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개발 미술교실 '영재들의미술상자' 김진성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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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963 등록일등록일: 20091214본문
미술 능력을 향상시키려면 창의력을 길러야 한다.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 체 기능만을 익히게 되면
예술가로 성장하기보다는 그냥 그림 잘 그리는 범재가 되기 십상이다. 최근 미술학원은 유아들의 미술적인 기능만 키우는데 그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5년 전부터 유아의 창의력과 기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술학원의 트랜드를 만들어가는 곳이 바로
‘미술상자’(www.myartbox.co.kr). 연령별 맞춤 미술 교육 미술상자를 이끄는
김진성 사장은 “창의력을 키우기 가장 좋은 활동이 미술이다. 그냥 미술적인 재능을 향상시키는 교육은 아이가 성장한 후에도 늦지 않다. 창의력
발달이 최고조에 이르는 4세에서 8세까지는 미술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 사장의 이러한 생각은 로웬필드
이론을 배경으로 한다. 로웬필드 이론에 따르면 유아는 연령별 발달 단계가 다르고 이에 맞는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 미술상자에서는 4~5세
위주의 놀이 프로그램, 6~7세 위주의 조형, 8~9세에게는 회화 부분을 강조해 수업을 한다. 수업은 우선 책 읽어주기와 교구재를 활용해 유아의
동기를 유발하는 단계에서 시작된다. 이후 모든 수업은 스케치와 습작을 거친 후 회화와 조형 등 만들기 수업으로 이어진다. 이후 완성된 작품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창의력과 사고력을 증진시킨다. 2005년부터 김 사장은 90% 이상 완성되었던 프로그램을 가지고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했다. 현재 가맹점 숫자는 16개. 5년 이상 사업을 이끈 것 치고는 숫자가 턱없이 부족한 편이다. 김 사장은 “90% 정도 완성된
프로그램에 대해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에 가맹 사업을 활발히 펼칠 수 없었다. 올해 초부터 5년 동안 수정을 거친 프로그램이 100% 완성도를
보이기 때문에 법인을 신설하고 가맹 사업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4천만원대 투자로 창업 가능한 교육
프랜차이즈 김 사장은 1996년 서울 사범대를 졸업한 후 1999년 제대하자마자 학원을 창업했다. 어린이 신체 발달 교육원을
분당에 내고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2000년부터는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단 시간 내에 25곳까지 학원을 확장했다. 김
사장은 “교육 프랜차이즈 태동기였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조금 미진했지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교육 분야를 전공한 김 사장은
유럽과 일본의 선진화된 교구재를 도입하는가하면 교육 프로그램을 갖춰 관련 업계에서 평판을 높일 수 있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미술상자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2003년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한솔과 회사를 합병하면서부터. 2003년 한솔에듀케어 법인을 설립하고 미술상자를 포함한 4가지 교육
프랜차이즈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김 사장은 미술상자 사업에서 활동하면서 현재 프로그램 개발에 몰두했다. 김 사장은 “프로그램 개발이 한창이었던
때에 한솔에듀케어가 구조조정에 들어가면서 사업부를 폐업하거나 분리하는 기로에 섰다.”며,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면서 창의력 향상이 강조된
미술이 향후 트랜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사업을 분리해 독립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현재 교육 사업이 너무 초기 투자비용이 높아서
가맹점주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한다. 때문에 홈스쿨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홈스쿨은 월세와 인건비 부담이 거의 없기 때문에 리스크가
낮은 편이다. 최근에는 센터 타입 가맹점쪽으로도 가맹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미술상자는 투자비 3천500원에서 4천만원 대에 교실을 한 칸이나
두 칸 정도 두고 사업을 전개할 만한 사업이라고 말한다. 김 사장은 “월세 부담이 100만원 이하인 곳을 권장한다.”며, “4천만원 이하의
투자금으로도 월 200~500만원 수익을 올릴 수 있으면 가장 이상적인 투자 모델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최근 신설법인을
만들고 프랜차이즈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혼자 모든 업무를 진행해 왔던 것과는 다른 것. 김 사장은 향후 리스크 부담이
없는 교육 사업이 트랜드로 자리할 전망이라고 말하고 내년에만 100개 이상의 가맹점을 내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