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버거 정직하게 만들었더니 강동구맛집으로 입소문 자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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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635 등록일등록일: 2014-05-23본문
“내 아이, 내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맛과 품질에 자부심이 강합니다. 입맛과 취향 등을 파악해 음식을 만드는데 참고하기 때문에 만족스럽다는 고객들이 많아요. 그 중에서도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이 가장 많이 찾아오죠. 집에서는 밥 한 숟갈 먹이기도 힘든데, 여기선 밥버거 하나 뚝딱 해치우니 엄마 입장에선 만족스러울 수 밖에 없는 거죠”
오픈과 동시에 인기 맛집으로 입소문 타고 있는 프랜차이즈 밥버거 전문점 ‘뚱스 밥버거 고덕점’의 서나라 점주는 어린이집 개원을 고려하던 중 밥버거 전문점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은 건강한 먹거리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 창업을 하게 된 것이다.
“여동생의 적극적인 추천을 받아 시작했습니다. 학원을 운영 중인 여동생은 아이들이 밥버거를 맛있게 먹는 것은 물론, 단체간식으로 매출이 좋다고 알려줬습니다. 저 또한 밥버거의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시작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죠. 어린이집 개원은 나중에라도 할 수 있지만, 밥버거 전문점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지금도 후회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초보창업자였던 서 점주는 오픈 초기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무엇보다 아이들을 돌보고 가르치던 선생님에서 하나의 매장을 운영하는 오너가 되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컸다. 특히 고객응대 및 서비스 요령이 미숙해 속앓이도 했다.
“뚱스 밥버거 고덕점의 경우, 아파트단지 상권 주변에는 어린이집부터 중학교, 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어요. 고객층마다 선호하는 입맛과 취향이 달라 이를 파악하는 게 급선무였죠. 주문 전 고객의 취향, 입맛, 그리고 양에 대해 묻고 조리에 들어갔습니다.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김치의 양을 줄이고, 한창 성장기인 청소년들에게는 넉넉한 양을 제공했어요. 고객취향을 존중하니 고객만족도가 높아졌죠”
이외에도 서 점주는 본사와 원활한 소통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담당 슈퍼바이저를 배치, 지속적인 방문과 전화로 신경을 써주는 것은 물론, 이벤트 정보 역시 빠르게 전달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본사와 서나라 점주의 노력으로 뚱스 밥버거 고덕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맛집으로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워낙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다 보니, 폭 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죠. 특히 빵이나 피자,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에 질린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고, 토핑도 다양해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아요. 실제로 한 달에 2번 회사 단체 간식배달을 하고 있는데, 출출한 시각에 맞춰 배달하기 때문에 반응이 매우 뜨겁습니다”
마지막으로 서 점주는 창업을 고려 중인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을 계획했다면 책임감을 가져야 하며, 소극적인 마인드의 소유자라도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서 점주는 매장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며 그 이후에는 결식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사업을 펼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뚱스밥버거 고덕점의 최고의 비결은?
1. ‘착한 가격의 속이 꽉 찬 밥 버거’라는 독특한 아이템 콘셉트!
‘뚱스밥버거’는 햄버거의 빵 대신 갓 지은 밥을 사용해 영양과 맛을 살린 것이 특징. 거기에 버거 하나에 1500원이라는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패티 대신 닭갈비, 돈가스, 떡갈비, 불고기, 제육, 멸치, 치즈불고기, 떡갈비김치, 제육김치 등 15가지 건강한 식재료를 토핑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서나라 점주.
“요즘 같은 불경기에 1500원에서부터 2000원의 가격으로 속이 꽉 찬 라이스버거를 내주니 주머니가 얇은 학생에서부터 직장인들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현재 그녀의 점포의 경우 단골 고객이 전체 매출의 60%로 이미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착한가격의 밥버거 집이라는 입소문이 퍼진 상황.
서나라 점주는 “가격이 착하다고만 해서 단골이 생기진 않죠. 양 또한 일반 식당에서 나오는 공기 밥 한 공기 정도의 양으로, 햄버거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한국적인 포만감 느낄 수 있는 웰빙 메뉴”라고 강조한다.
2. 데드타임이 없는 메뉴 아이템!
두번째 성공 요인으로 서나라 점주는 계절에 한정되지 않을 뿐 아니라, 장사 시간대 또한 점심시간, 한 시간에 집중되지 않고 고르게 분포되는 ‘밥버거’의 아이템 특성을 장점으로 꼽는다.
오전 9시에 매장 문을 열면 점심시간인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주로 직장인과 학부모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오후 4시부터는 인근 학교 학생들의 방문이, 저녁 7시 이후부터 9시 마감시간까지는 퇴근 후 포장주문을 하는 직장인들과 유동인구의 방문이 이어져 평균 7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3. 철저한 가맹 관리와 양질의 식재료 공급이 가능한지 반드시 체크할 것!
매장 운영 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철저한 관리 시스템과 양질의 식재료 공급이 가능한 안정된 물류 시스템을 갖춘 본사는 창업자들에게 무엇보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다.
그녀 또한 초보 창업자로써 오픈 초기 첫 외식사업이라 두려움이 컸는데, 본사의 확실한 가맹관리와 물류시스템 덕택에 매장의 안정화는 물론 무엇보다 많은 힘이 됐다고.
"홍보나 마케팅에 대한 협의를 통해 매출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제는 스스로도 격의 없이 본사에 제안을 할 정도로 깊은 신뢰를 쌓으며 탄탄하게 매장을 꾸려가고 있다."라며, "정직함을 원칙으로 매뉴얼대로 당일에 신선한 재료를 공급받아, 당일 소진하는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정성과 노력으로 공을 들인 만큼 고객이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즐겁고 보람된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4. 학생들과의 소통! 고객 감동은 작은 것에서부터, 재방문을 유도하라!
그녀의 점포를 찾는 주 고객층은 어린 10대 학생들.
“삼삼오오 모여서 자주 오는 단골 학생 고객들에게 음료수를 무료로 서비스해주고 있습니다. 어린 학생들이지만 소중한 고객으로 생각하고 응대하고 있죠.”
매장을 찾는 학생들에게 덕담을 건네고, 동네 아저씨처럼 스스럼없이 대하는 것이 나이어린 고객을 대하는 가장 좋은 태도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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