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브랜드의 성공에서 메뉴의 중요성은 크다. 잘 만든 시그니처 메뉴 하나로 그 브랜드를 홍보할 수도 있다. 차별화와 이슈성을 위해서는 창의성의 발휘가 중요하다. 그러나 독창적인 메뉴에만 힘을 주면 안 된다. 그런 메뉴는 제조 과정도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독창적이면서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메뉴라야 성공할 수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베러먼데이커피>는 숙취라떼, 쑥라떼, 피로뽕, 건강차 등 비주얼과 독창성을 겸비한 음료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피로뽕은 해독 작용이 뛰어난 향긋한 쑥과 꿀이 더해져 달콤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피로뽕은 미네랄과 비타민, 칼슘이 풍부하고 피로 회복에 뛰어난 오디열매가 들어간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과일 티다. 건강차는 한약재가 들어간 티백으로 페퍼민트와 같이 심신 안정이 되는 허브향을 느낄 수 있다.

<베러먼데이커피>는 지난해 리브랜딩을 했다. 기존의 강렬한 레드컬러에서 부드럽고 따듯한 레드베이지 컬러로 변화를 준 인테리어는 독창적이고 건강함을 강조하는 메뉴라인업과 잘 어울린다.

브랜드 네임과 건강 콘셉트의 메뉴가 전달하는 메시지는?
 

브랜드 네임과 건강한 콘셉트의 메뉴들은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한다. 먼데이커피는 자살률, 우울증, 퇴사율의 수치가 가장 높은 월요일을 더 즐겁게, 더 건강하게, 더 기대되게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산에 본사를 둔 <베러먼데이커피>는 2016년 가맹사업을 시작해 현재 180개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신규개점은 2021년 45개, 2022년 46개, 2023년 21개를 오픈했다. 계약종료는 2021년 0건, 2022년 5건, 2023년 0건이다. 계약해지는 2021년 5건, 2022년 0건, 2023년 11건이다. 명의변경은 2021년 2건, 2022년 12건, 2023년 18건이다.

매장 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경남으로 55개이다. 그 다음 부산이 38개이다. 경기지역에 12개, 서울이 6개다. 

총 창업비용 1억5000~2억 원대 예상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가맹점의 연매출은 2023년 기준으로 1억1620만 원대이다. 3.3㎡당 평균매출액은 858만 원대이다. 경기권과 경남권이 각각 1억3700만 원, 1억2200만 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베러먼데이커피>의 표준창업비용은 8280만 원대이다. 가맹비 550만 원, 교육비 330만 원, 보증금 300만 원, 인테리어비와 시설비 등이 포함된다. 기준평수는 10평이고 3.3㎡당 인테리어비는 264만 원이다. 점포 구입비와 기타설비비용은 별도다. 총 창업비용은 1억5000~2억 원 내외로 예상된다. 총 창업비용은 임대료와 권리금 상황에 따라 증감될 수 있다. 현재 창업특전으로 가맹비가 면제다. 

<프랜차이즈형 업종 선정 시 가맹본사의 전문성과 사업모델의 대중성, 리스크에 대한 대비, 기존에 운영 중인 매장들의 성과와 운영상 문제점 등을 점검한 뒤 창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