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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성공사례]

타깃고객층을 명확히 하는 것이 성공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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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595 등록일등록일: 200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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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역 인근, 7층에 위치한 카페는 공주풍 인테리어와 ‘Herstory' 마케팅을 활용, 전체 고객 중 여성고객이 70%이상이다. 247.9m²규모매장은 35개의 룸(Room)마다 별도 설치된 TV로 집처럼 편안한 분위기를 지향하는 것이 특징. 4가지 컨셉의 방카페를 운영하는 김진주씨(46, 카페루미 부평점, www.caferumi.co.kr)의 월 평균 매출은 5,000만원. 점포 임대비를 포함한 총 창업비용은 3억원이다. 김씨는 특히 음료와 와플의 질을 높여 ‘저가’ 이미지를 배제했다. 대기업에서 매일 유통 받은 반죽을 통해 매장에서 직접 굽는 와플과 100% 쥬스 등을 사용 하는 것. 이곳의 주 타깃고객 연령층은 18세에서 25세 여성. 남성층과 30대 여성층 방문율도 높은편이지만 업종 특성상 젊은 층 여성고객이 많고, 재방문율도 높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5시까지. 인천과 부천 거주 젊은 층이 모이는 부평역 상권 특성상 첫차시간까지 매장을 운영하는 것. “PC방, 비디오방보다 여성 고객이 시간을 보내기에 쾌적하고 안전한 장소이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도 Room 회전율이 높습니다. 길면 3시간가량 기다리는 손님도 있죠. 1인당 6,000원에 3시간동안 음료, 커피, 아이스크림 등 무한리필 메뉴와 벨기에와플도 즐길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씨 매장의 다른 특징중 하나는 ‘story’. 카페를 대표하는 캐릭터 ‘루미공주’를 주제로, 종업원을 칭하는 ‘서비안’이란 용어를 만들어 사용하는 등 독특한 문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김씨는 여성 고객방문률이 높은 만큼 꼼꼼한 청소를 통해 실내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화장실에 매니큐어를 구비, 기다리는 손님을 위한 잡지서비스 등 작은 서비스 하나까지 신경 쓴 기색이 역력하다. 주변 외식 점포와의 연동 마케팅도 인근 30~40개 카페와 차별화 된 전략. 고객 의견으로 뽑은 치킨, 중식, 피자, 분식 전문점 전화번호와 메뉴를 Room안에 배치, 주문 및 배달을 자유롭게했다. 10여년 전, 학습지교사였던 김씨는 사우나, 퓨전주점 등 다양한 업종을 운영했던 창업 유경험자. 하지만 고객 밀착 서비스가 필요한 업종 특성상 종업원과의 마찰이 잦았다는 게 김씨의 말이다. “당시 매출도 5,000만 원 가량이었지만 고객이 부르기 전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해야 했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높은 식재료비와 주방인력 인건비도 순이익을 깎는 부담요소였죠.” 현재 김씨 매장 서비안 수는 총 7명. 운영 시간이 길기 때문에 시간대별로 근무하지만, 고객들이 직접 먹을거리를 갖다 먹는 셀프 매장이기 때문에 ‘친절’ 말고는 다른 교육이 필요 없다는 게 김씨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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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에 462.8m²규모 Room카페를 하나 더 준비 중인 김씨. 부평매장에 기다리는 손님이 많아서 좀 더 넒은 매장을 운영하고 싶다는 게 김씨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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