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데일리 창업뉴스 [창업뉴스]

복합형 펫스토어가 뜬다!

페이지 정보

조회:3,192 등록일등록일: 2012-02-23

본문

한국 펫 비즈니스 동향  


d5e7627ec6808184d3aa4108c4efad6c_1495507649_403.jpg
 

핵가족화, 독신생활자와 노인층, 이혼율 증가로 반려 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펫 관련 사업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국의 펫 비즈니스는 1940년대에 일본으로부터 도입됐다는 설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시장을 이루며 경제성장과 함께 산업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건 196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은 동물병원이 대표적이다. 


한국의 펫 비즈니스 산업의 규모는 2000년대 초반에 이미 1조원에 이르렀고 현재는 4~5조원대의 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도 반려동물 관련 산업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사회구조 자체가 변화되면서 애완동물이 아닌 ‘반려동물 수요’를 창출하고 있기 때문.



최근 등장한 복합형 펫스토어는 먹거리 판매부터 장례 및 미용실 기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복합형 펫스토어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부문은 먹을거리, 즉 사료 판매다. 사료는 크게 애완견•고양이•간식•기타애완동물 사료 등으로 나뉜다.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 애완견 사료. 과거에는 ‘사람이 먹는 음식을 함께 먹인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전용 사료를 먹이는 가정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평균 2~3kg의 개가 1.5kg 한 포대를 한 달 동안 먹을 경우 비용은 1만~3만 원이다. 


하지만 최근엔 반려동물의 진료나 먹거리에 관한 1차적 비즈니스에서 서비스나 사업의 유형도 고

급스러워지고 있다. 실례로 ‘반려동물 카페’와 ‘펫전용보험’, ‘탁아소’, ‘펫전용목욕탕’, ‘펫전용장례식장’ 등 다양한 신 모델이 속속 등장하고 온라인 쇼핑몰의 발전으로 시장 규모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현재 국내 복합형 펫스토어에서 취급하는 동물은 애완견과 고양이뿐 아니라 새, 햄스터 등과 함께 파충류, 양서류, 원숭이, 페릿(족제비과 동물) 등 이색희귀동물까지로 다양하다. 


주 서비스 품목으로는 애완동물의 교배와 분양, 사료 및 건강식품 판매, 미용과 건강검진 서비스 등을 한 점포 내에서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미용의 경우 스타일 살롱에서 전문 미용사 자격증을 가진 전문미용사들이 전체 스타일링에서부터 목욕, 발톱정리, 분비선 청소, 이빨 클리닝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입점 형태도 다양화되고 있다. 기존 로드 숍으로 입점하는 형태에서 최근엔 대형마트나 쇼핑몰, 백화점에 입점해 '진료+미용+분양+용품판매'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면서 반려동물의 장례나 일시적으로 애완동물을 맡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애완동물 호텔까지 겸하고 있다.

 

‘쿨펫’(coolpet.com)의 경우 국내 최대의 동물병원 및 고급 펫 스토어 프랜차이즈다. 대형 마트와 쇼핑몰을 중심으로 전국 100여 개 가맹점이 영업 중이다. 


업계 최초로 동물 전용 자기공명 영상 촬영장치(MRI)를 도입하는 등 진료•분양•용품•미용 등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동물병원에서부터 미용•용품•훈련 등이 모두 가능한 프랜차이즈로 펫 비즈니스 선진국인 일본을 직접 방문해 벤치마킹했고 현재 100개가 넘는 가맹점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처럼 펫스토어 사업은 단순 애완용품판매점이 아닌 '진료+미용+분양+용품판매'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선진국형 서비스업종으로 무엇보다 점주(원장)의 전문성이 중요한 업종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업종 특성상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큰 사업이기 때문에 수의사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전공을 한 가맹점주만이 운영할 수 있으며 보조수의사를 둘 경우 평균 250~300만원 선의 인건비가 든다. 주 서비스상품인 애완견 미용비는 평균 3만원 선이며 중성화수술 등 각종 수술비용은 30만원 이상의 금액을 받고 있다.

 

복합형 펫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방문한 고객들에게 애완동물이나 관련 제품뿐만 아니라 사육정보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 점포운영자는 애완동물의 건강과 미용, 질병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애완동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펫 컨설턴트'로의 능력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또한 철저한 매장관리도 중요하다. 항시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하고 동물들의 위생과 건강을 위해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 하며 소음방지가 가능한 인테리어로 고객과 애완동물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무엇보다 이 사업의 성패는 충성고객 확보 여부에 달려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사업 특성상 단골 중심으로 반복 구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고정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한 번 방문 시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폴라로이드 기념사진촬영, 애완동물의 생일이나 건강 확인 문자 등 세심한 고객관리 마케팅이 필요하다. 

buza.biz

데일리 창업뉴스

전체기사
창업뉴스
창업트렌드
창업아이템
성공사례
전문가 칼럼
창업경영실무
프랜차이즈
전체뉴스
  • 구분 창업  경영  마케팅
  • 이 름
  • 연락처
  • 이메일
  • 상담
    내용
개인정보처리방침 동의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