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아이템] 폭씬폭씬~ 수제도우의 품격, 자가제빵 선명희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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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093 등록일등록일: 2025-05-15본문
◆ 사업환경
국내 피자 시장은 1인 가구의 증가, 배달앱 확산, 냉동·HMR 제품의 경쟁 심화 속에서도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도우 품질’과 ‘건강 재료’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며, 수제 도우를 사용하는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는 추세다. 외식업계는 ‘저가 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로 양극화되는 구조 속에서, 차별화된 맛과 정성이 반영된 브랜드가 살아남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선명희피자는 ‘자가제빵 수제 도우’라는 고유한 포지셔닝으로 시장의 블루오션을 공략하고 있다.
◆ 사업내용
선명희피자는 ‘매일 직접 반죽하는 흑미 도우’를 기반으로 한 수제 피자 전문 브랜드이다. 진도산 흑미를 활용해 차별화된 풍미와 건강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도우는 매장에서 직접 반죽’하는 방식을 고수한다. 메뉴는 불고기·갈비·닭갈비·단호박·매운불닭 등 한국인의 입맛에 최적화된 피자 레시피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배달 중심 운영과 소규모 점포 형태가 특징이며, 무인 키오스크·배달앱 주문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다.
◆ 메뉴와 가격
선명희피자의 가장 큰 브랜드 특성은 ‘정성을 담은 매일의 도우’이다. 냉동 도우가 아닌 자가제빵을 통해 고객에게 신선함과 차별화를 동시에 전달한다. 메뉴는 대체로 1만 4천원 ~ 2만원 대에 형성되어 있으며, 사이드 메뉴(치즈볼, 파스타, 치킨 등)와 함께 구성하여 객단가를 높이고 있다. 이 브랜드는 ‘가성비 피자’가 아닌 ‘건강과 신뢰’를 파는 브랜드로, MZ세대뿐 아니라 40대 이상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겨냥한다.
◆차별적 경쟁력
선명희피자의 가장 큰 경쟁력은 '자가제빵 수제 도우 시스템'이다. 이는 외식업계에서 손이 많이 간다는 이유로 점차 사라져가는 반죽 공정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가져간 것으로, 고객 입장에서는 신뢰와 특별함을, 창업자 입장에서는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강력한 무기다. 또한 국산인 진도산 흑미 사용, 한식풍 메뉴 조합, 건강 식재료 사용 등은 웰빙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강한 매력을 제공한다.
이런 도우 경쟁력으로 빵이 맛있다는 평가를 듣는 한편 진도산 흑미를 배합해 소화가 잘된다는 평를 듣기도 한다.
이런 수제도우의 경쟁력은 맛으로 이어져 선명희 피자의 도우는 스폰지처럼 폭신폭신해서 식어도 맛있는 피자라는 닉네임이 따라다닌다. 선명희피자의 또다른 특징은 ‘엣지는 없다. 토핑만 있다’이다. 디트로이트식 피자처럼 피자 가장자리까지 토핑을 해 제일 끝부분의 빵은 안먹고 버리는 사람들이 많은 일반 피자와 달리 피자끝까지 맛있는 피자로도 알려져 있다.
◆ 창업투자비와 수익성
선명희피자의 창업비용은 매장 크기와 상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점포 구입비를 제외하고 7천만원 전후 비용이 필요하다.
가맹비가 1천만원, 교육비 300만원, 보증금 3백만원대다. 10평 규모에 총 7천만원대 투자비가 필요하다.
본사에서는 일부 창업비 지원 및 지역 거점별 인센티브 제도도 운영 중이므로, 사전 상담을 통해 비용 절감을 꾀할 수 있다.
◆수익성
2023년말 매장 수는 87개이다. 87개 매장의 23년 연 평균 매출액은 2억9천만원대다. 매출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으로 10개 매장 평균이 4억2천4백만원대다. 다음이 경기 지역으로 연평균 3억2천6백만원대다. 제주와 서울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원재료비율과 인건비, 배달중심일 경우 배달 수수료 등을 감안해야 하며 요즘같은 상황에서는 부부가 함께 노력해 인건비를 수익으로 남기는 것을 1차적인 목표로 하는 게 좋다.
◆운영시 주의할 점
도우 반죽 숙련도 확보다. 자가제빵은 브랜드 경쟁력이자 동시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 반죽 숙련도가 떨어지면 품질 편차가 발생하므로, 교육 수료 이후에도 숙련과정을 가지면서 정성을 다해야 한다.
매장 운영 시스템의 최적화를 위해 키오스크, 배달앱, POS, 재고관리 시스템 등 디지털 운영 툴에 익숙해져야 한다. 특히 배달앱 리뷰 관리와 포장/픽업 효율성을 높이는 구조 설계가 중요하다.
소통과 마케팅의 지속성이다. 본사 차원의 브랜딩 외에도, 창업자는 지역맘카페, SNS 채널, 오픈 이벤트, 쿠폰제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운영하면 매출을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후기를 통한 확산이 주요 고객 유입 경로가 되므로, 고객 관리에 세심한 정성이 필요하다.
슈퍼바이저와의 협력도 필요하다.
본사에서는 정기적인 품질 점검, 마케팅 가이드, 프로모션 자료를 제공한다.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본사 전략에 발맞춰가는 태도가 장기적인 성장의 열쇠가 된다.
◆선명희피자를 창업한다면
선명희피자는 단순히 피자 한 판을 파는 브랜드가 아니다. 매일 아침 도우를 반죽하고, 지역 소비자에게 ‘정직한 수제 피자’를 제공하며, 외식업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장인의 정성을 다시 살리는 브랜드다. 창업자는 단기 수익에 집착하기보다는 브랜드의 철학과 신뢰를 지켜내며 운영해야 한다. 그런 태도야말로 고객을 단골로 만들고, 지역 내 사랑받는 매장을 만들어가는 무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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