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 먹고, 밥도 먹고, 신개념 Rice&Noodle Place ‘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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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064 등록일등록일: 2009-12-23본문
외식 시장에서 천연재료로 만든 전통국수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국수 메뉴 하나로 중견 기업 부럽지 않은 매출을 올리는 프랜차이즈 업체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국수집이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약진하는 데는 높은 매출과 수익성을 자랑하는 사례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고, 안전 식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지면서 소박한 전통음식이 웰빙 음식으로 재평가되고 있기 때문.
떡쌈시대로 유명한 에프알푸드시스템㈜ 에서 최근 런칭한 ‘다물’은 천연재료만을 사용, 합성착색료 및 MSG를 배제한 수작 면요리 및 덮밥요리를 지향하고 있다.
전통적인 국수 본연의 맛과 현대적인 스타일을 접목시켜 잔치국수, 매콤한 비빔면과 함께 ‘올갱이해장국수’, ‘연두부꽃국수’ 등을 개발. 국수 메뉴의 전문성을 살렸다.
‘올갱이해장국수’는 올갱이 특유의 시원한 맛을 살린 해장국수로 기존국수와는 다른 특화된 맛으로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다고. 그냥 먹어도 손색없는 잘 끓여낸 육개장에 말아낸 ‘육개장국수’ 또한 인기메뉴.
전통을 살린 맛과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을 접목, 국수의 맛은 옛 느낌 그대로 지키면서 용기와 테이블을 포함한 인테리어와 서비스, 사이드메뉴 등은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춰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업체에서 나오는 모든 음식들은 전문도기업체를 통해 주문 제작된 수제용기에 담아 나오는데, 용기에 젓가락 거치 형태를 만들어 고객을 위한 섬세한 면이 돋보인다. 젊은 여성 고객층과 저렴한 가격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려는 직장인들이 주 고객. 여성 고객 매장 방문 비율이 높기 때문에 고객의 감성에 맞게 매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자작나무소재로 만든 테이블은 고급스럽고 모던한 매장인상을 주고 있으며, 여성고객층의 감성에 맞춰 와인물병, 감성적인 메뉴판 등을 활용한 테이블 소품과 여성들이 국수류를 먹을 때 사용할 면전용 스푼도 별도 제공 하고 있다.
이곳 메뉴구성의 가장 큰 특징은 ‘Rice&Noodle Place' 면도 먹고, 밥도 먹고, 전체 코스요리를 즐기는 컨셉트. 국수 외에도 여러 종류의 덮밥과 만두 종류를 사이드메뉴로 갖추어 놓았다. 덮밥은 9가지 천연재료로 지은 밥으로 만든 프리미엄웰빙덮밥으로 등심커틀렛덮밥, 쇠고기부추덮밥, 모듬버섯덮밥 등이 있다.
메인 메뉴 주문 시 1인당 하나씩으로 단호박궁중잡채와 연근마늘샐러드, 토마토푸실리 샐러드, 두부튀김 샐러드, 전 샌드위치 샐러드 등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샐러드뿐 아니라 한입에 쏙 먹을 수 있는 크기로 제작된 미니 주먹밥인 ‘조막밥’도 여성들에게 반응이 좋다. 또한 수작느낌을 살린 1만2천원에서 1만5천원대의 세트 안주류도 판매하고 있다. 부드러운 삼겹살을 튀기고 삶아내 육즙을 살려 특제소스를 곁들인 ‘다물연저육’과 ‘삼색다물전세트’, ‘다물 버섯전골과 국수’를 판매 하고 있다. 푸짐한 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 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조리법도 매뉴얼화하여 점주가 직접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 수 있으므로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사업경험이 전혀 없는 초보자가 소자본으로 사업을 시작하기에 안성맞춤인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점심과 저녁에는 주 메뉴인 국수류와 덮밥류가 잘 팔려서 시간 당 매출을 높은 편.
매월 매장 프로모션과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가 상승하고 있으며 매장 사용 물류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창업비용은 15평 기준 총 4천9백만원선이다(점포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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