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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패션주얼리 전문점, '프시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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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961 등록일등록일: 200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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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액세서리 시장 규모는 내수시장 기준 약 4천억 원정도. 국내 패션잡화 시장이 1조8천억 원임을 감안하면 전체의 약 20% 정도를 차지한다. 매년 20%의 고성장을 이루고 있다. 여성 소비문화의 중심축에 자리한 액세서리는 고 부가가치 사업. 골드미스, 워킹 맘 등 일하는 여성과 미혼 여성이 증가하면서 고객층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액세서리 시장은 80년대에서 90년대 중반까지 이미테이션 액세서리, 90년대 중반 이후는 금이나 은을 주재료로 한 주얼리, 2000년대 이후는 한층 다양해진 패션 주얼리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 중 핸드메이드 액세서리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을 위한 디자인으로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층으로부터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03년 런칭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프시케(
www.i-psyche.co.kr)’는 핸드메이드 패션 주얼리 전문점. 금, 은을 소재로 한 제품도 갖추고 있지만 손으로 소량 생산한 다양한 원석액세서리가 경쟁력이다. 원석액세서리의 가격은 5천원에서부터 2~3만원 대. 타 브랜드 액세서리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원석액세서리는 원가절감 효과가 크고 제품 회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모두 핸드메이드로 자체 제작하며, 여러 종류를 소량으로 생산해 희소성을 부여했다. 매주 새로운 제품이 매장에 나오고 액세서리 이외에도 고급 머리핀이나, 슈슈(머리끈) 등을 갖춰 타 매장과 차별화를 내세운다.

액세서리 전문점의 가장 큰 부담이 되는 문제가 재고처리 부분이다. ‘프시케’는 모든 제품이 100% 교환 및 반품 가능하다. 또한 포스기계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온라인 실시간 물류관리 시스템을 이용해 제품의 판매관리와 히트 상품군 파악이 가능하다.

프시케의 강윤주 실장은 “브랜드 인지도 확립 및 고급 이미지 구축을 위해 드라마를 비롯, 연예인 PPL을 통해 지속적인 브랜드 노출 및 스타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 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2004년 호주 시드니 샘플 매장 오픈을 계기로 미국, 멕시코, 캐나다, 일본, 태국 등 10여 개국에 수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액세사리 전문점의 유망입지는 대학가, 쇼핑 중심가, 극장가, 오피스가의 1층 점포다. 매장규모 대비 초기 투자비에 대한 부담이 큰 편. 때문에 ‘프시케’는 최근 마트, 쇼핑몰 등 수수료 매장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출점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 이마트 4개 매장에 직영점으로 출점해 투자 대비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선릉점, 삼성 코엑스몰점, 부산 서면점, 대전 세창몰 점, 이마트 서귀포 점 등 전국 30여 개 매장이 운영중이다. 대형 마트 또는 쇼핑몰 내 2~3평 소형매장에 입점 가능한 창업 비용은 약 1,500만원~ 2,000만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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