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 서울시, 저신용 소상공인 지원 ‘신속드림자금’ 1000억 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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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970 등록일등록일: 2024-08-09본문
서울시가 고금리와 내수 부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신속드림자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속드림자금은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중 신용평점이 839점 이하인 중·저신용 소상공인 전용 상품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은행 방문 필요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자금지원 계획수립과 예산을 확보하고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는 비대면 금융시스템 구축 및 융자 상품 마련을 통한 자금지원 수행,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자금지원 안내와 비대면 융자심사·결정 등을 한다.
아울러 인터넷전문은행 3사는 내년까지 총 80억원(카카오뱅크 40억원, 케이뱅크 및 토스뱅크 각 20억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올해 공급하는 500억 원 규모의 ‘신속드림자금’은 이자 차액 1.8% 지원,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융자 가능하다. 기존 소상공인이 전액 부담했던 보증료의 50%를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나머지 500억 원도 2025년에 융자 지원 예정이다.
신속드림자금은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모바일 앱을 통해 순차적으로 신청 가능하다. 세부 지원 조건은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중소기업육성지원계획 공고나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1577-611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은행별 신청은 ▲카카오뱅크 8월 9일부터, ▲케이뱅크 9월 넷째주부터, ▲토스뱅크는 10월 둘째주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 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