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역과의 상생 통해 창업 꿈꾸는 청년사업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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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238 등록일등록일: 2020-05-11본문
# 메이크푸드 임가영 대표(31)는 시장 축소로 경제적 어려움에 있는 논산시 강경젓갈시장을 살리기 위해 2030세대에게 주목받는 삼겹살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삼겹살 전용 젓갈 소스”를 개발했다. 강경 맛깔젓 상인회의 공동 공장에서 원료를 직공급 받고, 상인회 전체 매출증진을 꾀하여 운영 발전 기금을 확대하는 등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국수나무, 도쿄 스테이크 등을 보유한 해피브릿지 협동조합과 브랜딩 협업으로 8종 상용화 및 판매 중이고 추후 삼겹살 소비와 연계해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 금산 꿀비 이경일 대표(33)는 고향이자 22년전 할아버지 단골이었던 금산 진산주조장 대표와 함께 24번의 레시피 수정과 디자인개발 등 협업과정을 통해 금산인삼이 포함된 프리미엄 탁주 “옆동네술 : 진삼탁주”를 개발하였다. 전문가·소비자 긍정적 반응조사결과를 토대로 우리술문화원 등으로부터 선 주문, 전통주 페어참여 확정 등 발주계약을 체결하여 전년대비 진산주조장의 200% 매출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 청년(만 19~39세)’이 전국 13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하면 사업비를 지원하는 ‘넥스트로컬’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자는 5월 11일부터 6월 7일까지 모집하며, 총 200여명을 선발한다.
서울시와 협력하는 지자체는 강원 영월․평창, 충남 홍성, 전북 고창, 전남 목포․나주․강진․영광, 경북 경주․의성, 경남 고성․합천, 제주로 총 13개 지역이다. 협력지자체는 지역 내 임시 체류공간 및 지역사회 연계 가능한 중간지원조직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서울청년에게 지역과 함께 하는 새로운 실험과 도전의 기회 제공하는 넥스트로컬 프로젝트에 선발되면, ①창업교육 ②지역별 사업아이템 발굴(2개월, 교통‧숙박비)지원, ③사업모델 시범운영(6개월, 최대 2,000만원 지원) 등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 모델이 검증된 팀을 선정해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21.2)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와 한국전력공사 민관협력사업으로 우대지역 및 우대분야에 대해 한국전력공사상(賞)을 신설한다. 선발팀은 컨설팅, 지자체 창업팀과 연계한 교류협력 등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우대지역은 본사 소재지인 전남 나주이며, 에너지, 자원재생, 친환경 비즈니스 또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형 플랫폼 사업의 경우는 지역에 관계없이 우대 대상이 된다.
한전은 사업화 심화컨설팅(세무, 법률, 금융, 마케팅) 지원, 테마별 맞춤형 교육, 팀 사업홍보 뿐 아니라 나주지역의 경우 광주전남 지자체 창업 사업팀과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기타지역의 경우 해당지역 한전지사와 연계하여 회의실이용 등의 편의도 지원한다.
지역사회에 관심있고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뿐 아니라 각 지역 활동에 관심이 있는 기 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여가능하다.
마케팅․유통, 지역산업 및 관광문화자원, 복지․정보 서비스, 지역재생 관련 등 청년이 주목하는 지역과 연계된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