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향수를 이용한 퍼퓸디자인 서비스 사업 ‘아이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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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091 등록일등록일: 2012-01-26본문
”센트마케팅”으로 매장 차별화, 브랜드 가치, 판매율 업!!
최근 골퍼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향기 골프공’, 비씨카드가 출시한 ‘나만의 향기카드’, 향기가 나는 휴대폰 액정필름과 담배 등 다양한 제품에 브랜드만의 독특한 ‘향기’를 입혀 소비자의 구매 심리를 자극, 매출 신장으로까지 이어가는 사례가 늘고 있다.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후각 반응을 ‘신(新)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
2004년도 생리학과 의학분야에서 노벨상 수상한 리처드 액셀(Richard Axel)과 린다 벅(Linda Buck)의 연구에 따르면 남성의 80%, 여성의 90%가 자신들의 특정 기억이나 경험을 특별한 냄새와 연관 짖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 맡았던 특정 냄새를 맡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 냄새와 연관된 기억과 경험들을 연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센팅마케팅’(Scent Marketing)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특정 브랜드 매장에만 사용하는 향을 지속적으로 뿌려 소비자들로 하여금 무의식적으로 그 브랜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센팅마케팅’.
미국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1위 의류브랜드인 ‘아베크롬비 엔 피치’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 매장에서 자사가 개발하여 판매하는 향수를 이용하여 고객들에게 브랜드와 개성, 정체성을 향수로 어필하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 브랜드는 센트마케팅 도입 후 30~40%이상의 매출신장을 보였으며 덩달아 매장에 뿌려지고 있는 향수 ‘피어스’는 미국에서 베스트셀러 향수가 되었다.
한국의 경우 이랜드 브랜드인 ‘후아유’가 10여년 전부터 전국의 매장에 후아유만의 브랜드 향을 ‘바이오미스트’(www.biomist.co.kr)와 개발하여 향기마케팅을 도입했다. 현재까지도 한국의 향기마케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소개되고 있으며, 당시 동 매장에서 사용한 향의 인기가 너무 좋아 휴대용 스프레이타입으로 개발되기도 하였다. 향기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기억하고 인식시키는데 톡톡한 효과를 본 성공사례로 현재 10년째 롱런하고 있는 의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렇듯 특정 브랜드만의 향을 디자인하여 마케팅에 활용하거나, 상품이나 서비스와 조화를 이루는 고품격 향수를 디자인하여 매장을 쾌적한 환경 향수으로 바꿔주는 것을 퍼퓸디자인 사업(Perfume Design)/센트마케팅이라고 하는데, 미국 프롤리텍(Prolitec, 대표 리챠드 위닝)이 대표적이다. 이 회사는 열을 가하지 않고 액체를 나노입자의 기체로 만드는 독보적인 세계 특허기술과 세계 3대 향료업체인 스위스의 피메니치와 공동으로 생산하는 고품격 환경향수를 이용하여 전 세계 50여 국가에서 유명브랜드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기존의 에어로졸 제품들은 지속적으로 인체나 환경에 유해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내뿜지만 이 회사제품은 미국 녹색건축물위원회로부터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크레딧 인증을 받은 최고등급의 친환경제품으로 무알콜, 무알레르기, 무환경호르몬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바이오미스트 테크놀로지(대표 최영신)가 최근 프롤리텍과 독점 계약을 맺고 한국시장에 퍼퓸디자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바이오미스트테크놀로지의 퍼퓸디자인 서비스 브랜드는 ‘아이센트’(www.iscent.co.kr)로 “향으로 소통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케치프레이즈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
현재 강남과 인천의 벤츠전시장은 물론 현대자동차, 공항 귀빈실, 신세계백화점, 롯데호텔 웨딩홀, 제일모직, 데상트, 르꼬끄, 유솔 등 고급 의류매장, 정샘물 에브뉴준오 등 헤어샵, 경희의료원, 버니블루 탐엔탐스 커피숍 등 과 속속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의 의뢰 이유는 크게 2가지로 첫째는 고유의 CI/브랜드 향수 개발, 둘째는 매장의 냄새제거 및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다.
고유의 브랜드 향수를 도입한 대표적인 곳은 새로운 패션유통 문화를 표방하고 있는 '엔터식스
(ENTER-6)' 쇼핑몰이다. 현재 왕십리점 전체 쇼핑몰에 깨끗한 이미지는 물론 생동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컨셉을 가진 ‘White Tea“라고 명명된 환경향수를 전체 공조시스템에 설치하여 전 매장에 확산시키고 있다. CI향수 도입 후 고객반응에 만족한 엔터식스는 코엑스의 쇼핑몰에도 도입하였고 전국의 모든 쇼핑몰에 설치할 예정이다.
도심 속 테라스를 표방하고 있는 강남구 방배동의 ‘까페 드 유중’의 경우 깊은 숲속에서만 즐길 수 있던 삼림욕을 도심의 매장에서도 즐기며 커피와 식음료를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국내에서 자생하는 편백나무의 순수 피톤치드 성분을 매장에 공급하고 있다. 외부에는 식욕을 자극하는 오렌지 향을 인도로 내뿜어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정승우대표는 아이센트 도입 후 손님들의 만족도와 분위기는 물론 매출도 크게 올랐다며 매우 만족하고 있다.
“기존 매장의 느낌이 흑백사진이었다면 매장에 환경향수를 도입하는 것은 칼라사진으로 바뀌는 것과 같다.”고 말하는 최아름 아이센트 기획실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감성 마케팅이 더 활발해진다. 그 이유는 소비자들은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기업들의 제품들은 기술이나 디자인 수준이 평준화되어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어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아이센트 사업을 하기위해서는 미국본사에서 제공한 시스템 및 세일즈교육과 별도의 “퍼퓸디자이너” 교육을 이수하여야 한다. 교육을 이수하면 본사에서 퍼퓸디자이너 교육 수료증을 발급해준다.
퍼퓸디자인 사업
- 브랜드명 : 바이오미스트의 ‘아이센트’(www.iscent.co.kr)
- 사업내용 : 첫째는 고유의 CI/브랜드 향수 개발, 둘째는 매장의 냄새제거 및 쾌적한 실내 환경조성
- 창업비용 : 약 5천만원 (초도물품비 및 작업비품)
* 향수 확산장치, 향수카트리지, 작업 비품(계류측정기, 공간측정기 등), 휴대용 세일지 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