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데일리 창업뉴스 [창업뉴스]

[실태조사] 소상공인 93.8% 키오스크 도입 효과 체감...정부지원제도 잘 몰라

페이지 정보

조회:594 등록일등록일: 2024-12-31

본문

36648761560e08cf48ce45d27480c394_1735620751_2867.jpg
 

소상공인 93.8%는 키오스크 도입 후 효과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입한 이유는 인건비 절감을 위해서가 많았다. 다만 도입 비용은 부담스러우며,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제도에 대해 잘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식당·카페·PC방 등 키오스크를 활용하는 업체 402개사를 대상으로 한 ‘2024년 소상공인 키오스크 활용현황 및 정책발굴 실태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소상공인들의 오프라인 매장 신규 결제 방식으로 확산 중인 키오스크 관련 애로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정부의 디지털 전환 요구에 소상공인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대안도 모색했다.

결과발표에 따르면 키오스크를 도입한 이유(복수응답)는 ▲인건비 절감(76.4%) ▲고객 편의(63.2%) ▲프랜차이즈 본사 지시(27.1%) ▲종업원 채용 어려움(16.8%) ▲정부 지원정책(4.0%)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 업체의 93.8%는 ‘키오스크 도입이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인건비 절감(78.0%) ▲업무 부담 감소(11.1%) 등을 이유로 지목했다.

‘인건비가 절감된다’고 답한 294개사는 키오스크 도입이 평균 종업원 1.2명 감소, 월 인건비 약 138만 원의 절감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

다만 61.4%는 키오스크 설치, 운영비용이 부담된다고 답했다. 부담되지 않는다고 응답한 업체는 9.7%에 불과했다.

본사의 지시로 키오스크를 설치했다고 답한 프랜차이즈 가맹점 108개사 중 본사가 설치비용을 분담하지 않고 가맹점에 부담한 경우는 96.3%에 달했다.

키오스크 관련 지출비용은 기기를 구매한 경우 평균 구매비용은 스탠드형이 1대당 약 356만 원, 테이블형이 1대당 약 133만 원으로 나타났다. 대여한 경우 월 평균대여비용은 스탠드형이 약 10만 원, 테이블형이 약 19만 원으로 조사됐다.

응답 업체의 29.6%(119개사)는 키오스크 운영 관련 애로사항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문 오류 등 기술 문제(46.2%) ▲심야 시간대 고객센터 연락 불가(37.8%) ▲디지털 역량 부족으로 활용 곤란(31.9%) ▲고객이 비대면 주문 방식에 불만 제기(30.3%) 등 불편을 겪었다.

키오스크를 도입하면서 정부 지원을 활용하지 않은 업체는 91.3%로 집계됐다. ▲정부 지원의 존재를 알지 못함(66.2%) ▲자격 요건 미충족(16.1%) ▲신청 절차가 까다로움(10.1%) 등 이유다.

기업들은 ▲소상공인 대상 키오스크 활용 교육(34.6%) ▲고객 대상 키오스크 이용방법 안내(26.6%) ▲키오스크 유지보수 지원 및 A/S 창구 확대(24.4%) ▲키오스크 수수료 규제(14.4%) 등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 조사 기업의 64.2%는 키오스크 추가 및 교체 시 비용 보조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내년 1월 28일부터 시행 예정인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의무화 관련, 85.6%의 기업이 개정안 시행에 대해 알지 못했다.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하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할 계획이 없다는 업체는 78.4%에 달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의무 등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하며,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키오스크 자금 지원 확대와 적극적인 정책 홍보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buza.biz

데일리 창업뉴스

전체기사
창업뉴스
창업트렌드
창업아이템
성공사례
전문가 칼럼
창업경영실무
프랜차이즈
전체뉴스
  • 구분 창업  경영  마케팅
  • 이 름
  • 연락처
  • 이메일
  • 상담
    내용
개인정보처리방침 동의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