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중국 루이싱커피, 미국 재도전 스타벅스와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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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57 등록일등록일: 2025-07-02본문
루이싱 커피(Luckin Coffee)가 미국 시장 재진출에 나섰다. 2020년 회계 부정 스캔들로 뉴욕증시에서 퇴출된 지 5년 만의 복귀다.
사진=@luckin_coffeeus
2024년 6월 30일(현지시간), 루이싱 커피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두 개 매장을 동시 개점했다. 위치는 NYU 인근 그리니치 빌리지와 노매드(NoMad) 지역으로, 젊은 유동 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을 겨냥한 전략이다.
사진=@luckin_coffeeus
미국 소비자 공략을 위해 개점 행사로 모든 음료를 1.99달러에 판매하는 파격 할인을 진행했다. 또한, SNS 공유에 적합한 비주얼 중심의 음료를 통해 Z세대 공략에 나섰다. 주요 메뉴는 코코넛 밀크와 과일주스를 섞은 리프레셔, 파인애플·라즈베리가 들어간 아이스 커피 등이다.
사진=@luckin_coffeeus
그러나 뉴욕 현지에선 초저가 전략이 통하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된다. 16온스 드립 커피가 3.45달러로 스타벅스(3.65달러)와 큰 차이가 없으며, 아이스 말차 라떼는 오히려 스타벅스보다 비싼 6.45달러에 판매된다.
경쟁 구도도 녹록지 않다. 신흥 커피 브랜드 더치 브로스(Dutch Bros), 세븐 브루(7 Brew) 등이 이미 미국 Z세대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며, 루이싱 커피의 전직 임원들이 만든 경쟁사 ‘커티 커피(Cotti Coffee)’는 이미 뉴욕에 3개 매장을 선점한 상태다.
CNN은 루이싱 커피가 중국 내에서 입증한 디지털 중심·이색 메뉴 전략이 세계 최대 커피 시장인 미국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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