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CU, 사과, 포도, 방울토마토 등으로 구성한 가성비 높인 컵과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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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504 등록일등록일: 2024-03-26본문
CU가 편의점 과일류 매출 신장에 힘입어 컵과일 2종을 출시했다. CU가 출시하는 컵과일 2종은 사과, 적포도, 청포도로 구성된 ‘컵과일 스위티’와 사과, 적포도, 방울토마토로 구성된 ‘컵과일 하모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포크도 동봉되어있다.
컵과일 2종의 중량은 170g, 가격은 3,200원으로 기존 상품 대비 중량을 13.3% 늘렸다. 지역 농가의 물량을 사전에 확보해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
CU가 기존 상품보다 저렴한 가격의 컵과일을 출시하는 이유는 최근 과일 가격이 급상승하며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과실 물가 상승률은 40.6%로 1991년 9월(43.7%) 이후 최고치였고, 특히 국산 과일 소비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사과의 물가 상승률은 71%를 기록했다.
CU 과일류 전체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1년 21.2%, 2022년 23.3%, 2023년 25.4%, 올해(1/1~3/20) 26.7%를 기록해 가까운 곳에서 과일 구매를 원하는 고객에게 지속적인 선택을 받고 있다. 과일류 중 컵과일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21년 7.9%, 2022년 8.6%, 2023년 9.8%, 2024년(1/1~3/18) 11.4%로 간편하게 과일을 먹고자 하는 1~2인 가구의 수요가 늘어나며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이는 용기에 담은 세척 과일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컵과일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1~2인 가구, 건강을 중시하는 2030고객을 겨냥한 소용량, 소포장 상품이기 때문에 고물가 속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기 때문이다.
컵과일 상품 외에도 CU는 지난해 5월, 우리 농가 돕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맛과 품질은 일반 상품과 다르지 않으나 모양 등이 고르지 않은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싱싱상생’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를 통해 CU는 배, 참외, 사과 등도 내달 중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