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진보를 이어가는 창업,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만두! 명인만두 성창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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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959 등록일등록일: 20080530본문
“비온 뒤 땅이 더 단단하게 굳는다” 국내 1등 만두전문점 명인만두 성창호 대표는 2004년
만두파동이 지금의 명인을 있게 했다고 말한다. 당시 10여 곳이 넘는 만두업체가 적발되었고 그로 인해 만두 판매점의 매출은 급속히 떨어지는
상황이었다. 바로 이때 명인은 20여 개 매장을 오픈했다. 직접 빚는 만두를 보여줌으로써 먹거리의 안전을 확보한 것이다. 실재로 명인만두 매장은
만두 빚는 장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성대표는 타인의 불행을 딛고 유익을 구하지 않았다. 오히려 장기적인 안목을 발휘 교육매장을 오픈하는 등
경영의 핵심을 돌파해 나갔다. 자금 압박이 있었지만 고용안정정책을 고수했고 노사간의 신뢰는 더없이 돈독해졌다. 전직 프로그래머였던 성 대표는 ‘개발과 연구’를 기업의 모토로 삼고 있다. 76년 부산에 개점한 작은 만두가게는 숱한 ‘개발과
연구’의 결과 가맹점 100여개의 만두 브랜드로 성장한다. “2006년, 경기도 광주에 자체 생산 및 물류공장을 준공하고 2007년에는
HACCP(영국) 등 식품 안전성을 인증 받는 등 쉬지 않고 달려왔죠.” “고기만두소, 김치만두소와 함께 자체 개발한 고추만두를 각각특허 획득,
출원했습니다.” 차별화 된 전문 기술 없이 진보는 어렵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명인만두는 교육을 통해 창업자의 성향을 파악한다. 선택받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체인본사인 것. 노력과 열정을 가진 창업자가 아니면 명인만두를 운영할 수 없다. “실제로 교육기간을 버티지 못하고 포기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조리실습은 물론 간접 운영까지 하게 되는데, 의지가 약하면 실전에서 투자비 회수도 못하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명인에는 총 6가지의 만두와 40여 가지의 분식 메뉴가 있다. 그중 ‘사발냉만두’ 등 신 메뉴는 명인이 아니면 맛 볼 수 없는 차별화된 메뉴다.
경기도 양주에 대형 매장 ‘가든 명인만두’를 오픈, 이색 메뉴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성대표가 말하는 메뉴개발의
원칙은 ‘Fast, Trend, Desire’. 소비자 욕구와 트렌드에 부합한 메뉴를 남들보다 앞서 출시할 것! 명인만두는
입지선정을 창업자에 맡긴다. 직접 발로 뛰고 흘린 땀방울만큼 힘든 상황을 이기는 원동력이 생긴다고
믿는다. 본사는 창업자가 뽑아온 점포를 확인하고 가능, 불가능을 가늠한다. 성대표는 탈무드의 내용을 예로 들며 ‘고기를
잡아주기 보다는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성공창업의 길이라 강조했다. 2008년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명인만두는 기발한 메뉴와 점포 다양화를
통해 국내 창업시장에 시원~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