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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성공사례]

김밥전문점 김가네 가락점 신은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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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928 등록일등록일: 200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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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전문점 김가네 가락점 신은미씨 백화점 수입 화장품 코너에서 10년간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신은미(33세)씨는 결혼하고 아이를 가지면서 회사를 그만두고 작년 3월 김밥 전문점 김가네(www.gimgane.co.kr) 가락점을 오픈했다. 주위 친지들이 신씨의 경력을 살려 화장품 가게를 권하며 김밥집 창업에 반대를 많이 했지만 본사가 탄탄하다는 점과 자신이 분식집을 해보고 싶었고 정직하게 열심히 하면 잘될거라는 확신이 있어서 창업했다. 

 

점포입지가 오피스 밀집지역이라 주위에 젊은층이 많으며 회사원이 주요고객이라고 한다. 젊은 회사원들 대부분 단골손님이 되었고 회사 직급이나 결혼유무까지 다아는 정도가 되어서 고객과 손님, 사장 관계가 아니라 동생, 오빠처럼 관계를 유지한다며 외상도 주고 음식값을 깎아도 주고 서비스도 많이 준다. 주위에 김밥천국, 김밥나라 등 경쟁점포가 있지만 신씨의 단골손님들은 꾸준히 신씨 매장으로와서 손님이 대기할 정도라고 한다. 자신도 젊고 손님도 젊어서 서로의 입장을 잘 이해할 수 있어 좋다는 신씨는 자신이 여자이며 주부이기 때문에 손님에게 서비스 할 때 여자만의 세심한 부분이 있다며 남자라면 그냥 지나칠 것도 여자라서 손님이 원하시는 부분을 캐치할 수 있다고 한다. 여성창업자로서 불리한점은 없으며 대화가 잘 통하고 막히는 부분이 없다. 현재 두아이의 엄마로서 자녀양육이 문제라며 큰애는 친정어머니에게 맡기고 작은애는 시어머니에게 맡겨 두었다.아침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일하는 신씨는 외식업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추구하는 서비스가 확고해야 된다며 점포를 꾸준히 관리 해줘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현재 신씨 점포의 월매출액은 2500만원 정도로 마진율은 25퍼센트 이며 월 순수익이 650만원 정도이다. 창업비용은 보증금 5000만원을 포함해 1억 2천만원 정도 들었는데 직장생활 하며 모은돈과 부족한 부분은 아는 지인으로부터 빌려서 창업자금을 마련했다.

[이 게시물은 BUZABIZ님에 의해 2020-05-08 01:55:47 성공사례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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