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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창업트렌드]

시간여유를 즐기는 유한창업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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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206 등록일등록일: 201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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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금리 하락으로 창업이 중상류층들에게 투자 대상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른바 3자금 여유를 가진 계층들 사이에서 유한 창업이 새로운 풍속도로 자리 잡고 있다.
 
유한창업이란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계층)이 창업을 했지만, 사업에 매달리지 않고 생활을 즐기며 운영하는 경우를 말한다. 유한창업에 관심을 가진 계층은 일을 원하는 중상류층 주부, 고소득 전문직, 중소기업 경영자 등이다. 
 
유한창업의 경우 현금 흐름에 도움이 되고 금융이자보다 투자 수익이 좋고, 여기에 경영에 관여하면서 일하는 재미까지 맛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돈을 벌려고 하는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생계형 창업과는 달리 유한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은 경제적이나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성공에 도달하는 시간이 빠르다.
 
외식사업의 경우 Q.C.S(Quality Cervice Service)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유한창업자들은 여기에 Value(가치부여)를 더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넓힐 수 있다. 
 
유한창업으로 인기를 얻는 사업의 종류는 다양하다.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나 바쁜 생활에 지친 직장인들의 마음을 음악으로 힐링 받을 수 있는 피아노학원, 수익성이 높고 운영이 간단한 커피전문점 등이 유한창업 인기 아이템이다.
 
창작형 취미활동 성인전문 피아노학원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피아노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주미경 원장(피아노리브레 구로센터 원장)또한 유한창업자이다. 주 원장은 성인을 대상으로 피아노를 가르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입시를 위해 스트레스 받으며 배우는 피아노가 아닌 자신을 위해 음악의 아름다움을 연주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피아노리브레를 방문하는 고객 또한 여유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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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활동으로 피아노를 배우러 오는 고객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인테리어 또한 20~30대 젊은 고객층에 맞춰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게 카페형으로 꾸며졌다. 자칫 밋밋해보일 수 있는 벽면은 고급재질을 이용해 럭셔리함을 추구했다. 무엇보다 그랜드피아노를 홀 중앙에 배치해 누구나 연주할 수 있게 했고, 곳곳에 피아노 건반을 형상화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피아노리브레 구로센터를 운영하는 주 씨는 피아노를 칠 줄 모르지만 실력 있는 강사들로 배치해 막힘없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수강생관리와 전반적인 운영은 실장이 관리하므로 그가 하루 종일 사업에 매달리지 않아도 된다.
 
주 씨가 회사에 오는 시간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다. 그 시간 동안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과 중요사항만 실장한테 확인하고 나머지 시간은 자유롭게 활용한다.
 
2014년 9월 문을 연 피아노리브레 구로센터의 총 투자비용은 165㎡(50평)규모의 매장에서 2억 3천만원대다. 구로센터는 70%의 높은 재등록률을 보이고 있고 지난 1월에는 수강등록이 100명을 넘었다. 현재 3개월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해도 괄목할 만한 성과다.
 
여행의 낭만을 즐기는 게스트하우스
 
게스트하우스 브랜드인 ‘에그하우스’는 유한창업으로 인기를 얻는 브랜드이다. 에그하우스는 공동대표가 3명이나 되지만 모두 사업에 크게 관여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인생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은 베이비부머 퇴직자들에게 창업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에그하우스 이성근 대표는 “게스트하우스 창업의 경우 임차비용이 높고 시장이 포화 상황인 서울을 제외하곤 일반 자영업자 중상 수준의 매출 증대가 가능합니다”고 말하며 “투자금액이 낮고, 일이 수월하며, 사람 만나기를 즐기고 여행을 좋아하는 성향을 가졌다면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에그하우스 가맹점은 순수가맹점과 제휴점 두 가지 형태가 있다. 순수가맹점은 신규 가맹점을 말하고, 제휴점은 기존에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사업자들이 가입할 수 있는 형태다.
 
게스트하우스 창업은 기업체 퇴직자들이나 여행을 좋아하는 30~40대들에게 적합하다. 연봉 6천만~7천만 원을 목표로 비정규직원 1~2명과 함께 운영하면 시간 활용도 자유롭고 여행객들과 교류하는 즐거움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순수 가맹점을 여는데 필요한 투자비는 1억 5천만 원선이다. 198㎡ (60평) 규모의 사업장을 임대로 얻으면 창업이 가능하다. 단독주택도 좋고, 건물의 한 층을 임대해도 된다. 단 외국인들이 찾기 쉬운 위치여야 한다. 터미널이나 기차역에서 가까워야 한다는 게 필수 조건이다. 
 
이밖에도 전문 한식뷔페 브랜드 ‘풀잎채’의 경우 펀드를 조성해 공동투자자들이 매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다른 유한창업업종과의 차별화를 두고 있다. 대신 투자자들은 투자만 하고, 경영은 본사에서 직영점으로 운영해 책임지고 있다.
 
커피베이는 A급 입지에 출점할 수 있어 유한창업 아이템으로 많이 선호된다. 특히 커피베이는 다른 커피점들에 비해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반면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창업자사이에서 유한창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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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BUZABIZ님에 의해 2020-05-08 02:02:40 트렌드in창업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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