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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창업트렌드]

고환율 시대! 원자재 구입 노하우로 뛰어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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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242 등록일등록일: 200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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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우리나라는 1달러 당 1500원대에 육박하는 고환율 시대에 돌입했다. 환율을 잡기 위해 정부가 손을 놓고 방관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다양한 국제적인 압박 요인은 환율의 고공행진을 불러 일으켰다.

고환율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유가에 비할 바가 아니다. 환율은 유가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수입되는 모든 제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일률적으로 상승시킨다. 급격한 환율 인상으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은 생산자물가를 올려놓고 이것은 결국 소비자물가에 파급된다. 최근에는 이들 간의 전이 속도마저 빨라졌다.

창업 시장에도 원자재를 얼마나 싸게 또, 얼마나 빨리 가맹점에 제공할 수 있느냐가 사업 성패를 결정짓고 있다. 각 프랜차이즈 본사들의 원자재 구입 노하우를 살펴보고, 고환율 시대를 뛰어 넘는 그들 만의 노하우에 대해 알아봤다.

베트남쌀국수의 한국화에 앞장서고 있는 베트남쌀국수 전문점 호아센’은 맛에 대한 노하우가 뛰어난 편이다. 베트남 쌀국수의 맛은 18가지 향신료로 끊여내는 국물에서 90%가 좌우된다. 호아센에서는 이 국물 맛을 90% 이상 동일하게 유지하는데, 손님이 많거나 적거나 이 시스템은 정상 작동한다. 

특히 칠리소스 속 칠리 함유량을 항상 40~50%로 유지하고, 고기량을 늘려 풍미를 더한다. 게다가 원자재를 베트남이나 태국 현지 공장을 통해 조달하기 때문에 5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가맹점에 공급할 수 있어 이익률을 극대화했다.

초벌구이식 돼지갈비로 회전율을 높인 살판’은 육가공 전문 유통업체인 세븐푸드’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16년간 쌓은 자회사의 유통 노하우는 질 좋은 고기를 싸고 저렴하게 공급하는 핵심 역량이 되고 있다.

살판에서 쓰는 고기는 캐나다산과 칠레산 돼지고기가 병행 사용된다. 칠레산 돼지고기는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FTA 체결로 인해 가격 경쟁력이 높고 부드러운 육질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칠레와 캐나다산 돼지고기는 까다로운 위생조건을 통과했기 때문에 위생상 문제도 전혀 없다. 

특히 현재 고환율에도 가격 변동이 심하지 않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편이다. 살판 직영점에서는 자회사의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환율 시대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에 돼지갈비를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140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는 레스펍 서유기’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스포츠앤비어’ 역시 고환율 시대에 수입 병맥주의 가격을 시중가보다 40~5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어 화제. 스포츠앤비어 이재윤 본부장은 “특별한 구매 노하우가 있는 것은 아니다. 판매처에 대한 결재 조건을 최상으로 유지하여 단골이 되면 다양한 혜택은 절로 따라오게 마련”이라고 말한다. 

현금 결재를 원칙으로 하고 오랫동안 친분을 쌓아오면서, 원자재 판매처의 신임을 얻는 것이 스포츠앤비어의 구매 노하우인 것이다. 시중가 8000원의 수입병맥주를 4000원에 판매하도록 유도하면서도 가맹점에 마진율을 높이고 있는 것은 소포츠앤비어만의 장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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