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이 흐르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 아리안나 이성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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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447 등록일등록일: 2013082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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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안나의 가장 큰 특징은 음식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이 뮤지컬 배우로 변신해 레스토랑이 뮤지컬 공연장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이런 독특한 컨셉이 가능한 이유는 아리안나 소속 뮤지컬 배우가 모두 서빙 직원들이기 때문 이다.
이 그룹을 “온 드림” 이라 이름 지어 오디션을
통하여 채용, 운영하고 있다.
“온 드림” 소속원 들은 대학교에서 실용음악이나 뮤지컬을 전공한 사람들로 학교를 졸업한 뒤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했지만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 대표는 이들에게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뮤지컬 연습 및
교육을 통해 뮤지컬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국 많은 대학교에서 실용음악이나 뮤지컬 전공자들이 사회에 많이 배출되고 있지만,
모두 큰 무대에 설 기회를 갖는 것은 아닙니다. 아리안나는 온 드림 소속원들이 안정적인 수입을 통해 더욱 실력을 쌓고 더 큰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 대표의 배려는 온 드림 소속원의 높은 근무 충성도와 낮은 이직률로 보상받고 있다. 온 드림 소속원들은
일반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공연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가 높다. 특히 이 공연과 서비스
업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서 한번 온라인 채용 광고를 내면 하루에 100명 이상이 응시할 정도다.
공연은 목요일과 금요일 저녁 8시,
토요일은 저녁 7시에 열린다. 국내외 유명 뮤지컬 공연 중 하이라이트 부분을 뽑아서 50분 간 공연되며 향후에는 창작극도 준비하고 있다.
뮤지컬이라는 특징 때문에 음식 맛이 소홀할까 걱정하는 것은 우려다. 객관적으로 식자재, 품질, 맛은 최고급 레스토랑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메뉴는 다이닝 레스토랑에 있는 것 대부분이 갖춰져 있을 정도로 다채롭다.
아리안나 메뉴는 샐러드와 파스타를 비롯해
리조또, 화덕피자, 스테이크, 코스요리 등 약 70여 가지 정도. 와인, 독일 맥주 등 주류도 갖췄다. 메뉴 이름이 매우 독특한 것도
매력적이다. “피렌체의 오후”, “접시 위의 바다”, “아리안나의 빛”, “산마리노의 영광” 등 파스타 메뉴명이 독특하다. 또한
“혼자세트”, “만남세트”, “자주 만남세트” 세트 메뉴도 다양 하다. 메뉴명 밑에는 메뉴 이름에 따른 스토리를 담아 세심함을 더했다. 모든
메뉴는 인공조미료 없이,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재료 고유의 맛을 최대한 살렸다.
뮤지컬 레스토랑이니 만큼 인테리어도 독특하다. 뮤지컬
레스토랑은 별도로 무대르 두는 것이 아니라 홀, 주방이 곧 무대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고객들이 홀 전체를 잘 볼 수 있도록 테이블을 배치하고
주방을 오픈한 것이 특징이다.
아리안나를 찾는 주고객은 30~40대 여성으로서 맛에 대해 나름의 평가 기준을 갖춘 연령대로
평가된다.
우연과 우연이 겹치면 필연이 된다
이 대표는 1993년 자동판매기 생산 및 유통회사인 (주)에스엠코인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지금껏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 대표가
레스토랑을 운영하게 된 것은 지난 2011년 11월이다. 분당에 있는
아트센터에 아리안나 1호점을 오픈하게 된 것이다. 이후 2012년
5월 올림픽공원, 2012년 6월 홈플러스점까지 오픈했다. 충무아트홀 매장 이전의 3개 매장은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이 대표와
레스토랑의 만남은 우연히 이뤄졌다.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던 중 커피전문점과 이탈리아레스토랑 매장을 동시에 입찰하는 과정에서
참여하여 레스토랑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이후 뮤지컬 레스토랑과의 만남도 우연하게 이뤄졌다. 2011년 11월부터 2012년 7월까지 약
9개월 가량 정통 이탈리아레스토랑을 운영 해본 결과 여러 어려움이 있었던 것. 매출, 수익에 한계가 있었고, 레스토랑 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직원이나 아르바이트의 이직율이 높아 이런 저런 어려움을 경험 한후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여러 가지 고민을 했지만 별다른 방법을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충무아트홀 이종도 사장님과의 만남이 뮤지컬 레스토랑을 떠올리게 하는 흰트를 얻게 되었다. 이종덕 사장는 이 대표에게
‘키친’이라는 주방을 소재로한 영국 연극을 관람했는지 물어 보았고, 음식과 문화의 만남이라는 모티브가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되었는데 결국 이것이
뮤지컬 레스토랑으로 발전을 하게 되었다.
"뮤지컬 레스토랑은 맛, 서비스는 기본이고, 그 외 무언가가 있어야 한계를 돌파할 수 있다는 그
동안의 고민이 투영된 것이죠. 이런 저런 시행착오 끝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처럼 배우나 가수 지망생들을 서비스 직원이나 파트타임 서비스 업무를
하게 하면서 뮤지컬 공연을 하도록 기획해 성공한 것입니다.”
이 대표는 올해 뮤지컬 레스토랑이라는 컨셉으로 공연 프로그램, 인력 채용
교육, 조리, 서비스 등 관리 매뉴얼들을 재정비하고, 직영점 점포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가맹점 전개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
가맹점주 입장에서 볼 때 이 사업의 가장 큰 강점은 첫째 매출과 수익이 일반 레스토랑에 비해 높은 점과 젊은 여성 컨셉으로 뮤지컬 공연이라는
높은 고객 흡인력이다. 둘째 안정된 서빙 인력 운용 레스토랑의 문제점인 서빙 인력의 이직율 문제와 채용의 어려움 해결이다.
셋째 지속적인
스토리 개발을 통한 뉴스 언론 등 홍보의 유리함이다.
넷째 건물주가 직접 가맹할 경우 건물 가치, 상권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이런
컨셉으로 입점 되는 점포의 임대료 협상에 “을” 의 입장 에서만 이 아니라 건물 주와 대등한 관계에서 협의 할수 있다는 것이다.
향후
직영, 가맹점 점포가 늘어나 많은 곳에서 뮤지컬 공연과 식사가 있는
레스토랑이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 진다면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이 대표는 기대하고 있다.
가맹본사는 공연 인력(서빙 인력)을 채용, 교육해 가맹점에 배치하면서 실력이 우수한 사람들을 모아서 자체 뮤지컬 공연을 창작해 일반 대형 공연장에 올려 별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고, 다양한 행사 전문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는등 사업 확장성 높다고 판단을 하고 있다.
최근 창조 경제 라는 말이 유행 하고 있는데 “식사와 뮤지컬 공연” 이것이 어울리지 않는 말처럼 들리지만 현실이 되고 있고, 결과적으로 이것이 창조 경제의 본 보기가 아니겠는가….
창업비용
실평수 100평 기준 6억~8억원 (점포 보증금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