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좌석 없는 매장’ 폐지 수순…미래형 커피 모델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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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417 등록일등록일: 2025-07-31본문
세계 최대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가 좌석 없는 픽업 전용 매장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브랜드 고유의 ‘환영받는 공간’ 정체성을 회복하겠다는 방침이다.
스타벅스 브라이언 니콜 CEO는 최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픽업 전용 매장은 지나치게 거래 중심적이며, 스타벅스가 지향하는 따뜻한 연결감과 인간미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 미국에서 운영 중인 약 90곳의 좌석 없는 픽업 매장은 점차 폐지되며, 일부는 좌석이 포함된 전통 매장 형태로 전환된다.
픽업 전용 매장은 2019년 뉴욕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효율성을 중심으로 확산돼 왔다. 그러나 매출 감소와 브랜드 이미지 훼손 우려가 겹치면서 전략 수정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좌석과 드라이브 스루 기능을 갖춘 ‘미래형 커피하우스’ 매장을 4분기 중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스타벅스의 2025 회계연도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46% 감소한 5억5800만 달러(약 7762억 원)를 기록했으며, 6분기 연속 매출 감소세도 이어졌다. 실적 부진 속에서 매장의 물리적 구조 변화는 스타벅스의 새로운 반등 전략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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