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의 규모가 작을 경우에는 주인 혼자서 점포의 상품을 구성하고, 마케팅하며, 고객을 직접 접하면서 정성을 다하여 서비스를 하게 된다. 그러나 점포 사업이 활성화 되어 규모가 커지면 직원을 구성하게 되면서 주인은 CEO로써의 위치와 역할을 해야 하며, 이제는 조직을 통하여 상품을 구성하고, 마케팅을 하며,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조직의 구성원이 점차 많아 질수록 다양한 문제가 발생 할 요소도 함께 늘어나게 된다. 점포를 처음 시작한 주인의 경영철학과 운영노하우가 조직의 구성원 모두에게 전달되어 조직 구성원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면, 점포 수준을 벗어나 그 이상 사업의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위의 사례는 프랜차이즈 본사에도 같이 적용된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경영철학 및 운영노하우를 교육, 훈련을 통하여 경쟁력을 갖춘 가맹점포가 많으면 많을 수록 프랜차이즈 본사는 지속적인 성공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가맹점포 입장에서는 본사의 검증되고 경쟁력을 갖춘 경영철학 및 운영노하우를 완전하게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만 타 점포 대비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최근 MBC에서 방영되는 베토벤 바이러스를 보면 김명민氏(극중 강마이에)가 보여주는 리더십이 화제다. 강력한 카리스마로 인하여 조직원들과 잦은 다툼이 발생하지만, 명확한 철학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직원을 성장시키는 진정한 리더십을 갖춘 명장이란 생각이 많이 든다.
“우수한 직원(가맹점포)을 많이 길러놓아야만 우수한 고객(가맹점포)을 불러들인다.” 라는 글이 주는 메시지를 깊이 있게 생각하여 보자. 직원들을 필요한 만큼 일 시키고 급여를 주는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를 말이다. 어떤 중소기업 대표 말이 생각난다.
“본인은 직원들의 장점만 봅니다. 본인도 단점이 많은데 직원들 단점을 보기 시작하면 일을 함께 못합니다. 그래서 직원들의 장점을 찾아 그 점을 부각하면서 함께 회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우수한 직원을 만들기 위한 끈임 없는 교육, 훈련과 정성을 쏟았을 때 결과는 사업실적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상기하면 좋을 것 같다. (끝)
김정권 교육원장(소장)
학원전문가양성교육원 Seedu 교육원장/ 학원프랜차이즈전략연구소 소장/ 학원전문잡지 해오름 학원창업&경영컨설턴트/ 학원강사리쿠르팅 훈장마을 컬럼니스트/ 학원전문카페 학관노 컨설턴트&컬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