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 서울시, ‘프렙 아카데미’ 청년모집...창업자금 7000만 원 저금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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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874 등록일등록일: 2024-07-29본문
서울시가 외식업 창업 시장에서 청년 창업가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렙 아카데미(PREP Academy)’를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렙 아카데미는 외식업·식음료, 베이커리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19~39세 서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 인원은 20명이고, 모집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이다.
프렙 아카데미에서는 창업 전 단계에서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상권분석 기법부터 레시피 개발 등 핵심 성공 포인트를 배운다. 창업 초기 자금도 최대 7000만 원까지 저금리로 지원한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9월부터 12주간 주 4회 전문 강사의 ‘이론·실습 교육’, ‘멘토링’ 등 외식업 창업에 필요한 현장 중심의 종합 창업 교육을 받게 된다.
시는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초기 단계에서 빠르게 자리 잡고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창업 이후에도 사후관리를 밀착 지원한다. 아카데미 수료생이 희망할 경우 창업한 매장에 ‘결제 단말기(토스 프론트)’를 지원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매장 운영법의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창업 후 경영 개선·홍보 콘텐츠 제작 등도 지원해준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제출서류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를 거쳐 면접과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지원자의 창업 실현 가능성과 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다음 달 30일 최종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생은 9월 6일부터 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21년 ‘골목창업학교’라는 명칭으로 출발한 프렙 아카데미는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경쟁이 치열한 외식업계에서 청년들이 자신의 능력과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창업교육기관이다. 지난 6월까지 총 6기를 운영해 1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