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현지느낌 물씬 나는 ‘멕시칸 맛집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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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4,041 등록일등록일: 2023-11-07본문
또띠아 안에 고기, 각종 야채, 소스가 가득 들어간 타코.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하고 대중적인 인기 멕시칸 음식이다. 타코 외에도 이국적인 매력으로 한국인 취향에 맞는 다양한 멕시칸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맛집 열곳을 소개한다.
◆도산공원 타코 맛집 더타코부스
압구정 로데오에 위치한 <더타코부스>.
시그니처 메뉴는 비리아 비프 타코다.
소고기 세 부위를 6시간동안 끓여 만든 매콤한 맛의 스튜인 비리아와 소스, 멕시칸 칠리, 치즈와 바삭한 또띠아의 조화로 육즙이 넘치는 하드쉘 타코로 고기와 치즈가 듬뿍 들어있다.
겉 부분에 치즈를 눌러 더욱 바삭한 퀘사디아도 인기 메뉴다.
비리아 비프 타코 (2PCS) 13000원. 까르네아사다 퀘사디아 12000원.
◆멕시코 현지 요리학교 출신의 멕시칸 식당
한강진역 3번출구 타코 맛집 <라 크루다>. 멕시코 요리학교 출신 오랜 경력의 오너쉐프의 식당으로 옥수수 또르띠야와 모든 소스를 직접 만든다.
각종 재료를 또르띠야 안에 넣고 말아 기름에 튀긴 음식인 치미창가가 대표 메뉴다. 속 재료는 초리소와 콩, 버섯과 시금치 중 선택할 수 있다. 바삭하게 튀긴 치미창가 위에 잘게 썬 양파, 토마토와 사워크림을 얹어주는데 함께 먹으면 훨씬 맛있다.
치미창가 18000원.
◆서울에서 먹는 멕시코 본토 타코
삼성중앙역 7번출구에서 찾아갈 수 있는 <비야게레로>. 수요미식회에도 출연한 맛집으로 멕시코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정통 타코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한국 최초의 본토 스타일 타코인 비야게레로의 까르니따 타코는 돼지기름에 익힌 부드러운 돼지고기 타코로 혼합, 살코기, 껍데기, 위, 혀 중 고를 수 있다. 초리소 타코는 향신료와 고추가 들어간 매콤한 돼지고기 타코다.
고기 부위별로 식감과 맛이 달라 각기 다른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으니 처음이라면 혼합을 시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까르니따 따꼬 4800원. 초리소 따꼬 4700원.
◆서순라길 돌담 앞 비틀비틀, 비틀스타코
고즈넉한 종로 3가 서순라길 돌담 앞 힙한 감성 물씬 풍기는 타코 맛집 <비틀비틀, 비틀스타코>. 비틀스 타코, 비리아 타코, 피쉬타코, 타코보울, 나초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다.
돼지고기로 요리한 비틀스 타코는 토마토 소스 베이스로 사워크림과 양파, 치즈, 고수가 크리스피하게 구운 또띠아 위에 올라가있다. 또띠아의 식감과 속 재료의 조화가 완벽해 맥주와 함께 즐기기 딱이다.
바삭바삭하게 튀긴 감자튀김에 돼지고기와 특제 칠리 소스를 아낌없이 올리고, 화룡점정으로 계란후라이 이불까지 덮어 나오는 프렌치프라이도 추천한다.
비틀스 타코 5500원. 나초 8900원. 프렌치프라이 12900원.
◆한남동 뉴욕식 타코
<타크>는 한강진역에 위치한 뉴욕식 타코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재료를 잘게 다져 넣는 타코와 달리 재료 본연의 식감을 살려 신선함과 맛을 해치지 않을 정도로만 향신료와 소스를 더해 조화로운 타코를 선보인다.
갓 튀겨 따뜻한 생선튀김을 그대로 올린 피쉬타코. 올리브 또띠아와 부드러운 생선살, 허브, 치폴레 소스가 잘 어울린다. 함께 나오는 레몬을 뿌려 먹어도 좋다.
타코와 맥주를 즐기면서 함께 먹기 좋은 스몰디쉬로는 튀긴 옥수수를 갈비처럼 뜯어먹는 콘립이 있다. 상당히 자극적인 시즈닝과 바삭하게 튀긴 옥수수가 계속 손이 가게 하는 맛이다.
피쉬타코 2pcs 14000원. 콘립 8500원.
◆이태원 멕시코 분위기 물씬 숄로
이태원의 타코 맛집 <숄로>. 멕시코에 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며 맛있는 멕시칸 음식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비프타코는 돼지 앞다리살을 다양한 향신료와 함께 2시간 가량 삶아 아주 부드럽고 치즈스커트가 먹음직스러운 퀘사디아는 고기와 치즈가 듬뿍 들어가 호불호없이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라임을 뿌려 상큼함을 더하고 취향에 따라 고수를 뿌려먹거나 치폴레소스와 베르데소스, 토마토소스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타코 2pcs 9500원. 퀘사디아 15000원.
◆연남동 파히타 맛집
<연남동 베르데>는 홍대입구역 3번출구에서 가까운 연남동 파히타 맛집이다.
베르데 파히타 립은 베르데의 모든 고기와 소스, 데낄라 베이스의 매콤달콤한 폭립까지 맛볼 수 있는 이곳의 대표 메뉴다.
베르데 파히타는 그릴에 구운 멕시칸 돼지고기와 치킨, 통새우를 4가지 소스, 또띠아와 함께 먹는 멕시칸 음식으로 또띠아 안에 취향껏 다양한 재료을 넣고 소스를 올려 먹으면 된다.
베르데 파히타 립 48000원. 베르데 파히타 39000원.
◆ 신사동 멕시칸 가정식
신사역 근처에 위치한 멕시칸 맛집 <엘피노 323>. 멕시코와 미국에서 직접 공수한 재료를 사용하고 또띠아 또한 전통방식으로 직접 빚는다.
밀 또띠아와 옥수수 또띠아 중 선택할 수 있고 또띠아 사이에 다양한 재료를 넣고 구운 엔칠라다 또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시즈닝한 닭고기에 토마틸로와 할라페뇨 등을 주재료로 한 살사베르데 소스가 가미된 새콤하고 짭잘한 가장 기본적인 치킨 엔칠라다와 살사베르데가 베스트 메뉴다.
치킨엔칠라다와 살사베르데 17500원.
◆가로수길 찐 타코맛집
신사역 6번출구 근처 타코맛집 <타코앤칠리>. 소프트타코, 하드쉘타코, 퀘사디아, 부리또, 치미창가, 엔칠라타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타코 속 재료가 꽉꽉 채워져있고 직접 만드는 홈메이드 핫소스와 함께 고수를 얹어 먹으면 멕시코에 와있는 기분이다.
맥주와 함께 가벼운 2차로 방문하기에도 좋다.
소프트타코 5000원. 하드타코 2pcs 8000원.
◆스트릿 감성으로 즐기는 타코
을지로 3가역에 위치한 올디스타코. 지금 을지로에서 제일 핫한 곳이다. 항상 웨이팅이 있는 곳으로 힙한 인테리어와 외관으로 sns에서 유명해진 인기 맛집이다.
타코 메뉴로는 미국산 양지를 얇게 슬라이스하여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올디스타코와 한우 사태와 양지를 5시간 삶아 부드럽고 고기의 식감이 풍부한 비리아 타코가 있다.
매장은 상당히 협소하니 테이크아웃하는 것을 추천한다.
올디스 타코 4900원. 비리아 타코 5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