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의 시력검사와 안경 구입비용을 최대 20% 할인해주는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이 오는 18일부터 2차 신청을 받는다.

지난 2월 진행했던 할인 쿠폰 1차 접수에서는 8000명 이상이 신청했다. 지난해 2277명보다 약 4배 가량 증가했다.

시는 18일 목요일 9시부터 2차 신청접수를 받는다. 인원 제한은 없으며, 서울시 거주 초등학생이하 (2011년 1월 1일 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가구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올해부터 서울시안경사회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이 1400여곳으로 대폭 늘어났고, 올해는 기존 할인 행사제품도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시 원하는 안경업체를 선택하면 되고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신청한 안경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5월 3일에 받을 수 있다. 쿠폰 사용기한은 6개월이다. 기존에 신청했던 경우도 추가 신청할 수 있으나 업체별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