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와닿는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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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152 등록일등록일: 2012-02-22본문
농림수산식품부(서규용
장관)는 그 동안 산지 소값이 하락했음에도 음식점
가격은 내리지 않아 소비자 불만이 많았던 것은 축산물 유통구조의 문제로 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특히, 생산자․소비자단체 등 논의를 통해 주요 품목별 상․하한선을 설정하고, 가격 폭등락에 따른 대응 매뉴얼을 금년 상반기 중에
마련하여 축산물 가격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생산정보 위주에서 소비․가공 등 유통분야의 비중을 확대하는 등
축산물 관측시스템을 개편하고, 소비자단체와 협력하여 소비지 유통실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하여 공표하는 등 농축산물 소비지유통 개선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축산물은 짧게는 3단계, 길게는 7단계를 거쳐 유통되고 있으며, 도축장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구조이다.
이러한 이유로 일반 농산물보다 유통단계가
많고 복잡하며, 유통접점 마다 관계하는 주체*가 많고
영세하여 유통비용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도축장 83개소, 가공장 3,638개소, 식육판매업 53,083개소 등 다만, 최근에는 생산자단체와 대형유통업체를 통한
직거래 형태의 유통비중이 증가하여 유통비용을 줄여 나가는 추세이다.
유통구조 개선의 핵심은 농가는 소를 제값을
받고 팔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쇠고기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방안은 다음과 같다.
① 협동조합형 패커(Packer) 육성
- 농협 「안심축산」을 패커로 육성하여 생산․유통․판매까지 일관하는 계열화 시스템을
구축
* 시장점유율(안심한우) : ('10) 50천마리(8.3%) → ('12)
120(20) → ('15) 350(50)
(안심한돈) : ('10) 80천마리(0.5%) → ('12)
1,000(7) → ('15) 2,500(18)
* 패커 효과 : 유통단계 축소 등을 통해 소비자가격 6.5% 인하 가능
- 농가는 생산․출하, 지역축협은 수집․공급, 안심축산은 가공․유통․판매를 전담하는 구조로 역할
분담
② 도축장 구조조정 및 지역별 거점도축장 육성
-
‘15년까지 도축장을 36개 수준으로 감축하고, 지역별 도축장 규모화․현대화를 지속
추진
* 도축장 감축 실적 : ’08 : 106 → ‘11 : 83 → ’12 : 60
- 거점도축장을
도축․가공․유통이 연계된 브랜드 경영체(패커)로 육성하기 위해 운영자금을 최대 50억원(종전 40) 무이자 지원 등 정책사업을 집중
지원
③ 온라인 거래 등 신(新) 유통채널 적극
활용
- 금년 7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정육점과 쇠고기 품질공정
지정업체(축산물품질평가원 지정 16개 업체 )간 전용 사이버몰(농수산물유통공사의 사이버거래소) 운영
- 이를 통해 참여업체의 부위별 공급내역을 전산
등록하여 원산지 표시 및 등급판정 내용 등을 제공․관리
④ 부분육 유통 및 육가공산업 활성화
- 부분육 유통을 통해 지육중심 유통에 따른 위생․안전성 문제를 해소하고 유통비용을
절감
-
‘15년에는 거점도축장에서 반출되는 식육의 포장
유통을 의무화하고, 공판장의 부분육 상장 확대 및 가공시설을
증설
* 농협의 안심축산 부천공판장 부분육 경매
개시 :
‘11.12.16
- 수급불균형
해소 및 비선호부위 유통확대를 위해 제품․기술개발, 제도개선 내용을 담은 육가공산업 발전대책 마련(상반기)
* 선진국
사례 : 독일의 프라이셔라이, 메쯔거라이, 영국의 델리카슨 등
⑤ 대도시 중심 직거래 활성화 등을 통한 거품 제거
-
‘17년까지 농협이 운영하는 정육점식당 100개소 추가 개설 및 일반정육점을 ’15년까지 1,000개 프랜차이즈(안심축산물 전문점)하여 판매망을
구축
- 금년 4월까지 특․광역시에 20개소 내외의 직거래 장터
개설
⑥ 축산물 유통경로별 공급량
파악
- 이력제를 확대(금년중 법개정)하여 식육포장처리 파악물량을 현재 50% 수준에서 ‘<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맑은 고딕"; font-size: 10pt; language: en-US; mso-ascii-font-family: "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