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치킨과 생맥주와의 만남 ‘BBQ 치킨&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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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698 등록일등록일: 2009-05-21본문
동네 치킨점에서 매출을 올리기 위해 생맥주를 조금씩 곁들여 팔던 것이 치킨호프집의 시작이다. 생맥주는 치킨의 느끼한 맛을 덜어주고, 치킨은 고소함으로 씁쓸한 맥주의 맛을 보완해주는 두 아이템은 최고의 궁합. 사람들에게 치킨이 생맥주 안주로 점차 인기를 끌면서 치킨점 뿐 아니라 호프에서도 자연스럽게 치킨 메뉴를 갖추게 됐다. 단순히 맥주만 팔던 치킨호프점도 업그레이드를 하기 시작. 호프레스토랑이 가진 요소들을 적극 도입 메뉴의 질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강조하고 있다.
국내치킨 업계 1등 브랜드인 BBQ의 치킨을 호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치킨&비어’
(www.bbqbeer.co.kr)는 20~30대 여성고객과 직장인을 비롯해, 어렸을 때부터 업체 브랜드 치킨을 먹고 자란 대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당사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BBQ치킨을 맥주를 함께 먹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해마다 끊임없이 이어져 왔고 업체가 진행한 대학생마케터 공모전에서 ‘BBQ 치킨과 맥주를 판매하는 매장형 신규 브랜드를 만들자’는 아이디어가 제안되면서 2006년 당사 신규 브랜드로 ‘치킨&비어’를 출시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매장에서 판매되는 메뉴는 업체에서 가장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치킨 메뉴들을 각각 선별해 맥주 안주로 새롭게 개발했다. 후라이드, 칠리양념치킨을 포함, 크리스피치킨, 마늘치킨, 마늘전기구이 등 8종류의 다양한 치킨메뉴를 중심으로 사이드 메뉴로 구성했다.
후라이드 치킨은 옛날 그대로의 맛을 살렸고, 크리스피 치킨은 겉의 바삭바삭한 맛을 최대한 살려 치킨&비어의 핵심메뉴로 자리 잡도록 했다. 또한 30여 가지의 천연양념 소스와 고소한 땅콩, 매콤한 청양고추로 특별한 맛을 낸 치킨강정과 마늘향이 그윽한 마늘치킨도 인기 메뉴.
치킨&비어에서 제공되는 맥주는 국내 최고의 맥주회사인 하이트사와의 기술제휴로 개발한 고품질 생맥주다. 또 매장의 맥주 공급 장치도 이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비어 라인의 차별화된 설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생맥주의 신선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치킨호프집은 음침하고 어두운 분위기라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인테리어에 주안점을 주었다. 테이블이나 의자를 고급스러운 소재로 하고, 칸막이를 없애고 매장을 탁 트이게 해 시원하고 넓은 느낌을 갖도록 했다. 밝은 색의 조명을 위주로 설치, 붉은 색 계열의 조명은 피했다. 매장 크기도 30평 이상의 중대형 매장만 오픈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면서도 가맹점사업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모든 매장을 획일적으로 통일하기 보다는 이미지와 분위기만 맞추는 방향으로 매장을 꾸몄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치킨&비어는 치킨호프집도 세련되고 쾌적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 선구자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6년 9월 종로관철점에 1호점을 오픈한 ‘BBQ 치킨&비어’는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며 현재 70여 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치킨&비어는 향후 20~30대 소비자층이 몰리는 다운타운, 역세권, 지역 중심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가맹점 매장은 기본 모델 30평을 기준으로, 창업비용은 9980만원(점포임대비 제외)이다. 월 기대매출은 7500만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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