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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리필, 모듬전에 탁배기 한사발! 풍류선술집 ‘봉이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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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259 등록일등록일: 201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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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한 무한 서비스 전쟁이 한창이다. 메인 메뉴를 무한 제공하는 전략으로 무한리필 전쟁에 뛰어들고 있는 주점도 생겨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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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걸리 붐이 일면서 모듬전은 가장 인기있는 안주로 등극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전류를 무한리필로 제공하는 선술집도 등장했다. 일반 음식점에서 모듬전 가격은 한접시에 1만5천원선. 풍류 선술집 ‘봉이동동’(www.ibong2.co.kr)의 경우 1만8천9백원만 내면 성인 남자 4명이 식사 전에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로 전류를 무한제공하는 것이 특징. 다양한 전을 무한리필로 제공하기 때문에 남는 것이 있냐고 묻는 고객들이 많다고. 



 

메인 메뉴인 모듬전 요리가 무한 제공되는 것은 가산동에 위치한 본사의 식품공장에서 메뉴에 들어가는 각종 식자재를 대량 구입해 메뉴에 들어가는 소스뿐 아니라 40여개의 모든 메뉴를 반조리 상태로 가맹점에 원팩 포장해 공급하기 때문. 매장에서는 재료비와 인건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전은 본사에서 제공된 반죽으로 계란만 입혀 구워내면 돼 전가맹점에서 동일한 맛을 내고 있다. 이곳의 모듬전은 소시지, 호박, 두부, 김치, 고추, 버섯, 깻잎전 등 각각 코스요리 식으로 세 번씩 나뉘어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봉이동동 강지원 대표는 모듬전을 평균 2회 정도 주문하면 거기에 따르는 주류 판매로 4인기준 테이블 단가가 3만8천원정도 나온다고 말한다.


 
 

또한,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막걸리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막걸리가 아닌 ‘봉이동동’이라는 고유 브랜드 생 막걸리로 일반 막걸리보다는 순하고 텁텁함이 덜하고 뒤끝이 없다.



  

막걸리의 본고장인 충남예산 쌀로 제작된 막걸리로 누룩 효모가 그대로 살아있고 신맛이 강했던 예전 맛에 비해 달달하고 뒷맛이 깔끔해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에게도 어필하고 있다. 750리터의 ‘봉이동동 막걸리’는 현재 가맹점에서 3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그렇다고 저가형 아이템이나 다소 질이 떨어진다 생각하면 오산. 전 요리 하나하나는 모두 16년 경력 전문 요리 전문가가 만들어낸 요리다. 이곳의 전문 메뉴개발팀에서는 국내 10개의 TOP 주점 브랜드들의 메뉴 경쟁력을 분석해, 모듬전과 파전, 오뎅탕, 홍합탕 등 각 브랜드별로 매출액 상위 80%를 점하는 메뉴를 선별해 메뉴 카테고리별로 히트 품목만을 구성했다.



 

 인테리어는 서민 지향 콘셉트로 화려한 조명대신 은은함을 강조했고 마치 주막을 연상케 하는 원목으로 매장을 꾸몄다. 

 점포 위치와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매장당 평균 3회전의 테이블 회전율을 보인다. 강서구청점의 경우 일 매출은 175만원.

 봉이동동을 창업하려면 15평 기준으로 가맹비 5백만원, 인테리어비 6백만원, 교육비 2백만원, 의탁자, 간판 및 사인물 320만원, 주방집기 5백만원, 디스플레이 150만원 등 총 3850만원의 개설투자비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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