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털전환(RX) 솔루션 기업 프리핀스가 오리불고기 프랜차이즈 ‘오리덕애’ 운영사 두투미와 손잡고 ‘렌털창업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으로 가맹점은 인테리어, 주방 설비, 디지털 사이니지, POS, 보안장비 등 매장 집기류를 일괄 렌털해 초기 창업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사진=프리핀스
 

프리핀스는 두투미가 가맹점에 직접 렌털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상품 설계, ERP 구축, 금융 지원을 포함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두투미는 ‘오리덕애’ 외에도 전국 150여 개 매장을 보유한 ‘효자동설렁탕’을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밀키트 유통 판매 사업까지 확장하고 있다.

프리핀스 신상용 대표는 “본사가 렌털 운영을 관리해 가맹점은 영업에 집중할 수 있다”며 “본사·가맹점·고객 모두에게 이로운 선순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두투미 김요섭 대표 역시 “가맹점의 매출 증대와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프리핀스는 국내 최대 AI 주차관제 기업 아이파킹 창업자 신상용 대표가 NHN과 SK이노베이션 E&S에 회사를 매각한 뒤 새롭게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프랜차이즈 시장의 비용 구조 혁신을 이끌 전략적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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