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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성공사례]

줄넘기교육과 전자겨루기로 히트한 태권도장의 성공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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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718 등록일등록일: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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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보면 큰 변화를 일으키는 중요한 결단을 하게 될 때가 있다. 실직이나 사업실패, 큰 건강문제를 만날 때가 그렇다. 삶의 터전을 바꾸는 것도 중요한 결단 중에 하나다. 전혀 낯선 곳으로 이사를 가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경우도 있지만 왠지 나를 잘 품어줄 것같아서 고향을 찾는 경우도 많다.

 

강원도 원주에서 <하나리더태권스쿨>을 운영하는 이대현(49), 우종화(44) 관장은  오랜 도시 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가 자리잡은 사례다. 말이 고향이지 30년만에 찾은 고향은 낯설기만 했다. 처음에는 계속되는 적자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지금은 지역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될 곳으로 자리잡았다. 


태권도 외에 새로운 교육을 도입, 시범수업을 하면 100% 등록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한 태권도장으로 변신, 아이들이 먼저 가자고 조르는 태권도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재앙수준의 인구감소로 교육사업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요즘, <하나리더태권스쿨>은 교육창업에서 성공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비결이 무엇일까?  

 

◆30년만에 고향으로 돌아가서 창업

이대현 관장이 강원도 원주에서 <하나리더태권스쿨>을 오픈한 것은 2015년 4월이다. 고향이 원주지만 원주를 떠난지 30년만에 다시 돌아와 창업한 것이다.

초등학교 때 원주에서 인천으로 이사해 5학년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했다. 대학에서도 태권도를 전공한 이대현 관장은 선수가 아닌 지도자의 길을 선택했다.

인천에 있는 태권도장에서 경력을 쌓다가 2004년 처음으로 자신의 도장을 열었다. 하지만 월급을 받는 지도자 생활과 도장을 경영하는 일은 많이 달랐다. 경영에 시행착오를 겪은 뒤 외식업으로 외도를 해봤지만 송충이는 솦잎을 먹고 살아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태권도였고 가르치는 일에 미련이 많이 남아있었다.

 

◆원인 모를 심정지로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바뀐 것은 

이 관장은 운영하던 외식업을 접고 2012년경 다시 남양주에 있는 태권도장에서 지도자로 일을 시작했다. 그곳에서 지금의 아내인 우종화 관장을 만나서 사랑하다가 결혼으로 열매를 맺었다.

결혼후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자녀도 낳고 단란한 가정을 꾸렸으나 어느 날 원인모를 심정지가 와서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기게 된다.


이후 인생관이 바뀌었다. 각박한 도시 생활도, 아등바등하는 생활도 싫었다.

아내와 함께 의논해 고향으로 돌아가 두 사람이 가장 사랑하고, 잘하는 일인 태권도장을 창업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2015년 강원도 원주로 내려와 창업을 했다.

 

◆매출 떨어지고 적자나도 홍보를 하지 않은 이유는?

이 관장의 고향이 원주였지만 30년 이상 떠나 있었기 때문에 아는 사람도 없고 낯설게만 느껴졌다. 체육관을 물색하는 것도 막막했다. 그때 도움을 준 것이 원주에 사는 대학 후배였다. 후배가 체육관 자리를 알아봐줬다.

 

체육관은 원주시 단구동에 위치해 있었다. 주변에 학원가가 많은 자리였다. 매장 평수는 45평으로 창업비용은 인수비용까지 다 해서 8000만 원 정도가 들었다. 창업비용은 그 동안 모아놓은 돈으로 마련했다. 현재는 이 매장이 아닌 옆 건물로 옮겨서 1~2층을 사용하고 있다.

 

새로운 마음으로 오픈한 체육관이었는데 운영은 쉽지 않았다. 오픈 당시 학원생 75명을 인수받았는데, 넉 달 정도는 학원생들이 계속 빠지면서 50명대까지 떨어졌다. 계속 적자가 나서 통장에 잔고가 없어질 지경까지 이르렀다.  그래도 초창기에는 별도로 홍보를 하지 않았다. 현재 등록되어 있는 아이들을 잘 관리 하는 게 목표였기 때문이다. 우선은 다니고 있는 아이들을 잘 관리하고, 그 아이들의 부모에게 먼저 인정받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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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부모의 마음을 얻은 비결은 바로 이 것!

이대현 관장이 낯설기만한 고향에서 부모들의 마음을 얻은 비결 첫째는 느린교육관이다.

이 관장이 적자가 나도 홍보를 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교육관을 실천하며 부모들을 설득하기로 한 것은 바뀐 인생관때문이었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다시 건강을 찾으며 삶을 바라보는 눈이 바뀌자 교육관도 바뀐 것이었다. 교육에는 진심이 가장 중요하다. 부모처럼 원생들을 가르치려고 했다.


이대현 관장과 우종화 관장은 원생들이 자신들을 ‘아빠 관장’과 ‘엄마 관장’이라고 부르게 하면서 아이들이 진짜 부모의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하려고 노력했다.


이 관장이 실천하는 교육의 핵심은 아이들을 다그치고 스트레스 주는 교육을 하지 않는 것이다. 경쟁을 강조하는 수업을 하지 않는다. 대신 태권도장에 왔을 때만큼은 한 시간 동안 자발성을 가지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았다. 학부모에게는 남들이 1년 걸릴 교육을 우리는 2년 걸릴 수 있지만 느리게 가는 방법이 훨씬 교육 효과가 크다고 설득했다.

    

◆비슷비슷한 교육 기술을 뛰어넘으려면?

사실 태권도장들의 교육 방식이나 수준은 거의 비슷비슷하다. 지도자가 학생을 대하는 마음 자세야 말로 교육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요소다. 아이들을 다그치는 것이 아니라 믿고 기다리며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처음에는 학습 속도가 느리지만, 일단 아이들의 마음에서 동기가 유발되면 훨씬 빠르게 교육 효과를 낼 수 있다.


느린 교육 방식으로 적자가 났지만 1년 뒤부터 효과가 나타났다. 학부모들이 이대현 관장 부부의 교육관을 인정해주면서 학부모들 사이에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기존 원생들의 학부모가 다른 학부모의 자녀를 소개해 주기 시작했다. 학부모의 자발적인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3년 뒤부터는 매출이 급상승했다.

 

◆코로나로 터지고, 두 달간 번 돈은 13만 원

그런데 안정을 찾아서 잘 운영되던 태권도장에 제동이 걸렸다. 2020년도에 코로나가 터진 것이다. 초기 두 달 동안 학생들이 아예 태권도장에 나오지 않았다. 두 달 동안 들어온 회비는 13만 원이 전부였다. 한 학부모가 힘내시라고 보내 준 돈이었다. 태권도장은 회비가 들어와야 운영이 되는데 회비가 딱 끊기니 정말 힘들었다. 적자를 버텨내기 위해 긴급 자금을 대출받으려고 새벽부터 돗자리 깔고 앉아있기도 했다.


마냥 넋 놓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뭐라도 해봐야 했다. 팬데믹을 극복하는 방법 중 하나가 열상카메라를 갖다 놓는 것이었다. 카메라 2대를 설치했는데 주변 지역에서는 <하나리더태권스쿨>이 유일했다. 카메라를 설치하고 방역도 철저히 하자 부모들도 안심을 하고 학생들을 보냈다. 2021년이 되자 태권도장에 다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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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기술 교육보다 더 중요한 것은?

두 번째 비결은 품성을 가르치는 것이다.

<하나리더태권스쿨>은 유치부와 초등부, 중등부로 나누어 수업한다. 하루에 총 6개 타임의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료는 한 달에 15만 원이다. 학생들의 남녀 비율은 반반이다.


이대현 관장이 생각하는 태권도의 장점은 ‘예의’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태권도의 동작들이 모두 ‘예의’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다. 이대현 관장이 교육할 때 가장 강조하는 것도 품성과 예의다. 어릴 때 운동을 하면서 몸으로 예의와 품성을 익히면 청소년이나 성인이 되어서도 나쁜 길로 빠지지 않고 성실하고 바른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된다는 게 이 관장의 교육관이다.

 

“너희들 중에 태권도 선수를 하려는 사람은 10명 중에 1명 정도 일 것이다. 대부분이 언젠가는 태권도를 그만둘 텐데, 너희들이 태권도를 5년 배우고 그만두면 태권도 동작은 잊어버리겠지만, 예의는 잊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이대현 관장이 학생들에게 늘 해주는 말이다. 태권도는 기술과 바른 마음가짐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스포츠라는 게 이 관장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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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기술과 정서 교육 두 가지를 모두 잘해야

세 번째 비결은 스마트 기술도입을 통한 교육 효과 제고다.

아이들의 정서적인 면에 중점을 둔 교육을 하고 있지만, 이대현 관장은 기술적인 부분도 간과하지 않는다. 특히 최신 교육 기술에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 다른 도장보다 좀 더 나은 프로그램과 교육 장비를 계속 업그레이드해서 아이들에게 지원해주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골목상권 디지털 전환이 이슈가 되면서 태권도장을 좀 더 똑똑하게 운영할 방법은 없을까를 고민했다. 그러다가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전자겨루기 시스템을 알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한 <2023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알게 된 후 정보를 수집하다가 발견한 스마트기술이다. 풀세트 가격이 460만원인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320만원을 지원받아 자부담금은 140만원을 내고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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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기술이 지도자 한 명 몫을 하다

‘제미타’라는 전자겨루기시스템은 학생들이 정확한 동작으로 목표 지점을 발로 차면 득점이 올라가는 스마트 운동 기기다.


이 기술의 핵심은 정확한 동작으로 차지 않으면 점수가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지도자가 이렇게 차라고 가르쳐주지 않아도 학생들 스스로 정환한 포인트를 차서 득점을 올리기 위해 연습하면서 연구해야 한다. 지도자가 진행 요령만 알려주면 나머지는 학생이 알아서 해야 하므로 이대현 관장의 교육관인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동기 유발에 매우 효과적인 시스템이다. 학생들은 스스로 정교한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고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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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교육은 당연히 진행한다. 지도자의 구령에 맞춰서하는 발차기 교육도 여전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자겨루기 시스템처럼 스스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자율적인 프로그램은 교육 효과를 배가시키고 교육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대현 관장은 전자겨루기 시스템 덕분에 마치 지도 사범이 한 명 더 있는 것같은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한다. 요즘같은 구인난 시대에는 큰 힘이 되고 있다.


특강을 열어 매출에도 도움이 됐다. 지난 겨울 방학에 전자겨루기를 활용한 특강을 열었는데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주 1회씩 총 8번의 수업을 했다. 특강 비용은 5만 원이다. 처음에는 전자겨루기 시스템의 효과에 반신반의했던 학부모들도 아이들의 변화에 만족해했다. 앞으로도 이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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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넘기 수업 외면했던 학부모들의 마음이 바뀌다   

네 번째 비결은 연관 교육인 줄넘기 교육을 하는 것이다.

이대현 관장부부는 태권도 외에 줄넘기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줄넘기 수업은 이대현 관장이 주도 한다. 줄넘기 수업장은 2층에 있다.

 

줄넘기 교육은 2017년에 시작했다. 초창기 반응은 별로 좋지 않았다. 줄넘기를 돈 주고 배우냐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무관심했던 학부모들이 줄넘기 교육을 참관하고 나서 반응이 달라졌다. 교육을 참관한 10명 중 10명 모두 수업을 등록을 할 정도였다.

 

현재 줄넘기 수업은 하루에 6번 정도 한다. 수업료는 15만 원이다. 줄넘기 수업을 듣는 학생 수는 태권도보다 많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줄넘기가 전신운동이 되기 때문이다. 여학생들이 70% 정도 차지한다. 2017년에 원주에서 줄넘기 교육을 하는 곳은 이대현 관장 체육관이 유일했는데 현재는 다른 곳에도 많이 생겼다.

 

◆전단지 배포보다 대외활동 통해 체육관 홍보

다섯 번째 비결은 트렌드에 맞는 홍보 마케팅이다.

이대현 관장 부부는 사업 초기 다른 체육관처럼 주로 전단지를 배포하며 홍보활동을 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면서 홍보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한 온라인 홍보에 중점을 둔다. 관리는 이대현 관장이 하고 있다. 학부모와의 적극적인 소통도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활발한 대외활동을 통한 홍보다. 예를 들어 태권도 대회나 줄넘기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그것이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그보다 더 좋은 홍보 방법이 없다. 최근에는 댄싱 카니발에 줄넘기로 참가해 40개 팀 중에 6등을 했다. 또한 서울컵 국제 어린이 태권왕 대회에서 참가 학생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 대회에 팀으로 참가에 얻은 상금은 모두 학생들을 위해 쓰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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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학교 등교 도우미를 자청하다

여섯 번째 비결은 부지런함과 성실이다.

이대현 관장은 2004년 이후 직접 태권도장을 운영할 때나 지도자로 생활할 때나 체육관에 8~9시 넘어서 출근한 적이 거의 없다. 항상 그 이전에 체육관에 나온다. 특히 원주로 이전한 다음에는 아침 7시 40분에 나와서 차로 아이들을 학교에 등교시키는 일도 하고 있다. 원주는 지역 특성상 학교가 집에서 너무 먼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 관장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아이들 학교 등교를 시켜주고 있다.

 

일곱 번째 비결은 부부의 역할 분담과 협력이다.

현재 이대현 관장은 태권도와 줄넘기를, 우종화 관장은 태권도와 학부모 응대를 주로 맡고 있다. 부부가 함께 체육관을 꾸려나가면 장점이 많다. 가장 큰 장점은 한 사람이 아프더라도 믿고 편하게 쉬거나, 다른 일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단점도 있다. 24시간 매일 함께 붙어 있으니까 의견차이가 생기면 많이 싸운다. 그래도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다. 이대현 관장 부부는 화해도 빠르고 힘들 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서로 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안다. 든든한 동지이자 인생의 동반자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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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 자리를 지키고 서있는 ‘나무’ 같은 지도자가 되고 싶어

 이대현 관장은 지금 체육관이 있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계속 체육관을 지키고 운영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체육관을 운영하며 제자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늙어가는 게 목표다.

 

제자들은 이대현 관장 부부에게 자식 같은 존재들이다. 특히 이번에 강원 체육중학교에 가는 제자 한 명은 더욱 애착이 간다. 5살 때부터 체육관에 다녔는데, 엄마 없이 아빠와 산다. 아빠가 일을 하기 때문에 거의 체육관에서 살다시피 했다. 이 아이한테 우종화 관장은 엄마나 다름없다. 그랬던 제자가 잘 커서 중학교에 가는 모습을 보니 이 관장은 너무 뿌듯하다.

 

이대현 관장은 말한다. “제자들에게 항상 말한다. 너희들이 커서 행여 잘못 된 길로 들어서서 힘들어지게 되면, 내가 이 자리에 그대로 있을 테니까 꼭 찾아오라고 말한다.”

 

한 번 부모 마음이면 그 마음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 항상 그 자리를 지키고 우뚝 서있는 나무와 같은 지도자가 되는 것, 그것이 이대현 관장 부부의 변하지 않는 꿈이다.

 

◆이경희의 원포인트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태권도장 수는 약 1만3천여개에 달한다. 태권도장의 주요 타겟은 유아와 초등학생, 청소년들이다. 재앙수준의 출산률 감소는 태권도장에도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하나리더태권스쿨>은 저출산시대에 교육기관들이 어떻게 지속가능한 경영을 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모범사례다. ‘따뜻한 감성과 진심을 담은 교육’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교육효과 제고’는 디지털전환 시대 교육기관의 지속가능한 경영에 증요한 두 가지 화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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