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카페 죽1001이야기 수원점 김경우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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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080 등록일등록일: 2007-11-15본문
15평 매장, 포장판매 비율이 50%이상 “죽을 파는 것보다는 손님과 환자들에게 정성을 판매한다는 생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경우(39)씨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항상 창업의 꿈을 키워왔다. 40이 되기 전에 창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본격적으로 서둘러 아이템을 찾아 나섰다. 퇴직 전부터 눈여겨보던 죽카페 를 한 달여 동안 섭렵하고 다닌 끝에 죽1001이야기(www.jukstory.com)로 결정을 내렸다.
매장은 수원 공설 운동장 부근. 대형 마트가 있고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텔 등이 위치해 있어 최적의 조건이라 생각 됐다. 매장 크기는 15평. 주 고객층은 20~60대 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 생각보다는 젊은 사람들의 반응이 좋아 놀랬다고 한다.
김씨의 매장은 매장 판매와 배달, 포장판매가 가능하다. 배달은 주변 아파트 단지가 너무 커 가까운 상가만 하고 있어서 손님들의 항의도 간혹 받고 있다. 집에 있는 환자를 위해 혹은 병문안을 위해 죽을 포장해 가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포장 판매의 비율이 50%를 차지 할 정도니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포장 손님을 위해 특별 주문 용기를 쓰고 있다. 뚜껑이 있어 샐 염려도 없다. 물김치와 김치를 포함한 4종류의 반찬 역시 뚜껑이 있는 용기에 담아 함께 쇼핑백에 넣어 판매하고 있다. 들고 가기에도 편리해 고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죽이라는 아이템이 일반 식사와 간식, 환자식이 모두 가능해 매장에 항상 손님이 있어 쉬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장사가 잘돼 사치스런 불평이라고. 고객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 죽을 한번 먹을 때 마다 스티커 한 장을 배부해 일정 개수가 되면 음료와 죽 등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제도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손님들에게 가능한 한 많은 양의 죽을 드리고 있다고 한다. 조금의 차이 인데 여기서 아껴봤자 인심만 잃게 된다고 말한다. 인테리어비 평당 1백50만원을 포함, 개업자금으로 4천4백만원이 들었다. 월평균 1천8백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순수익은 5백만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