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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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550 등록일등록일: 20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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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유행하는 이벤트는 무엇일까? 

‘포털사이트에 댓글을 달고, 먹는 것을 선물로 받는 이벤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각종 이벤트를 소개하는 포털사이트 이벤츠(www.eventch.com)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온라인에 등장한 국내 이벤트 3천329건을 조사한 결과, 이 중 1천113건(33.4%)이 식품을 선물로 내건 것으로 나타났다. 

당첨 선물 유형으로는 상품권·현금(15.8%), 디지털·가전(13.5%), 뷰티(9.0%), 잡화(7.9%)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배달 비용을 아끼는 차원에서 휴대전화를 통해 쿠폰을 발송하는 ‘기프티콘’이 많이 활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어느 지역에서나 바로 쓸 수 있도록 파리바게트,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같은 프랜차이즈 품목이 주종을 이뤘다. 

이벤트를 누가 주최했는지 알아보니 포털·커뮤니티(14.2%)가 단연 돋보였다. 온라인 기반이 약한 기업들이 행사를 수월하게 진행하기 위해 이들과 합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정치·사회(11.6%) 관련 단체의 비중이 높은 점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4월11일 열린 총선을 앞두고 관심을 높이려는 시도가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기관도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이벤트를 꾸준히 내놓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핫이슈지만, 대부분 이벤트는 기업 홈페이지(74.1%)를 통해 이뤄졌다. SNS를 중시하는 브랜드도 홈페이지 이벤트는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페이스북 이벤트(13.5%)는 블로그 이벤트(9.7%)를 이미 앞질렀다. 페이스북은 블로그의 깊이감과 트위터의 생동감을 모두 갖춰 이벤트 채널로 영역을 확장하는 추세다. 

이밖에 미션은 ‘댓글 달기’(24.4%)가 전체의 4분의 1에 육박해 가장 많았다. 이는 이용후기 작성이나 UCC 제작보다 훨씬 수월한 방식이다. 참여율을 최대로 높여 당초 목적인 흥행몰이를 달성하려는 주최 측의 전략으로 보인다.  

buza.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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