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여성층 공략 캐릭터 멀티숍 ‘트위티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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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472 등록일등록일: 2009-08-17본문
캐릭터 멀티숍은 쥬얼리는 물론 갖가지 제품에 대표 캐릭터를 넣은 제품을 취급하는 판매점. 영화와 애니메이션 산업이 발달한 일본과 미국에는 100여개 이상의 브랜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만화와 영화 캐릭터는 물론 브랜드를 위한 오리지널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 ‘원소스 멀티유즈’ 개념으로 영화나 만화에서 인기를 끈 캐릭터를 제품에 반영해 고객에게 제공한 것이 캐릭터 멀티숍의 원래 형태였다.
국내의 경우에는 캐릭터 제품의 판매량이 미국과 일본에 비해 미진한 탓에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온라인 쇼핑몰에 개인이 입점하는 형태가 많았다. 최근에는 새로운 창업 아이템을 찾는 예비 창업자의 니드와 미국과 일본의 거대 영화 및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의 국내 진출에 대한 요구가 맞아 떨어지면서 캐릭터 멀티숍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국내에 알려진 대표적인 캐릭터 멀티숍으로는 ‘트위티숍(www.tweety-shop.com)이 있다. ‘트위티숍’에서 내세우는 ‘트위티’ 캐릭터는 워너브로스사의 ‘루니툰’과 ‘메리멜로디’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오래 전부터 귀여움과 깜찍함으로 전세계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현재 미국 및 유럽, 일본 등지에서 유행을 선도하는 톱 클래스 디자이너들은 트위티를 이용해 의류와 액세서리를 디자인하면서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이곳은 쥬얼리 30%, 가방 30%, 의류 30%, 기타잡화 10% 비율로 제품을 배치한다. 시계는 물론 벨트, 신발 등 다양한 상품들에 트위티 캐릭터를 넣은 것이 특징. 10대 후반에서 30대 중후반 여성을 주고객층으로 한다. 쥬얼리는 3만원부터 15만원까지 가격대 제품을 선보이며, 의류는 5만원에서 15만원 대, 가방은 40~50만원 대 중고가를 형성하면서 높은 브릿지 쥬얼리(최고가 보석 쥬얼리와 저가 악세서리의 중간 단계) 수준의 퀄리티를 유지한다.
미국과 일본에서 활동하는 유수의 디자이너가 100% 디자인된 도안을 가져와 국내에서 생산을 담당하는 만큼 디자인은 물론 제품 퀄리티도 높다. 액세서리의 경우 소재를 다양화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여타 멀티숍에서는 은 소재 액세서리가 대부분이지만, 이곳에서는 컬러스톤, 금, 티타늄, 스테인리스 스틸 등의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다.
출점 전략은 젊은 여성층의 유동이 많은 곳인 이대, 명동, 강남 등이다. 랜드마크 역할을 할 만한 곳에 매장을 낼 예정이어서 창업 비용에서 점포 구입비의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사에서는 젊은 여성층의 유동이 많은 전국 50개 상권을 철저히 분석해 확정한 상태며, 상권 보호를 위해서 상권 내에는 1곳만 매장을 내는 계획을 갖고 있다.
창업비용은 15평 매장 기준으로 인테리어와 소품 포함 4500만원, 초도 물품비 5000만원, 가맹비, 교육비, 홍보비 1천만원 1억500만원 선. 수익률은 전체 매출의 30% 정도로 본사에서 선정한 상권에 입점했을 시 예상 매출은 5000만원(순익은 1500만원). 워너브로스사에 지급되는 로얄티는 본사에서 지급하기 때문에 가맹점주에게는 전가되지 않는다.
본사에서는 향후 주고객층과 이미지에 맞는 연예인을 선정해 지속적인 스타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연예인 화보를 통해 온라인 포털 사이트는 물론 오프라인에 활발히 홍보하여 가맹점 매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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