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베트남 하노이 업계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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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385 등록일등록일: 2012-06-29본문
연내 동남아 지역 공격 출점으로 베트남은 물론 동남아 No.1 베이커리 브랜드 입지 굳힐 것
CJ 뚜레쥬르가 베이커리 업계 처음으로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본격 진출하며 동남아 베이커리 시장 No.1 브랜드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전세계 5개국에 진출한 뚜레쥬르는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 중 해외 진출로는 최다 국가 수를 자랑한다.
CJ푸드빌(대표 허민회)이 운영하는 재료부터 다른 건강한 베이커리 뚜레쥬르(www.tlj.co.kr)는 베트남의 수도이자 행정·상공업·문화·교육의 중심지인 하노이 핵심상권에 지난 20일 매장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뚜레쥬르의 베트남 하노이 지역 매장 오픈은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로서는 최초 진출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CJ푸드빌은 지난 2007년 6월 베트남 호치민에 뚜레쥬르를 첫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15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 5년간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을 꾸준히 이뤄온 것은 물론 베트남 베이커리 시장 내 점당 매출 1위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베트남에서의 성공요인이 인근 국가에 널리 알려져 필리핀 진출로 이어졌으며 캄보디아, 말레이시아와도 2011년 MF(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 연내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다.
뚜레쥬르 베트남 베이커리의 남영현 법인장은 “베트남의 양대 도시인 호치민과 하노이의 거리는 약 1000km 이상이며, 도시 성격과 상권이 전혀 달라 오랜 시간 준비하고 신중하게 판단해 진출했다”면서 “오픈 일주일 간 성과는 매우 고무적이다. 하노이에 성공적으로 진출함으로써 이제 베트남에서 뚜레쥬르는 명실상부한 No.1 브랜드가 되었다”고 밝혔다.
뚜레쥬르 베트남 하노이의 첫 매장은 베트남 최대 마트인 Bic C마트 탄롱(Thanh Long)점 1층에 자리잡았다. 약 268m²(약 81평) 규모의 매장으로 인테리어는 지난 22일 오픈한 미국 뉴욕의 맨해튼점과 같은 ‘재료부터 다른 건강한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다.
현지 반응은 폭발적이다. 뚜레쥬르 베트남 하노이 진출을 적극적으로 협력한 Bic C마트의 북부지역 영업 총괄 팜꽝당(Pham Quang Dang)씨에 따르면 “뚜레쥬르 하노이 1호점을 우리 마트에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호치민에서 워낙 유명해 우리 고객들도 뚜레주르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으며 하노이 진출을 적극 반기는 분위기다. Bic C마트와 전략적 제휴 관계이기 때문에 향후 전국망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이번 하노이 1호점 오픈으로 2012년 6월 현재 미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총 5개국에 51개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게 되었다.
현재 오픈 일주일 된 하노이점은 예상 매출 2.3배, 현지 1위 베이커리 매출의 2.5배를 웃돌며 호황을 이루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CJ그룹은 지난 4월 베트남에서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제 3의 CJ’를 베트남에 건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뚜레쥬르가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CJ CGV(메가스타), CJ오쇼핑(SCJ)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한 만큼 앞으로도 CJ그룹 내 여러 사업군과 함께 ‘베트남 속에 녹아 든 CJ’를 함께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뚜레주르는 오는 7월 한국 – 베트남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뚜레쥬르가 한국에 초대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뚜레쥬르 베트남 매장에서 제품 구입 시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하는 이 행사의 1등 당첨자 3팀(1팀 2명)은 뚜레쥬르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K-POP 스타의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CJ E&M에서 기획한 공연에 베트남 고객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한국에 초대된 고객들은 K-POP(JYP NATION) 공연 관람은 물론 CJ푸드월드 등 다양한 CJ그룹의 사업을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CJ푸드빌은 8월 중 뚜레쥬르 하노이 2호점을 오픈하는 등 연내 동남아 전 지역에 공격적으로 매장을 확장하며 ‘동남아시아 베이커리 시장 매출 1위 달성’을 목표로 종합적인 전략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CJ푸드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