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 두루치기 전문점 '박가부대' 인천 주안역사점 김명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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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468 등록일등록일: 2010-11-02본문
인천 주안역 지하상가 1층에서 40평 규모의 부대찌개두루치기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명희(61, 박가부대찌개 인천주안역사점 www.parkga.co.kr)씨.
김씨는 20년간 문구ㆍ팬시점을 운영하던 중 좀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물색하던 중 주안역사 지하상가 식당코너에 도넛이나 베이커리, 아이스크림전문점밖에 들어와 있지 않은 것을 파악, 선도자로서 팬시문구점에서 한식으로 업종을 변경해 창업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이때 그녀의 눈에 들어온 것이 부대찌개. 대중적이고 넓은 수요층을 가졌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김씨는 “인천 주안역 지하상가는 부평 지하상가 다음으로 인천을 대표하는 상권으로 어림잡아 6만여명이 주안역을 이용하고 있다”며 “대부분 여성의류, 신발, 화장품, 쥬얼리, 이동통신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업종이 400개 점포 이상이지만, 당시 밥을 파는 식당은 들어오지 않은 상태였죠.”라고 말했다.
또한 김씨는 오랜 기간 같은 자리서 팬시점을 운영하면서 유동인구를 분석해본 결과 12시부터 3시까지의 낮 시간대에는 주부들이 많고, 저녁 6시~8시 사이에는 20대~30대 초반의 유동 인구가 급격히 많아지기 때문에 외식업으로 성공을 확신했다.
김씨는 인테리어 리모델링 비 1억3천, 주방시설 장비, 집기비 7천만원을 투자해 총 2억의 투자비로 2009년 4월 매장을 오픈했다.
“창업을 준비할 때 어떤 업종을 이미 선택했다 하더라도 본인이 들어가고자 하는 상권의 분위기와 흐름을 읽지 못하면 좋은 아이템을 확보하고도 낭패를 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김씨는 강조한다.
김씨가 운영하고 있는 점포는 인천 주안역 지하도 안쪽,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 가시성이 떨어지는 곳이기 때문에 판촉 홍보가 필수적이었다.
결국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하루 평균 80만원 미만의 매출이 이어졌다.
누구나 배포하는 전단지 정도로는 뚜렷한 홍보효과를 볼 수 없다고 판단한 그녀는 본사에 도움을 요청, 전단지외 다른 마케팅을 문의했다. 본사에서도 오픈 때 마케팅이 순조롭게 진행되질 않은 김씨의 상황을 알고 있어 적극 지원에 나섰다.
그녀는 먼저 매장 안에서 실시할 수 있는 이벤트를 구상하고 본사에서 지원하는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그녀는 7월부터 ‘1천원 할인 쿠폰이벤트’ 실시했다.
김씨는 “1인당 6천원인 ‘박가부대찌개’와 8천5백원인 ‘해물부대찌개’가 우리 집의 효자메뉴입니다. 오픈 후 지금까지 두 메뉴가 전체매출의 55%를 차지하고 있죠. 여기에 1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니 고객들의 반응이 좋았다.
10월부터는 온라인 마케팅도 진행했다. 본사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는 e-쿠폰상품을 온라인 유명 사이트에 판매,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도록 한 것.
“저녁시간 유동인구가 10대~20대 젊은 층. 온라인 세트메뉴 할인쿠폰 많이 들고 왔다. 저녁 매출이 늘면서 점포 전체 매출도 종전 대비 30% 이상 늘었다.
12월부터는 회원제 가입 고객카드를 매장 카운터에 비치, 작성한 고객들에게는 식사 금액에서 3천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렇게 가입 된 회원들에게 부대찌개 할인 이벤트나 신 메뉴 출시 등을 문자를 알려주고 있다고.
고객은 작은 것부터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고 생각한다는 김씨는 주말 주 고객인 가족손님들을 위해 가족할인 세트메뉴를 만들어 판매하기도 했다.
“커플세트와 ‘가족 화목세트’를 구성해 두 가지 메뉴를 묶어 세트 메뉴로 판매했습니다. 또한 세트메뉴 주문 시 제가 직접 폴라로이드 사진기로 즉석사진을 찍어 고객에게 드리고 매장 비치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반응이 좋았죠.”라고 김씨는 말했다.
또한 단골 고객들에게는 항상 새로 나온 메뉴나 오늘의 추천 메뉴를 소개하는 일을 절대 잊지 않는다고. 이런 사소한 배려로 주말 매출 평균 30만원 선 상승효과를 보고 있다.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김씨는 다소 복잡하게 연결된 지하도에서 고객들이 좀 더 쉽게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지하도 입구, 진입 방향 표시등 옆에 LED 접이식 전광판도 설치했다.
마지막으로 신규고객 창출뿐 아니라 재구매율 향상이 외식사업성공의 관건이라고 말하는 김씨.
현재 김씨는 10시에 출근해 11시에 매장을 오픈하고 저녁 10시까지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방인원은 9시 반까지 출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김씨. 멀티플레이어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그녀는 특히 주방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8평정도의 주방에는 냉동고, 냉장고, 육수통, 간택기, 반찬 바트 냉장고등이 있습니다. 3명의 주방인원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주방에 추가적으로 에어컨을 설치했습니다.”
김씨 매장에서 내놓는 부대찌개는 수제 햄을 사용해 기존 부대찌개와 차별화했다. 수제 햄은 국내산 돈육 100%로 착색필름이나 스모크오일을 사용하지 않고 48시간 참숯으로 훈연해 만든 것을 사용한다. 여기에 사골을 우려낸 육수를 사용해 건강한 맛을 더했다. 또 흔히 'MSG'라고 불리는 인공화학조미료도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천연재료를 듬뿍 사용해 맛을 낸다.
김씨는 "깔끔하고 담백해 질리지 않는다며 1주일에 2~3번 이상 점포를 찾는 단골손님들도 많다"고 말했다. 창업한 지 이제 1년 3개월째를 맞는 요즘 한 달 평균 매출은 3,500만~4,000만원, 순이익은 1,000만~1,200만원을 올리고 있다.
김씨는 20년간 문구ㆍ팬시점을 운영하던 중 좀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물색하던 중 주안역사 지하상가 식당코너에 도넛이나 베이커리, 아이스크림전문점밖에 들어와 있지 않은 것을 파악, 선도자로서 팬시문구점에서 한식으로 업종을 변경해 창업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이때 그녀의 눈에 들어온 것이 부대찌개. 대중적이고 넓은 수요층을 가졌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김씨는 “인천 주안역 지하상가는 부평 지하상가 다음으로 인천을 대표하는 상권으로 어림잡아 6만여명이 주안역을 이용하고 있다”며 “대부분 여성의류, 신발, 화장품, 쥬얼리, 이동통신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업종이 400개 점포 이상이지만, 당시 밥을 파는 식당은 들어오지 않은 상태였죠.”라고 말했다.
또한 김씨는 오랜 기간 같은 자리서 팬시점을 운영하면서 유동인구를 분석해본 결과 12시부터 3시까지의 낮 시간대에는 주부들이 많고, 저녁 6시~8시 사이에는 20대~30대 초반의 유동 인구가 급격히 많아지기 때문에 외식업으로 성공을 확신했다.
김씨는 인테리어 리모델링 비 1억3천, 주방시설 장비, 집기비 7천만원을 투자해 총 2억의 투자비로 2009년 4월 매장을 오픈했다.
“창업을 준비할 때 어떤 업종을 이미 선택했다 하더라도 본인이 들어가고자 하는 상권의 분위기와 흐름을 읽지 못하면 좋은 아이템을 확보하고도 낭패를 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김씨는 강조한다.
김씨가 운영하고 있는 점포는 인천 주안역 지하도 안쪽,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 가시성이 떨어지는 곳이기 때문에 판촉 홍보가 필수적이었다.
결국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하루 평균 80만원 미만의 매출이 이어졌다.
누구나 배포하는 전단지 정도로는 뚜렷한 홍보효과를 볼 수 없다고 판단한 그녀는 본사에 도움을 요청, 전단지외 다른 마케팅을 문의했다. 본사에서도 오픈 때 마케팅이 순조롭게 진행되질 않은 김씨의 상황을 알고 있어 적극 지원에 나섰다.
그녀는 먼저 매장 안에서 실시할 수 있는 이벤트를 구상하고 본사에서 지원하는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그녀는 7월부터 ‘1천원 할인 쿠폰이벤트’ 실시했다.
김씨는 “1인당 6천원인 ‘박가부대찌개’와 8천5백원인 ‘해물부대찌개’가 우리 집의 효자메뉴입니다. 오픈 후 지금까지 두 메뉴가 전체매출의 55%를 차지하고 있죠. 여기에 1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니 고객들의 반응이 좋았다.
10월부터는 온라인 마케팅도 진행했다. 본사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는 e-쿠폰상품을 온라인 유명 사이트에 판매,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도록 한 것.
“저녁시간 유동인구가 10대~20대 젊은 층. 온라인 세트메뉴 할인쿠폰 많이 들고 왔다. 저녁 매출이 늘면서 점포 전체 매출도 종전 대비 30% 이상 늘었다.
12월부터는 회원제 가입 고객카드를 매장 카운터에 비치, 작성한 고객들에게는 식사 금액에서 3천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렇게 가입 된 회원들에게 부대찌개 할인 이벤트나 신 메뉴 출시 등을 문자를 알려주고 있다고.
고객은 작은 것부터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고 생각한다는 김씨는 주말 주 고객인 가족손님들을 위해 가족할인 세트메뉴를 만들어 판매하기도 했다.
“커플세트와 ‘가족 화목세트’를 구성해 두 가지 메뉴를 묶어 세트 메뉴로 판매했습니다. 또한 세트메뉴 주문 시 제가 직접 폴라로이드 사진기로 즉석사진을 찍어 고객에게 드리고 매장 비치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반응이 좋았죠.”라고 김씨는 말했다.
또한 단골 고객들에게는 항상 새로 나온 메뉴나 오늘의 추천 메뉴를 소개하는 일을 절대 잊지 않는다고. 이런 사소한 배려로 주말 매출 평균 30만원 선 상승효과를 보고 있다.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김씨는 다소 복잡하게 연결된 지하도에서 고객들이 좀 더 쉽게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지하도 입구, 진입 방향 표시등 옆에 LED 접이식 전광판도 설치했다.
마지막으로 신규고객 창출뿐 아니라 재구매율 향상이 외식사업성공의 관건이라고 말하는 김씨.
현재 김씨는 10시에 출근해 11시에 매장을 오픈하고 저녁 10시까지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방인원은 9시 반까지 출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김씨. 멀티플레이어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그녀는 특히 주방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8평정도의 주방에는 냉동고, 냉장고, 육수통, 간택기, 반찬 바트 냉장고등이 있습니다. 3명의 주방인원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주방에 추가적으로 에어컨을 설치했습니다.”
김씨 매장에서 내놓는 부대찌개는 수제 햄을 사용해 기존 부대찌개와 차별화했다. 수제 햄은 국내산 돈육 100%로 착색필름이나 스모크오일을 사용하지 않고 48시간 참숯으로 훈연해 만든 것을 사용한다. 여기에 사골을 우려낸 육수를 사용해 건강한 맛을 더했다. 또 흔히 'MSG'라고 불리는 인공화학조미료도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천연재료를 듬뿍 사용해 맛을 낸다.
김씨는 "깔끔하고 담백해 질리지 않는다며 1주일에 2~3번 이상 점포를 찾는 단골손님들도 많다"고 말했다. 창업한 지 이제 1년 3개월째를 맞는 요즘 한 달 평균 매출은 3,500만~4,000만원, 순이익은 1,000만~1,200만원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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