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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2010년 전국 소상공인 실태조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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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083 등록일등록일: 201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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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지난 5월부터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업실태와 경영현황 등에 대해 2010년 전국 소상공인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1)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근거(3년 주기)하여  전국 단위 소상공인 실태를 조사하여 소상공인 경영현황 및 실태를 파악한다.

2) 소상공인은 상시근로자수가 5인 미만인 도/소매업, 음식업, 숙박업, 서비스업 등 혹은 10인 미만의 제조업, 건설업 및 운수업인 사업자로 규정함.

3) 이번 실태조사는 전국 소상공인 사업체 10,069개를 대상으로 제조업, 소매업 등 10개 업종에 대해 실시했다.

4) 조사 업종은  제조업, 전기/가스/수도/건설업, 소매업, 운수/통신업, 음식/숙박업, 부동산/임대업, 교육서비스업, 오락/문화/운동관련 서비스업, 정보/기술/사업서비스업, 수리/개인서비스업

 

  조사개용
- 표본수 : 전국 16개시도 10069개 사업체(+-0.97%, 95% 신뢰수준)
- 조사방법 : 표본추출(업종, 지역별 우선비례활당)에 의한 면접조사
* 표본추출틀 : 2008년 전국사업체조사(통계청)
- 조사기관 : 소상공인진흥원, 미디어리서치, 리서치랩

 

조사 결과, 소상공인 사업주의 연령은 40~50대, 창업준비기간 8.8개월, 창업비용 6,570만원, 평균영업기간 9.5년 등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소상공인의 70% 이상이 전년 대비 고객 수, 매출액, 순이익 등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소상공인의 경영상황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에서는 금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준비된 창업 유도 및 유망창업 활성화, 휴폐업 등에 대비한 사회안전망 확충 등에 정책적 노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소매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나들가게 육성, 유망 소상공인의 프랜차이즈화 유도 등 소상공인의 사업성공에 정부의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실태조사 결과 주요 내용으로는

● 첫째, 사업체 형태는 독립점이 대부분(92.4%)을 차지, 평균업력은 9.5년, 사업장 입지는 도로변 상점가에 51.8%가 소재하고 있다. 영업기간은 1~5년 미만(29.2%), 5~10년 미만(28.9%), 10~20년 미만(26.7%)이었다. 


성장단계별로 매출·이익이 감소하는 쇠퇴기(44.0%)가 높은 편이며, 성숙?안정기(33.8%), 성장기(11.0%) 순으로 분포되었고 사업주 연령대는 50대 이상(49.8%)·40대(33.7%)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사업주 중 20대는 1.8%, 30대는 14.5%를 차지한다. 또한 사업장 소유형태는 보증부 월세(35.0%), 월세(29.0%), 소유(27.2%), 전세(8.0%)순으로 분포되었다.

 

● 둘째, 업종별·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수/통신업(87.2%), 부동산/임대업(79.7%), 오락문화운동서비스업(77.9%) 등에서 매출감소 업체비중이 높은 반면, 제조업(10.1%, 전기가스수도건설업(8.6%), 교육서비스업(8.5%) 등은 매출증가 업체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77.8%), 전남(77.5%), 대전(76.6%) 등에서 매출감소업체 비중이 높았고, 충남(10.1%), 제주(8.9%), 인천(8.1%)등에서 매출증가업체 비중이 높았다.

 

● 셋째, 창업 동기는 생계유지 목적(80.2%)이 압도적으로 높아 생계형 창업이 다수를 차지했다. 창업을 통한 성공가능성이 있어서(17.2%), 가업승계(1.6%), 기타(1.1%) 또한 창업 준비기간은 과반 이상이 6개월 미만으로 짧은 편이며, 평균 준비기간은 8.8개월 정도로 조사되었다. 


창업준비 기간은 1개월 미만(14.2%), 1~3개월(23.0%), 3~6개월(23.2%), 6개월~1년(13.5%), 1년 이상(26.0%), 창업준비 기간이 길수록 매출 증가 효과가 높으며, 최적의 준비기간은 1~2년 수준이다.

창업준비 기간에 따른 월평균 매출액(만원) : 1개월 미만(932), 1~3개월(732), 3~6개월(1,104), 6개월~1년(1,076), 1~2년(1,162), 2년 이상(1,076) 창업직전 직업은 자영업(34.2%), 블루칼라(21.9%)가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전에 사업체 운영경험자(35.9%)중 실패경험자는 31.2% 로 나타났다.

 

창업단계의 애로사항은 주로 자금조달(54.0%), 입지선정(43.0%), 경영노하우 부족(20.3%)등을 호소했고(복수응답), 창업에 소요되는 평균비용은 6,570만원(창업당시 가치기준)이며, 이중 자기자본 평균비율은 74.8% 수준이었다.


외부자금은 주로 은행, 보험사 등 금융기관(61.6%), 친구·친척(47.0%), 서민금융기관(17.5%), 정책자금(10.3%) 등을 통해 조달(복수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 넷째, 경영현황을 살펴보면, 소상공인의 70%이상이 전년 대비 고객 및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고객 및 매출 증가 업체는 7~8% 수준으로 나타났다.
* 감소업체 비중 : 고객 감소 70.3%, 매출 감소 71.7%, 순이익 감소 73.4%
* 증가업체 비중 : 고객 증가 8.3%, 매출 증가 7.4%, 순이익 증가 6.0%

월평균 매출액은 400만원 이하’가 58.3%로 가장 많았으며, 월평균 순이익은 1~100만원’이 30.8%, 적자 및 무수입’이 26.8%로 소상공인 과반이 100만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 (월평균 매출액) 400~1,000만원 : 25.4%, 1000만원 이상 16.3%
* (월평균 순이익) 100~200만원 : 23.4%, 200~400만원 : 13.4%, 400만원 이상 5.6%

순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은 주변 소형업체간 경쟁심화(46.2%), 소비자의 구매패턴 변화(39.9%), 인건비·원재료 등 원가 상승(36.8%)을 지적(복수응답)했다.
* 소매업의 경우 대형마트 출현(53.4%)이 경영악화의 제1요인으로 조사

반면 매출·순이익 증가 등 사업이 잘되는 사업체는 창업동기 면에서 생계형 보다는 성공가능성에 주안을 두고 진입한 형태였다.
사업성공의 요인으로는 친절서비스 강화 등 자구노력이 74.3%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시설개선을 통한 고객유치(29.2%), 경영기법개선(23.1%) 순으로 나타났다.
* 성공요인 : 친절서비스 강화 등 자구노력(74.3%), 시설개선을 통한 고객유치(29.2%), 경영기법 개선(23.1%), 신상품 출시(14.8%), 가격인하를 통한 매출증대(13.1%)순

 

●다섯째, 종사자 관련 현황을 살펴보면, 높은 임금과 잦은 이직을 호소했다.
전체 사업체의 45.4%가 사장 혼자 근무하는 자영자(自營者)로 업체당 평균 0.59명의 종업원을 고용(가족 종사자 제외)하며, 13.1%가 1명, 2명 이상이 13.0% 수준이었다.
종업원 관리의 애로는 높은 임금(19.5%)과 잦은 이직(15.8%)이며, 12.2%의 사업체가 평균 1.67명의 인력부족을 호소했다.

 

●여섯째, 정보화 현황 및 단체 가입 실태 조사에서는
신용카드기(51.2%)와 컴퓨터(49.8%)의 보급률이 높고, 홈페이지(9.5%), POS(4.0%), 전자상거래(2.5%) 이용비율은 낮게 나타났다. 정보화기기의 활용빈도는 POS 시스템(94.6%), 컴퓨터(93.3%), 전자상거래(81.1%), 홈페이지(79.7%) 등 보유율은 낮으나, 보유하고 있는 경우 활용빈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중 신용카드 결제비중은 평균 48.9% 수준이었다. 협회 및 단체가입률은 59.1%수준이며, 운수/통신업(96.8%), 부동산임대업(78.3%), 수리/개인서비스업(70.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일곱째, 전체 소상공인 중 폐업(5.3%), 전직(3.8%), 업종전환(1.5%) 등 사업전환을 희망하는 업체는 10.6%(약 28만개) 수준으로 조사됐다.


* 향후 사업체 운영계획은 현재규모 유지(78.6%), 사업전환 희망(10.6%), 규모 확장(6.5%)순으로 희망
사업전환시의 어려움은 사업체 매도(40.8%)?권리금 회수(35.1%), 재취업시 어려움은 고령(71.2%)?학력차별존재(35.0%)으로 조사됐다.(복수응답)
마지막으로 정부정책에 대한 인지도는 낮으나, 이용자의 정책만족도는 높은편으로 나타났다.
정부정책의 인지도는 자금지원(52.9%), 상담?컨설팅 등 정보 제공(33.5%), 교육지원(33.2%) 순으로 분포되었고
* 인지경로는 주로 TV, 신문, 친인척/친구 등
정부정책의 이용경험은 많지 않으나, 정책만족도는 높은 수준이었다.
* 정책인지도 및 만족도(%) : 자금지원(21.6/74.4), 교육지원(7.3/75.0), 상담?컨설팅(5.6/73.4)

 

문의 : 소상공인정책과 이재천 (042-481-4576) 

buza.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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