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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창업트렌드]

커피전문점 생활 속으로 들어와 문화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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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568 등록일등록일: 200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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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서울 동숭동의 난다랑’은 우리나라 최초의 프랜차이즈 커피숍이다. 커피가 대중화 되지 않았던 당시, 커피 설명서를 테이블마다 붙이는 방법으로 정보를 알려 커피 대중화에 기여했다. 최근들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커피 전문점은 밥보다 비싼 커피’가 일반화되면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덩치 큰 외국 브랜드들의 시장점유율 쟁탈을 위한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이제 커피 전문점이 아닌, 도넛, 베이커리 업체들이 커피 시장에 발을 담가 경쟁은 날로 치열해질 전망이다. 토종 브랜드들도 활발한 프랜차이즈 사업과 동시에 폐점률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쉬지 않고 있다. 근래에는 유기농 커피의 시장 진입과 Tea 메뉴가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디저트 개념에서 이제, 매니아층까지 확보한 커피전문점은 맛과 향, 분위기에 서브 메뉴까지 만족시켜야 살아남는 상황을 맞았다.


맛은 기본, 가격 파괴, 유기농 원료, 서브 메뉴로 시장 선두 진입 노린다.

활발한 마케팅과 브랜드 파워로 전국 각지에 깃발을 꽂고 있는 대형 커피 전문점에 맞서 국내 커피 브랜드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뉴욕스타일’을 우상화하는 20~30대 여성 소비층이 커피시장에 주 고객으로 자리 잡으면서 뉴요커’처럼 베이글이나 샌드위치와 커피로 한끼 식사를 해결하려는 사람도 늘고 있는 것.


 커피 메뉴 또한 다양해졌다. 에스프레소에 우유, 시럽, 생크림 등을 섞어 라떼, 카푸치노 같은 새로운 메뉴를 만드는 것은 물론, 커피를 싫어하는 고객을 위해 녹차라떼, 쥬스 등의 웰빙 메뉴도 추가 구성 하고 있다.


 하지만, 구색맞추기식으로 몇가지 메뉴를 추가 하는 것이 고작. 맛과 다양성은 부족한게 현실이었다. 올해 초 등장한 커피&녹차 전문점 티하임,(www.teaheim.co.kr)’. 아라비카산 원두를 로스팅, 일주일 이내 유통을 원칙으로 커피의 신선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보성산 유기농 녹차를 사용, 고구마와 호박 등으로 맛을 낸 다양한 녹차 메뉴는 단순히 끼워 넣기식 메뉴가 아닌, 하나의 차 문화로서 커피와 녹차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샐러드 메뉴를 추가한 곳도 있다. 커피의 유명세만큼 젊은층에게 사랑 받고 있는 것이 바로 샐러드. 치킨,햄 등 샐러드 메뉴와 샌드위치를 커피와 함께 판매하는 샐러데이(www.tucksespresso.co.kr)’가 바로 그곳. 델리샵 형태로 운영 되는 이곳은 턱스에스프레소의 소점포 버전으로 매장에서 커피는 물론, 간편한 식사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대기업도 커피 전문점 진출이 활발하다. (주)SPC는 파스쿠치(www.caffe-pascucci.co.kr)라는 브랜드로 지난해 커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올 상반기에는 강남점과 서울역 1․2호점, 여의도점 등의 매장을 오픈해 브랜드 인지도를 넓혔다. 또한 드라마 등에 PPL(Product Placement)을 적극 진행, 기존 점포의 매출도 확대하는 효과를 이뤘다.


 냉동, 냉장 식품기업인 (주)동원도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사업에 합류, 2003년, 샌드프레소 (www.sandpresso.com)를 인수했다. 뉴욕식 샌드위치와 케이크류를 커피와 함께 판매하는 이곳은 커피 회사 UCC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ISO9002, ISO14001인증한 Forest 원두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다. 2004년 프랜차이즈 대상'에서 TOP 10수상, 파스쿠치와 마찬가지로  드라마 PPL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넓혔다.


 이밖에도 롯데그룹의 엔젤리너스 커피(www.angelinus.co.kr)’, 로즈버드(www.irosebud.co.kr)’, 할리스 커피(www.hollys.co.kr)’가 국내 업체로써는 시장 선두 계열에 속한다.

 


 

국내 시장 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외국계 대형 커피전문점

 지난해 말 55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스타벅스(www.istarbucks.co.kr)’는 창립 5년 만에 100호 점을 돌파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승승장구했다.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을 활성화시킨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올 하반기에는 13개 매장을 신규 오픈 계획하고 있다.


 (주)커피빈 코리아는 미국 International Coffee &Tea, LLC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어 2005년 10월 커피빈(www.coffeebeankorea.com), 청담 1호점을 오픈했다. 이곳은 기존에 국내 런칭된 외국 브랜드와의 차별화 방안으로 올 상반기에는 메뉴 강화에 주력, 열대과일 3종과 아이스 블랜디드 5종을 출시, 메뉴를 다양화 했다. 이곳은 지난달 초대형 매장인 명동 타워점을 오픈, 매일 6천명가량이 방문 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 최근 3년 연속 가맹점 성장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퀴즈노스 서브(www.quiznos.co.kr)는 2005년 (주)유썸을 통해 국내 첫 선을 보였다. 현재 미국에만 5000개가 넘는 가맹점이 있는 이곳은 일본과 호주, 영국 등 29개국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브랜드다. 이곳은 유기농 커피로 샌드위치 고객은 물론, 커피 매니아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국내 커피시장은 스타벅스의 진출 성공을 시작으로 수많은 커피 전문점들이 등장 하는 등, 발 빠르게 변화됐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고가 외국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편. 그래서 스타벅스나 커피빈, 카리부 커피 등 커피 전문점은 물론, 퀴즈노스 서브나 던킨 도너츠처럼 질 좋은 커피를 메인 메뉴와 함께 판매하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맞선 국내 브랜드의 움직임도 주목할만하다. 대기업의 커피시장 진출로 더욱 활발해진 국내 커피 브랜드는 대부분 저렴한 가격과 실용적인 서비스를 강점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 시장에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관련 표         (부가가치세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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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홈페이지                    창업비용(점포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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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티하임                www.teaheim.co.kr               11500만원(99.17㎡)

            샐러데이         www.tucksespresso.co.kr             7,350만원(66.11)

​           샌드프레소            www.sandpresso.com             6820만원(49.6㎡)

​              이디야                    www.ediya.com                 5800만원(33.05㎡)

​              할리스                    www.hollys.co.kr               12000만원(66.11㎡)

국외   퀴즈노스 서브            www.quiznos.co.kr              11580만원(66.11㎡)


 *스타벅스, 커피빈 등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창업 비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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