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추천] 미친 더위 식혀줄, 아이스크림 맛집 7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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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31 등록일등록일: 2025-07-11본문
미친 듯 퍼붓는 폭염에는 달콤한 시원함이 필요하다. 혀끝에 닿자마자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짧고도 확실한 위안!
이 여름을 견디게 해줄 아이스크림 맛집을 소개한다.
◆실험정신 가득! 기분좋은 아이스크림, 녹기전에
서울 마포구 염리동 아이스크림 맛집. 창의성과 실험정신이 가득 담긴 감각적인 아이스크림 디저트를 제공하는 곳이다. 2017년 종로 익선동에서 시작하여 2020년 염리동으로 이전했다. 5.5평 남짓한 좁은 공간에 간판 대신 아날로그 시계와 달력으로 매장을 알린다
사진=녹기전에
고정 메뉴 없이 매일 달라지는 메뉴 구성이 특징이다. 제공되는 아이스크림 종류가 매일 바뀌며 3~5종의 새로운 조합을 선보여 지루할 틈이 없다. 자두 깻잎, 우엉 밀크티, 제주 말차, 게살+고추냉이 등 이색적인 조합이 많고, 누적 가짓 수가 450종 이상이라고 한다.
사진=녹기전에
‘기분을 기획하는 접객 공간’으로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고객에게 ‘기분’과 ‘이야기’를 선사하는 브랜드로 매장에 문화를 담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녹기전에
단골 고객과의 보물찾기, 악필대회, 나무 심기 등 계절과 감성을 담은 상호작용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도를 높였다. ‘녹싸’라는 사장님의 유머러스한 문체와 SNS 소통, 이벤트 운영은 ‘기분차’를 만들어내는 접객 철학으로 정평이 나 있다.
사진=녹기전에
방문객 방명록과 함께 기획한 책 『좋은 기분』은 출간 두 달 만에 2쇄를 찍을 정도로 인기를 얻기도 했다.
두 가지맛 5000원, 3가지맛 포장 18000원.
◆젤라또의 미학, 젤라떼리아도도 청담점
서울 청담에서 만나는 진짜 젤라또의 미학이 젤라떼리아도도다.
사진=젤라떼리아도도
이름처럼 군더더기없이 담백하면서도 고집스럽게 한 길을 걸어온 젤라떼리아 도도는 젤라또에 진심인 사람이라면 꼭 맛봐야 할 곳이다. 이탈리아 정통 젤라또 방식에 충실하되,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밸런스 조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젤라떼리아도도
모든 젤라또는 매장에서 수제로 직접 만드는데 가능한 한 제철 식재료로 만든다. 단순한 계절 한정이 아닌, 원재료 본연의 풍미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지방과 당을 줄이면서도 깊은 맛을 구현했다. 1컵에 두 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으며, 짝짓기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경험이 가능하다.
사진=젤라떼리아도도
구운 피스타치오는 구수한 맛이 특징이며, 이스파한은 장미 향과 단맛이 독특하고 강렬하다. 제주 레몬파이는 산뜻한 맛으로 인기. 브리치즈와 사과잼은 시그니처 조합으로 시도해볼만한 독특한 메뉴다.
사진=젤라떼리아도도
매장은 테이크아웃 중심으로 운영된다. 여름철에는 간단한 소풍처럼 들러 젤라또를 들고 도산공원까지 산책을 이어가는 이들도 많다.
사진=젤라떼리아도도
작은컵 5000원, 큰 컵 7000원.
◆대프리카 더위를 날리는, 몽블랑드파리 동성로본점
대구 동성로 메인 상권에 자리한 프렌치 디저트와 베이커리 맛집. 도심 속의 파리 감성 디저트 공간답게 프랑스 감성의 콘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
사진=몽블랑드파리
몽블랑 + 쫀득쿠키 + 아이스크림 조합으로 구성된 시그니처 디저트는 쫀득하고 고소한 쫀득쿠키, 그리고 부드럽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겉은 바삭, 속은 크리미한 식감 대비를 통해 오감을 자극한다.
사진=몽블랑드파리
블루소다 몽블랑 콘은 무더위를 싹 날리는 메뉴. 블루소다 풍미가 가미돼 여름 디저트로 제격이다. 블루소다 빙수도 있다. 빵·디저트 전반에 프랑스 AOP(원산지보호) 버터를 사용하며, 아이스크림 베이스에도 프리미엄급 유지 성분이 사용된다.
사진=몽블랑드파리
블루소다, 밤 인절미, 말차, 망고, 피치맛 등 무더위를 녹이는 다양한 컵빙수도 만날 수 있다. 몽블랑 모찌처럼 시즌 명절 계절에 따른 신메뉴를 정기적으로 선보인다.
사진=몽블랑드파리
삼성라이온즈찐팬들을 위한 다양한 야구 굿즈도 만날 수 있다. 한 여름 운좋으면 아이스크림 1+1 행사도 만날 수 있다.
사진=몽블랑드파리
몽블랑 블루소다콘 9500원, 미니컵 5800원. 교토우지말차 아이스크림 4500원.
◆제주도 바람처럼 시원한, 우유부단
제주도 성이시돌목장에 위치한 우유부단 유기농 아이스크림 맛집.
사진=우유부단
유기농 우유 기반의 진한 아이스크림과 밀크티를 제공한다. 넓은 초원과 말 뷰가 더해져 ‘카페 체험’의 영역을 넘어 자연 속 힐링 포토존이자 감각적 디저트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우유부단
시그니처는 우유부단 아이스크림이지만 여름 시즌에는 새콤달콤한 맛의 제주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이 인기.
유기농 목장 우유 본연의 깊은 풍미를 살린 프리미엄 수제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시그니처. 성이시돌목장의 신선한 유기농 원유를 공급받아 아이스크림을 제조한다.
사진=우유부단
항생제·성장촉진제 없이 자연 방목된 젖소의 우유로, 지방 함량은 낮으나 단백질과 풍미가 진하다. 첨가물을 최소화해 화학적인 향료나 합성 유화제를 줄이고, 우유 본연의 질감과 달콤함을 극대화해 “입안에 머금는 순간 부드럽게 퍼지는 강한 단맛보다 유제품의 고소함이 먼저 느껴진다.
사진=우유부단
우유부단 수제 아이스크림이 듬뿍 들어간 밀크쉐이크도 인기메뉴.
사진=우유부단
우유부단 아이스크림 5000원, 제주블루베리 아이스크림 6500원.
◆수원 행궁동 가면 꼭 들러야 할, 개울
수원 행궁동에 있는 아이스크림 맛집. 로컬 캐릭터와 수제 디저트를 결합한 복합 감성 공간으로 수원시 마스코트 캐릭터인 ‘수원이(청개구리)’를 감성 콘텐츠로 풀어낸 카페다.
사진=개울
개울’의 시그니처 메뉴는 단연 ‘수원이 샌드’. 프랑스산 AOP 이즈니 버터를 사용한 진한 풍미의 크림을, 부드럽고 촉촉한 쿠키 사이에 곱게 눌러 담았다. 이 샌드와 찰떡궁합을 이루는 것이 바로 상하목장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다. 무항생제 원유를 기반으로 제조된 이 아이스크림은 강하지 않은 단맛과 크리미한 질감으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사진=개울
수원이 샌드와 우유 아이스크림을 함께 먹으면 단짠과 고소함의 경계가 허물어진다.
아이스크림은 컵 또는 콘으로 제공되며, ‘초당옥수수’처럼 이색적인 맛도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메론소다는 짜릿한 메론소다와 부드러운 풍미의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을 콜라보한 메뉴.
사진=개울
카페라떼, 아메리카노, 크림라떼 외에도 아이스크림 라떼, 크림 스무디 등 개성 있는 음료 구성이 돋보인다.
초당옥수수 아이스크림 6000원, 우유아이스크림 5500원.
.◆계절의 숨결을 담는, 두옹즈젤라또
서울 상수역 맛집. 프렌치 감성과 이탈리안 젤라또 철학이 결합된 디저트 카페.
사진=두옹즈젤라또
두옹즈는 젤라또라는 익숙한 디저트에 새로운 미감을 더한다. 젤라또에 계절의 숨결을 담는다.
매일매일 달라지는 메뉴는 제철 과일과 재료 중심으로 구성되며, 고정 메뉴가 없는 것이 오히려 이곳의 매력이다.
사진=두옹즈젤라또
대표적인 플레이버로는 허브인 딜의 싱그러움과 참외의 단물이 만난 이색 셔벗인 딜참외, 구수하고 고소한 볶은 보리 풍미가 입안에 은은히 퍼지는 밀크 베이스의 보리보리쌀, 샐러드에서 보던 조합을 젤라또에 담은 짜릿하고 상큼한 여름의 맛 토마토 바질 등이 있다.
사진=두옹즈젤라또
소금우유는 바닷소금의 짭짤함이 우유의 부드러움을 한층 끌어올린 것이 특징.
두옹즈의 모든 젤라또는 유화제나 인공 향료를 쓰지 않는다. 그 대신 과일과 유제품, 천연 재료의 힘으로 풍미를 이끌어낸다.
사진=두옹즈젤라또
바로 이 점이 ‘밀라노식 젤라또’의 핵심 정신이다.
입 안에 넣자마자 바로 녹아 사라지는 듯한 미세한 질감, 뒷맛을 더럽히지 않는 깔끔한 끝맛. 이 젤라또는 혀에 닿는 순간부터 명료하고도 절제된 맛의 미학을 보여준다. 한 컵에 두 가지 맛을 조합해서 즐길 수 있다.
사진=두옹즈젤라또
젤라또 한컵 5500원, 피카닉콘 6500원.
◆부드럽게 더위를 식히는, 소프트바
서울 성수동 아이스크림 맛집.
진한 우유향과 부드러운 질감의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다. 최상급 재료를 사용해 깊고 풍부한 맛을 구현하며, 인공적인 첨가물을 최소화하여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아이스크림이다.
사진=소프트바
시그니처는 고소하고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즐거운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견과류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에 달콤함과 시원 담백함까지 더해져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쫓아버린다.
사진=소프트바
대표 메뉴인 우유생크림은 신선한 우유의 풍미를 그대로 담아 젤라또는 아니지만 꾸덕하면서도 부드러운 질감으로 입안 가득 진한 우유의 맛을 선사한다. 파인애플 그릭요거트와 바나나푸딩, 두바이초콜릿 아이스크림도 인기. 바나나 푸딩은 바나나를 먹는 것처럼 진한 바나나향을 느낄 수 있다.
사진=소프트바
얼그레이밀크티, 말차초코&말차우유, 바질우유&무화과 등 시즌에 맞춰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기도한다.
사진=소프트바
그래놀라, 초코쉘, 피스타치오 토핑 추가가 가능하다.
사진=소프트바
테이크아웃 중심의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간결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우유 생크림 4900원, 피스타치오 5900원, 바나나푸딩 6800원.
◆해리단길을 달콤하게, 모루씨
사진=모루씨 해리단길점
모루씨의 시그니처는 ‘파운디 소프트 아이스크림’.
귀여운 강아지 파운디쿠키를 살짝 눌러 담은 이 부드러운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상하목장 우유의 고소함과 크리미한 질감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메뉴다.
사진=모루씨 해리단길점
고급스럽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단맛. 인위적인 향료 없이 입안 가득 퍼지는 우유 본연의 풍미다.
사진=모루씨 해리단길점
해운대라떼는 블루라떼와 핑크솔트, 소프트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 해운대 바닷가를 거닐며 부드럽게 즐기기 좋다.
사진=모루씨 해리단길점
단맛을 선호하는 이들을 위한 ‘블랙 소프트’는 다크초콜릿을 연상시키는 묵직한 풍미는 아이스크림임에도 풍부한 깊이를 담고 있다. 대표 메뉴인 ‘모루씨 라떼’는 특제 크림에 고소함과 단맛의 균형을 유지하며 아이스크림과도 훌륭하게 어우러진다.
사진=모루씨 해리단길점
스콘과 크루아상, 크루키 등 곁들일 수 있는 디저트도 있다.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알림받기 한 고객은 파운디쿠키 증정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파운디 소프트 아이스크림 4600원, 해운대라떼 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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