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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창업아이템]

일본식 수제김밥과 소고기 샤프 덮밥전문점 '오니기리와 이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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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475 등록일등록일: 200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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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김밥은 1991년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이래 2001년 상반기 최고 히트상품으로 선정되면서 급격히 시장 규모가 커져 편의점 판매 1위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그 시장 규모는 1500억원 이상으로 일본의 10분의 1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규모는 더욱 확장되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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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관리전문점 브랜드인 이지은레드클럽이 최근 외식업 진출을 선포하면서 선릉역 인근과 안양역 근처에 ‘오니기리와 이규동’(www.gyudong.co.kr) 브랜드를 런칭했다. 
 최근 강남 선릉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오니기리와 이규동’은 일본의 ‘규동’과 ‘삼각김밥’, ‘미니 우동’을 판매한다. 이지은레드클럽은 국내 삼각김밥 시장이 편의점을 중심으로 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마니아층이 두텁다는 판단 하에 사업에 뛰어들었다. 일본 현지를 수없이 오가면서 맛과 인테리어를 벤치마킹하여 가장 일본적인 맛과 한국인들의 취향을 고려한 것이 장점.



 오니기리와 이규동이 주목을 끄는 것은 불황기에 맞는 아이템이라는 점. 따끈따끈한 밥으로 즉석에서 삼각김밥을 만들어 내놓는데, 1000~2000원대로 값이 저렴하다. 김밥집이나 분식집 같은 규모지만 다양한 음식을 싸게만 파는 게 아니라 전문점 형태로 운영하기 때문에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다. 인테리어도 카페처럼 깨끗해 1000원 짜리 김밥을 판매하는 곳과는 차별화된다.



  16가지 삼각김밥과 3900원짜리 쇠고기덮밥인 규동, 2900원짜리 우동이 주 메뉴. 주변 직장인들이 간단한 아침식사나 간식용으로 삼각김밥을 수십 개씩 포장해 가는 경우가 빈번하다. 주변 학원가를 찾는 학생들은 시간이 없기 때문에 간단히 요기를 하러 자주 찾는다.
 본사에서 모든 재료를 조리해 보내주면 밥에 넣어 즉석에서 김밥을 만들고 다른 음식은 덥혀 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인건비가 적게 든다. 
 이곳은 특화된 메뉴개발과 체계적인 물류 시스템이 장점이다. 특화된 메뉴를 통해 식자재의 신선도와 선진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마진율을 높였다. 또한 전문 요리사가 필요없는 운영 시스템을 만들어 고정비도 획기적으로 낮춘 것이 특징. 저렴한 메뉴를 팔지만 모던하고 세련된 조명이 어우러진 카페형 인테리어를 갖춰 찾는 고객들의 품격을 높인다.
 손기용 외식산업 본부장은 “최근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수요가 늘면서 수제식 전문 김밥과 함께 일본의 규동요리를 한국식으로 새롭게 탄생했다.”며 “향후 브랜드 가맹점 전략과 함께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맛을 끊임없이 개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곳의 매장 개설 조건은 점포구입비를 제외하고 10평 기준 4500만원이 소요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맹비 700만원, 로얄티 보증금 200만원, 로얄티 매월 10만원, 기자재 800만원, 탁의자 400만원, 인테리어 1700만원, 교육비 및 오픈 홍보 물품 300만원, POS 시스템 200만원, 간판비 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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