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이 대만의 10대 백화점 중 하나인 ‘미츠코시 백화점’에 입점하며 현지시장에 성공적으로 연착륙 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6일 대만 4호점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촌치킨 대만 4호점이 입점한 타이난 미츠코시 백화점은 타이난 지역에서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유명 백화점이다. 대만 전역을 통틀어도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높은 매출을 자랑한다. 주변으로 주요 관광지와 복합상권이 밀집해 있어 유동인구도 상당한 ‘상업적 요충지’의 입지다.

교촌은 4호점에서도 교촌, 레드, 허니 등 자사의 시그니처 치킨 메뉴와 함께 다양한 세트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4월 현재 교촌이 운영 중인 해외 매장은 대만을 포함해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7개국 내 70여 곳에 이른다. 교촌치킨은 앞으로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와 선호도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