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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창업아이템]

유리창청소 전문업체 ‘윈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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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381 등록일등록일: 201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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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프랜차이즈 기업은 전세계적으로도 희소하다. 국내 프랜차이즈에서 이런 매출을 올리는 업체는 극소수. 최근 외국 유리창 청소 대행업체들은 연간 수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일본의 다스킨은 2조원, 미국의 서비스마스터는 5조원이 가장 좋은 예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국내의 사정은 어떨까? 유리창 청소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지만, 유리창 청소 전문 업체는 전무한 상태. 최근 이런 유리창 청소 분야에서 청소대행업체 ‘크리니트’가 ‘윈크린’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내에서 유리창청소가 발전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청소의 한 분야일 뿐 유리창 청소를 독립된 사업으로 인식하는 문화가 아예 없었다. 하지만 윈크린에서는 외국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유리창 청소도 충분히 독립적인 사업으로 가치가 있다고 여기고 관련 분야에 진출하였다. 


 최근 유리창을 인테리어에 도입한 업체들은 3개월마다 유리창 청소가 필요하다는데 합의하고 있다. 특히 던킨도넛과 베스킨라빈스31 등은 점차 2~3층에 입점하는 비율이 높고, 유리창으로 확 트인 조망을 제공하는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유리창 청소에 대한 니드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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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에 유리창 청소는 줄을 타거나 크레인을 이용하는 등 위험한 업무로 여겨졌다. 하지만, 유리창 청소 브랜드 ‘윈크린’은 초보자도 쉽게 유리창 청소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장비, 영업력을 제공하고 있다. 윈크린에서 제작하여 가맹점주에게 제공하는 청소도구는 카본과 티타늄으로 제작되었다. 가벼우면서 작업 능률이 올라가는 디자인을 갖춰 50대 이상 남성이라도 쉽게 작업할 수 있다. 


 예비 창업자들이 가장 큰 우려는 진입장벽, 동네 청소업자가 청소도구를 제작하여 별도의 사업을 영위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다. 하지만 윈크린의 청소도구의 경우 대량 생산에 의해서 단가를 낮췄고 1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친 만큼 쉽게 모방할 수 없다고 말한다.

 

 2~3층에 입점한 레스토랑은 윈크린의 주요 타깃으로 3~6개월 주기에 한번 씩 의뢰가 들어온다. 1개 거래처의 청소비용은 15~20만원 선. 거래처의 유리창을 닦는 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남짓인 만큼 능력에 따라 3~4군데를 소화할 수도 있다.


윈크린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영업이 쉽다는 것.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육체적인 노동보다 영업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윈크린의 모회사인 크리니트는 2003년부터 탄탄한 시스템과 영업 관리로 성공신화를 써가고 있다. 이런 성공 뒤에는 영업력이 바탕이 되었는데 스타벅스,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31 등 유수 외식 프랜차이즈, 병원, 극장, 오피스와도 계약를 맺어 가맹점주에게 제공했었다.


 윈크린 역시 크리니트와 마찬가지로 한 달에 200만원 수준의 매출을 게런티할 계획이다. 본사에서 영업력을 발휘하여 가맹점에게 제공한다는 것. 윈크린의 영업 노하우는 간단하다. 유리창 청소 분야에는 전문적인 업체가 없는 만큼 영업이 쉽다는 것. 여기에 크리니트가 가지고 있었던 건물청소 및 소독 노하우를 접목하면 제2~3의 오더를 받게 된다고 한다.

 

 

 윈크린의 또 다른 장점은 투자 대비 고수익률이다. 1천5백만원만 투자하면 월 1천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 유리창 청소에 드는 고정비는 재료비(물)와 인건비 수준이어서 가능하다고. 1건 당 15만원의 의뢰비를 받는다고 할 때 하루 2건의 작업으로 순수 9백만원 가량 순익을 얻을 수 있다. 최근 계약을 맺은 더페이스샵의 경우 간판을 청소하는데 1개당 8만원을 받는데, 하루 3~4군데만 돌아도 32만원 가량의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현재 강남에서 윈크린 사업을 영위하는 강남점 창업자의 경우 월 15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강남점이라고 해서 반드시 강남에서만 활동하는 것은 아니다. 영업이 가능하고 이동 거리가 알맞다면 자신이 직접 권역을 정해서 일할 수 있어서 벌어들일 수 있는 수입은 무한대로 볼 수 있다. 


 투잡도 가능하다. 유리창 청소는 주로 오전에 이뤄지므로 야간에 이뤄지는 건물 내부 청소와 병행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창업자 마음대로 청소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는 점도 장점. 초기 영업력을 발휘하면 주말과 휴일에 일을 하지 않으면서도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

 

이 외에 권역에 따른 영업 분쟁은 본사에서 나서서 해결했다. 윈크린 사업이 워낙 영업하기 쉽기 때문에 기존 크리니트를 운영하던 점주들도 기존 사업과의 접목을 원하고 있다. 본사에서는 기계값만 받고 기존 점주들에게 윈크린 사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FAQ>


윈크린 사업이 50대 이상 퇴직자에게 알맞을까?


퇴직자들은 청소하는 모습을 지인에게 들키면 체면이 서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윈크린의 일은 주로 밤과 새벽에 이뤄지기 때문에 사람들과 마주쳐서 일하는 것이 드물다. 게다가 땀 흘리면서 일하고 노동에 대한 정확한 댖가를 받기 때문에 보람도 느낄 수 있다. 최근 직장인 퇴직자들의 문제는 투자금이 부족하다는 것. 초기 사업자금이 1천5백만원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리스크가 낮다.


로열티를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국내 프랜차이즈의 경우 로열티 개념이 거의 없는데 윈크린에서는 로열티를 받고 있다. 윈크린은 가맹점주에게 월 200만원의 고정 수익을 올려주기 위해 영업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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