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트렌디한 음식들이 넘쳐나고 이색식당들이 즐비한 외식업계지만, 그 속에서 선호도 1위를 기록하는 게 한식이다. 한식은 외식을 할 때 실패할 확률이 적은 음식으로 꼽힌다. 이러한 이유로 예비창업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것도 한식당이다.

<강경불고기>는 한국 사람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 중 하나인 불고기를 메인으로 하는 한식 프랜차이즈이다. 전복과 새우가 불고기와 함께 구워져 나오는 화려한 비주얼로 화제가 됐다.

<강경불고기>는 (주)강경푸드에서 운영한다. 2018년 가맹사업을 시작해 5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강경불고기>의 메뉴는 불고기가 중심이다. ‘강경 돼지불고기’, ‘옛날 소불고기’, ‘숯불 돼지불고기’, ‘제육 돼지불고기’ 등의 불고기 메뉴가 있다.  ‘강경 돼지불고기’는 전복과 새우가 함께 제공되는 프리미엄 불고기이다. 간장맛과 고추장맛 중에 선택이 가능하고, 1인분도 주문할 수 있다. ‘옛날 소불고기’는 버섯과 당면 등을 곁들여 국물을 자박하게 끓여낸 서울식 소불고기이다. 2인이상 주문가능하다. ‘숯불 돼지불고기’는 강경불고기의 대표메뉴로 숯불로 구워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간장맛과 고추장맛 선택이 가능하다. 1인분도 주문 할 수 있다. 불고기 메뉴의 가격은 1만3000~1만9000원까지이다.

신메뉴로 출시된 ‘소고기버섯전골’도 있다. 멸치육수에 버섯, 야채, 소고기를 곁들여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전골이다. 가격은 3만5000원.

육회와 양념게장 메뉴도 인기다. ‘육회냉면’, ‘생육회 비빔밥’과 ‘양념 게장 한접시’가 있다.

불고기와 육회, 양념게장 등의 한식메뉴를 갖추고 있는 <강경불고기>의 창업비용은 얼마나 될까?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기본창업비용은 1억5000만 원대이다. 가맹비 2200만 원, 교육비 550만 원, 보증금 300만 원, 인테리어비와 시설비 등이 포함된다. 기준 평수는 30평이고, 3.3㎡당 인테리어비는 242만 원이다. 점포구입비와 기타 설비비용은 별도다.

<강경불고기>는 현재 대대적인 창업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현재 51호점부터 70호점까지 창업혜택으로 가맹비 50% 할인, 로열티 평생 1%(원래 4%), 보증금 면제, 해지위약금이 없다. 창업혜택까지 적용하면 총 창업비용은 2억~2억5000만 원대로 예상된다.

공정위 정보공개서상 가맹점의 연매출은 2022년 기준으로 6억1900만 원대이다. <강경불고기> 가맹본사에 따르면 원가율은 35%내외다. 매출에서 원재료비와 인건비 및 임대료 등을 제외한 것이 영업이익이다. 영업이익은 지역별, 상권별, 인건비 및 임대료 비중, 점주의 운영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프랜차이즈형 업종 선정 시 가맹본사의 전문성과 사업모델의 대중성, 리스크에 대한 대비, 기존에 운영 중인 매장들의 성과와 운영상 문제점 등을 점검한 뒤 창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