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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성공사례]

5번 실패, 6번째에 2백억대 매출로 대박난 고깃집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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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254 등록일등록일: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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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직장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는데 퇴사를 하고 자기 길을 개척하는 사례는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이야기다. 보란 듯이 호기 있게 회사를 그만두고 나와서 창업을 했는데 한 번도 아니고 5번이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면 좌절감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다.


■5번 실패하고 여섯 번째 도전에서 대박

그런데 5번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여섯 번째 사업에서 대박이 난 사장이 있다.

미진축산의 전용정 대표(52세)다. 미진축산은 부산에서 출발해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공한 가성비 고깃집 프랜차이즈다.

일반 고깃집의  절반 정도 수준 가격에 품질 좋은, 다양한 돼지고기를 즐길 수 있다. 부채살, 토시살, 꼬들살, 생갈비살, 즉석양념갈비살, 꽃대패살, 돼지껍데기, 닭목살까지 미진축산은 새로운 고기메뉴를 선보인다. 

고객에게는 맛있고 저렴하며 다양한 고기와 사이드 메뉴로 인기를 얻고,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저렴한 창업 비용과 간단하고 쉬운 운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전국에 160개 매장을 가지고 있고. 2024년 가맹본사의 매출액은 170억원이었다, 2025년 매출은 2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9년 12월 부산 시청부근에 첫 매장을 내고 2020년 5월 가맹사업을 시작한 지 4년여만에 이룬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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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은 투자로 업종 전환에 성공한 가맹점이 많아

미진축산은 독특하고 개성있는 인테리어 덕분에 기존 음식점들도 3000만원 정도 투자하면 업종을 전환해서 운영할 수 있다.

서울 서부 지역의 한 가맹점은  6억원을 투재해서 1, 2층으로 된 50평대  고깃집을 창업했지만 영업 부진으로 많은 빚을 지고 힘들어 할 무렵  미진축산을  만났다.

그 매장은 미진축산의 대출 연계 지원을 통해 3000만원을 들여서 업종을 전환했다. 

업종 전환 전에는 월 2000만~ 3000만원 매출을 올리며 적자를 보고 있었는데 업종 전환 후 첫 달에 6000만원, 3개월 후에는 8000만원대 매출을 올리며 영업 부진에서 탈출했다.

이처럼 미진축산에는 소자본을 투자해 후 성공을 거둔 가맹점주가 많다.

또 많은 가맹점들이 다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 지역은 가맹점의 55%가 매장을 2개씩 운영하고 있다.

직장을 그만둔 후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5번이나 실패했던 전용정 대표가 오뚜기처럼 재기에 성공해 전국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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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천 평 고기집의 책임자가 되다

전용정 대표가 외식업과 인연을 맺은 것은 군 제대 직후였다. 우연히 100평 남짓한 호프집의 점장을 한 적이 있는데 일을 잘해서 당시 사장의 눈에 들었다.

하지만 이후 외식업과 다른 길을 걸어 삼성전자에서 1년 정도 근무를 하고 컴퓨터 대리점도 3년 정도 직접 운영했다.

그러던 중 이전에 근무했던 호프집 사장에게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다.

그 사장은 1천 평이나 되는 대형 고기집을 인수하고 운영 책임자를 찾고 있었다. 호프집을 운영할 때 전 대표를 눈여겨봤던 그는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전 대표가 매장 운영을 책임져 주기를 바랬다.

전 대표는 사장이 제시하는 비전에 마음이 끌려 주차장만 300~400평이고 4층 건물인 대형 숯불고기집의 책임자로 일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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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월 만에 매출을 세 배로 끌어올리다

20년전 당시 30대 초반이던 전용정 대표가 책임자로 들어갈 무렵 그 음식점은 운영한 지 3년 정도 됐는데 월 매출액이 1억5천~2억원대였다. 그랬던 게 전 대표가 매장을 맡은 지 6개월만에 4억5천만원대로 매출이 껑충 뛰었다.

그렇게 성과를 내다 보니 30대 초반의 나이에 월 500만원대의 높은 월급을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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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 상승의 비결은?

전 대표는 매장 운영 책임자가 된 후 기존 메뉴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당시 부산지역의 대형업소 운영 책임자와 경영자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그 모임을 통해 다른 음식점의 특색있는 메뉴의 노하우를 배우고 그 것을 메뉴 개발에 접목했다.

고객 관리에도 신경썼다. 특히 어르신 고객들을 깍듯하게 예우하면서 서비스를 챙겨드렸다. 전 대표가 가기 전에는  예약이 거의 없는 식당이었는데  전 대표가 운영을 맡은 후부터는 예약이 계속 이어졌다.

전 대표의 서비스에 감동한 고객들이 다양한 단체 행사를 음식점에서 했던 것이다. 특히 인근에 예식장이 많았는데 단골 고객들이 결혼식 피로연 등을 고깃집에서 하는 경우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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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16시간씩 일하며 최선을 다했지만...

급여는 높았지만 그만큼 고생도 많이 했다. 하루 16시간씩 일을 하며 매장 운영에 모든 것을 투자했다. 말 그대로 쉬지 않고 일하다보니 허리도 아프고 몸도 여기저기 아팠다. 

이렇게 10년 이상 열심히 일하니 점점 지치기 시작했다. 영업은 활성화되어 매장은 성장했지만 사장은 스카웃할 때 전 대표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대형 고깃집의 책임자로 일하면서 그는 언젠가 내 사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40대가 되면서 더 나이 들기 전에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전 대표는 단순한 장사가 아니라 기업형으로 사업을 하고 싶었다. 프랜차이즈 사업이라면 기업형으로 키울 수 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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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뜻대로 안되는 게 사업?

전 대표는 10년 이상 근무했던 직장을 그만두고 독립을 했다. 그가 고깃집을 떠나자 그 음식점의 매출은 전 대표가 운영할 때의 30%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 만큼 매장 매출에 책임자. 한 사람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 대표는 초대형 고깃집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장사를 하면 잘 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자기 사업을 해보니 뜻대로 잘되지 않았다.

직접 창업한 직영점은 장사가 곧잘 됐다. 그래서 손님들이나 주변 지인들이 가맹점을 내달라고 했고 비교적 쉽게 가맹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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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릿속에서만 맴도는 성공

그런데 프랜차이즈 사업에 문외한이다 보니 10개, 20개까지는 가맹점을 늘릴 수 있었는데 그 이후에 매장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았다.

트렌드를 반영해 4인분을 시키면 4인분을 더 주는 가격 할인 고깃집부터 프리미엄 고깃집까지 다양한 종류의 고깃집을 운영했다.

중간에 오뎅바도 운영해 봤다. 하지만 결과는 비슷했다. 모두 실패였다.

머리 속에서는 어떻게 해야 성공하겠다는 생각이 맴도는데 현실에서 그것을 엮어 낼 수가 없었다.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경험이나 지식이 부족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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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패에서 끝날 것인가? 딛고 일어설 것인가?

실패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면 실패는 적자와 빚만 남긴다. 하지만 실패를 통해 배우면 실패가 자산이 될 수 있다. 전 대표는 직장을 그만둔 후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여러 번의 도전에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가 여섯 번째에 도전한 사업이 미진축산이다. 미진축산은 이전에 그가 실패했던 문제들을 해결한 사업 모델이다. 그것이 성공의  비결이 되었다.


■ 가성비 있는데 이익률도 높다?

전용정 대표는 실패의 교훈을 어떻게 성공의 자산으로 만들었을까?


첫째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진입 장벽을 낮췄지만 가맹점들이 충분한 손익을 얻을 수 있도록 전략을 짰다.

미진축산에서 판매하는 고기는 100g당. 4000원에서 5000원 사이다. 이 가격은 다른 고깃집보다 두 배 이상 저렴하다.

미진축산은 생고기를 사용한다. 국내산이 60%이고, 수입산이 40%다. 생고기는 냉동고기보다 사입 가격이 비싸고 맛이 뛰어나지만 유통기한이 짧다. 그만큼 신경을 많이 써야 하고 좋은 물건을 잘 받아야 한다. 

미진축산은 수입업자와 직접 계약을 해서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받고 품질을 엄격하게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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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가고기집이 이익을 남기는 구조는?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팔면  손님은 좋지만 가맹점주는 이익을 남기기 어렵다.

그래서 전 대표는 가맹점이 충분한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들었다.

미진축산은 찬값을 1인당 3000원씩 받고 있다. 이것으로 상추나 밑반찬, 소스 등 찬에 들어가는 원재료비를 해결할 수 있다.

고기 값이 저렴하다 보니 손님들은 다른 고깃집보다 훨씬 많이 먹는 경향이 있다. 

1인분에 14000원에서 1만8000원을 하면 많이 먹기가 부담스럽지만 5000원대 안팎이면 훨씬 많이 먹는다. 고기를 많이 먹으면 자연히 주류 매출이 높아져 이익률도 좋아진다. 미진축산의 가맹점들은 다른 고깃집에 비해서 주류 매출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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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리다매와 높은 주류 매출

미진축산은 사이드 메뉴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특제 소스가 추가되는 라면메뉴가 가장 인기지만 된장찌개, 김치찌개, 냉면, 쫄면 등 골고루 잘나간다. 

고기 값이 저렴하다 보니 사이드 메뉴도 잘 나간다. 사이드 메뉴를 먹으면서 소주 한 병을 더 시키는 손님들이 많다.

이런 구조 덕분에 좋은 고기와 음식을 박리다매로 판매하면서 충분한 이익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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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 마다 다른 맛을 잡은 비결은?

둘째 맛을 표준화시켰다. 이전에 프랜차이즈 사업을 할 때는 가맹점이 직접 조리를 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수해줬다. 식재료 등 물류도 자체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했다.

 그렇게 했더니 가맹점마다 맛이 다 달랐다.  가르쳐준 대로 조리를 하지 않았던 것이다. 브랜드의 통일성을 유지하기가 어려웠다.

또 개별적으로 식재료를 조달하다  보니  식재료가 규격화 표준화가 되지 않아 로스율이 많았다. 미진축산은 철저하게 모든 메뉴를 표준화 단순화 시켰다.


■ 20년 노하우를 담은 원팩 시스템

20년 동안 고깃집을 운영하면서 전 대표는 소스와 조리에 대해서 많은 노하우를 터득했다.

그 노하우를 활용해 된장찌개 김치찌개 각종 소스 등 모든 메뉴를 원팩 시스템으로 만들어 전가맹점이 동일한 맛을 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가맹점에서 손쉽게 주방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사이드 메뉴도 전부 소스만 부으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직접 물류를 통제하다

셋째 물류를 직접 운영했다.

많은 가맹본사들이 물류를 외부에 맡긴다. 직접 식재료를 관리하지 않으면 식재료의 품질을 점검하기가 어렵다.

특히 고기는 품질에 따라 맛이 크게 차이가 나므로 엄격한 품질 관리가 필요하다.

전 대표는 이런 문제점을 깨닫고 미진축산을 시작할 때부터 대출을 받아서 냉장.냉동창고를 만들었다.

가맹본사가 직접 수입업자로부터 고기를 납품받아 엄격하게 품질 관리를 했다.

물류 배송도 가맹본사가 직접 한다.

이렇게 가맹 본사가 직접 물류를 관리하는 것은 많은 장점이 있었다.

품질 관리는 물론이고. 가맹점 공급단가와 가맹본부의 이익을 확보하는데도 도움이 됐다. 규모의 경제 덕분에 가격 협상력도 생긴다.

유통 단계가 많아질수록 가맹점에 공급하는 가격은 높아지고 가맹본사의 수익도  낮아지는데 물류를 직접 진행함으로써 그런 문제를 없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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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진축산의 물류센터는 부산 대저와 경기도 용인 두 곳에 있다. 부산에서 경상도와 전라도까지 물류를 공급하고, 용인에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을 커버한다.

대저물류센터는 직영이고 용인은 공간을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다.

고기는 미국산과 스페인산,  국산을 함께 사용한다. 이베리코는 스페인산이다. 대부분의 고기는 국내산 냉장육이다. 선진포크 하이포크 포크밸리 등 국내 대표적인 육가공 업체로부터 고기를 공급 받고 있다.


■ 배우고 교류하며 배운다

넷째 실수를 통해서 배우려고 애를 많이 썼다. 전용정 대표는 미진축산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던 초기에 부산프랜차이즈사관학교와 서울의 KFCEO과정이라는 프랜차이즈 CEO교육 과정에 입학해서 이론도 배우고 거기서 만난 성공한 경영자들을 보면서 어떻게 운영해야 성공하는지 깨우치면서 사업을 설계했다.

그 과정에서 이전 사업에서 본인이 했던 실수를 줄이고 성공에 필요한 공식을 터득할 수 있었다. 부산지역 프랜차이즈협회에도 가입해 선배 경영자들을 통해서도 많이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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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자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다

다섯 번째 창업의 문턱을 낮춘 것이다.

미진축산 가맹점 중 40% 이상이 업종 전환 사례이다. 기존에 음식점을 하던 사람들이 3000만원 정도의 투자 비용으로 업종을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설비와 식기 비품도 대부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업종 전환을 했음에도 미진 축산은 강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있다.

미진축산은 최근 홍콩과 일본으로 진출한다. 현지 사업자들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매출액에 대해서 로얄티를 받는 조건이다. 육류는 현지에서 조달하고 각종 소스와 한식 원팩 상품은 한국에서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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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을 대표할 랜드마크 패밀리 레스토랑 준비 

전용정 대표는 올해 젊은 시절 본인이 책임자로 일했던 1000평 규모의 초대형 외식 공간처럼 부산에 초대형 패밀리 레스토랑 개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부지를 매입하고 건물을 짓고 있다.

젊은 시절 10년간 대형 고깃집 책임자로 일을 하면서 분야별로 유능한 셰프들과 많은 인연을 맺었는데 그들을 모아서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만한 양식 패밀리레스토랑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식을 선택한 이유는 한식 대형 매장은 많은데 비해 양식 대형 매장이 적기 때문에 차별화를 하기 위해서다.

대한민국 최고의 세프들로. 팀을 구성해  레스토랑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전용정 대표의 목표는 미진축산의 지속가능한 성공과 새로 오픈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의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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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희의 원포인트 

미진축산은 어디에 있어도 눈에 띈다. 업종전환 가맹점이 많은데도 강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는 비결은 디자인 전략과 브랜드 컬러다. 

미진축산은 강렬한 초록색이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러다. 그리고 미진 축산이라는 상호 자체가 일반 고깃집과는 달라서 눈길을 끌기도 한다.

매장에 들어가는 각종 포스터도 개성이 있다. 미진축산의 시그니처가 되는 브랜드 컬러와 재미있는 슬로건, 디자인 실사물들이 어떤 매장이라도 미진축산스럽게 만드는 업스케일 에코창업전략은 창업의 문턱을 낮추면서도 성공적인 브랜드를 구축한 비결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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