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강원도 특산품 판매키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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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580 등록일등록일: 2008-09-09본문
강원도가 국내 편의점 프랜차이즈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주)보광훼미리마트와 전략적 제휴 마케팅을 추진한다.
강원도는 지역특산품 등 중소기업제품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매출제고를 위해 24시편의점인 (주)보광훼미리마트, PB상품 개발업체인 (주)굿지앤 등 3자간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하고 9월 10일 10시 강원도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김대기 강원도 정무부지사, 백정기 (주)보광훼미리마트 대표이사 사장, 이경수 (주)굿지앤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는다.
(주)보광훼미리마트는 연간 매출액이 1조 5천억원으로 1994년에 창립해 지난해 “한국능률협회 선정 브랜드 파워 편의점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에 3,935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는 편의점 프랜차이즈 기업이며, (주)굿지앤은 1997년에 창립하여 유명 유통업체의 PB상품을 기획, 개발하고 있는 브랜드 컨설팅 전문기업이다.
강원도는 이번 공동마케팅 제휴를 통해 전국 4천여개에 달하는 훼미리마트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고, 아울러 훼미리마트는 청정강원’의 브랜드 및 우수한 지역특산품을 확보할 수 있어 기업 신뢰도 상승이라는 상호 “윈윈”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편의점의 매력상품(인기상품)이라 할 수 있는 생수, 음료, 청정 농수축산품을 활용한 각종 즉석식품 및 가공식품(떡, 죽, 안주류 등), 생활용품(화장품류 등) 등이 (주)굿지앤의 PB상품(예, 공동브랜드 강원愛’)으로 개발, 판매된다.
우선 강원도는 9월중으로 (주)굿지앤과 공동으로 훼미리마트 편의점에서 판매할 경쟁력있는 지역상품을 조사할 계획이며, (주)굿지앤은 금년 안에 PB상품으로 개발하여 전국 훼미리마트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주)보광훼미리마트와 (주)굿지앤에 따르면, “청정 강원”의 브랜드를 마케팅하고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지역특산품을 훼미리를 통해 상품화할 경우 월 약 2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원도와 (주)보광훼미리마트는 전국의 4천여개 유통점포에 있는 LCD 보드 등 홍보망을 활용해 강원도의 문화·관광 홍보도 하기로 합의해서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강원도 김대기 정무부지사는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판로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이번 강원도, (주)보광훼미리미트, (주)굿지앤간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마케팅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통업체와의 제휴마케팅”이 도내중소기업제품 및 지역특산품의 판로확대를 위한 효율적인 홍보마케팅 전략이라고 판단하고 향후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