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몽골 4호점으로 대형 프리미엄 매장을 오픈했다. 지난 9월 오픈한 맘스터치 몽골 1호점을 시작으로 점점 점포수를 늘려가며 본격적인 현지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맘스터치 몽골 4호점은 수도 울란바토르 내 주거 지역과 상업 시설이 복합되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상권에 입점했다. 약 100석 규모의 매장으로 기존 매장보다 규모와 서비스 면에서 대폭 확대했다. 넓고 쾌적한 공간을 갖춘 프리미엄 매장으로 최근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몽골의 2030 젊은 층과 가족 단위 소비자를 모으겠다는 전략이다.

가족 단위 고객이 많고 배달, 포장보다 매장 내 식사를 선호하는 몽골 외식 문화에 맞게, 오랜 시간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넓고 쾌적한 취식 공간 인테리어로 꾸몄다. 대표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와 ‘후라이드치킨’으로 몽골 현지에서 자체 생산하는 냉장육을 사용한다.

맘스터치는 연말까지 10호점을 내며 현지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몽골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K-푸드에 관심이 높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매장을 늘리며지난해 하반기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일본 시장에도 정식 진출할 계획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