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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성공사례]

소형패밀리레스토랑 조이스 시흥신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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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195 등록일등록일: 200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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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형패밀리레스토랑 조이스 시흥신천점 김수경씨 이제 전화 한통이면 패밀리레스토랑 수준의 음식을 집에서 즐길 수 있다. 옷가게를 운영하던 김수경씨(37)는 올 초 시흥에 패밀리레스토랑 수준의 인테리어와 메뉴가 컨셉트인 소형패밀리레스토랑(조이스 www.ijoys.com)을 열었다. 바비큐요리, 칠리폭찹, 스테이크 등 패밀리레스토랑에서 고가로 파는 메뉴를 1만2천원대로 저렴하게 판매하는데다 배달을 주로 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 전부터 외식업에 관심이 있었지만 주방장의 인건비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김씨는 야채를 제외한 모든 메뉴가 본사에서 반조리 상태로 제공된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 12평의 소형점포인데다 입지가 썩 좋은 편이 아니라 배달 비중을 높였다. 서너 가지 소스가 들어갈 수 있게 제작한 폴리에스텔 용기에 넣어 최대한 음식이 흐트러지지 않게 하고 모든 배달음식에는 음식을 식지 않게 하는 핫백(hot bag)을 넣어 70~80°를 유지한다. 배달업종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이동수단은 3륜 오토바이로 했다. 로고가 박혀있어 홍보효과도 나고 3륜이라 안전하다. 김씨의 점포는 신규업종이라 인지도가 약하기 때문에 홍보에 주력했다. 일반 패밀리레스토랑의 인기메뉴인 칠리폭찹이나 잭바비큐 등을 초등학교나 인근 아파트 앞에서 시식행사하고내방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로고를 새긴 머그컵이나 마우스패드를 나눠주었다. 때문에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가정배달 말고도 동호회에서 도시락을 단체로 주문하거나 초등학교에서 단체급식을 주문하는 등 주문이 늘고 있다. 전체 매출 중에 배달이 차지하는 비중은 90%정도. 배달업의 특성상 주 고객은 아이들. 일반적인 치킨에 질린 아이들은 연한 안심을 후라이드처럼 튀긴 돼지고기요리나 어린이용바비큐에 특히 반응이 좋다. 창업비용은 점포를 제외하고 총 3860만원이 들었다. 월 매출액은 1500만원이고 부부가 운영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거의 들지 않아 마진이 높다. 재료비와 기타 경비를 제외하면 순수익은 월 6백만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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